제가 결혼7년차이고 일곱살 아들 다섯살된 딸 이렇게 둘을 키우는데요..
남편이 가족생계를 외면해서 거의 친정에 의지하면서 생활을
어렵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개인사업자라 일이 없는날이 많아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컴터게임과 티뷔시청으로 잠잘때만 빼고 하루 하루를 보내는데
옆에서 보는제가 아주 미치겠네요..
더군다나 담배를 줄기차게 피우는데 아이들 옆에서도 잘 피웁니다..
지금까지 같이 살아오면서 잔소리도 많이 해보고 그랬지만
아주 고집이 세고 하기 싫으면 절대 안한다주의라서
뭐 요인간을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삽니다..
그래서 제가 걱정되는게 우리아이들이 아빠닮지말고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데요..
아빠라는 존재가 저래도 이런환경에서 엄마인 제가 아빠몫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면 제 바램대로 삐뚤어지지않고 좀이라도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데요..이게 가능할까요..?
저는 살아오면서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이혼하자했지만 이혼도 안해주고 아이들 키울
능력도 안되면서 인질로 삼아 지가 데리고 있겠다고 하니
그냥 제가 너무 어린 아이들이 고생할까봐 참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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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양육할때..
고민 조회수 : 162
작성일 : 2008-01-01 23:38:50
IP : 219.250.xxx.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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