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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서 청바지 이만원짜리도 맘대로 못사네요...
지마켓서 고르고 골라..평좋고....또 그중에 저렴한 청바지를 골랐는데...
장바구니 담았다..삭제했다 또 담았다...
일주일동안 그러다...결국 못샀어요...
미혼때 입던...흔히 말해서 브랜드 청바지들은...살쪄서 입지도 못하고...
살빼서 입자니...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당장 입을 옷이 없는데...
제가 청바지 사입으면...
담달이 또 힘들어 질것 같아서....갑자기...울컥하더라구요..
제 맘대로 이만원도 못쓰고....
그렇다고 남편도 옷을 펑펑 사입는건 아니구..우리 둘다..정말 허리띠 졸라매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번달도 관리비... 생활비 다 제하니깐... 오히려 마이너스...
먹을것도 못먹고 사는데..왜이리 힘든지...
이번겨울 날씨이상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이라지만...
저한텐....
이번 겨울 너무 춥습니다....
1. 저
'07.12.28 11:27 PM (125.176.xxx.249)다들 그래요.
저도 지금도 어렵고 저희도 마이너스지만 지금보다 월급도 더 작을때 그때 한달 수입이 130만원이였는데 친정아버지 병원에 계셔서 병원비가 보통 한달에 150가까이 들어가고, 아기가 4개월이였으니 정신이 없었죠. 그래도 살아냈고 이제 지난일이다 보니 웃음도 나네요.
어느집이나 다 쪼들리는게 보통이예요. 그치만 저는 요즘은 저를 위해 과감하게 2만원 청바지도 사고, 친정엄마 5만원 용돈도 드리고 그래요.
저 너무나 없는집 딸로 자랐거든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남자랑 무일푼으로 시작했구요. 결혼 8년쯤 되니까 나를위해 2만원 아껴도, 나를 위해 2만원 써도 생활에 큰차이 없음을 알겠어요. 다만 가끔 나를 위해 투자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우울해하고 괴로운거 보다...
우리 다같이 힘내요. 내년에는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2. .
'07.12.28 11:39 PM (210.0.xxx.227)님 힘내세여.
저도 지금 어려워요^^ 애기도 어리지... 외벌이지... 모아놓은 돈두 없지....
아무한테도 말안했지만... 월세살지..ㅋ
그런데요... 이번달에 이만원 안써서 다음달에 좀 나을 것 같았는데 다음달 또 쪼들리고...
쪼들려서 또 못사고.. 다다음달 나아질까 싶었는데 또 그러고...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쓰고 쪼들리는게 낫지....^^
저도 애기 낳고 옷이 없어서 그냥 다녔는데... 신랑이 하도 사라 그래서 니트랑 카디건 사고....
신랑 구두 미루고 미루다 할부로 두켤레 사줬네요. 카드명세서 나오면 답답할지 몰라도....
우선은 그냥 기분 좋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구요. 내년엔 더 좋은일 생기겠죠3. 원글쓴사람
'07.12.28 11:42 PM (211.117.xxx.80)저도 아무한테도 말 안했지만..월세살아요..ㅋㅋ
저도 애는 15개월..외벌이...모아놓은 돈두 없구...
저도 그래요...
힘내야죠... 별수있나요...힘내서 또 열심히 살고...그래야줘...
제가 힘내야..남편한테도 홧팅하라고 말할수 있으니깐...
제가 기운빠져 하면 미안해 할테니깐요...^^
모두 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4. 원글님...
'07.12.28 11:50 PM (125.180.xxx.62)난 결혼생활..30년 신혼때 80년 석유파동났을때
남편 1년 놀았어요...쌀떨어져서 수제비먹다가 울고...
모은돈도 없고 치정시댁도움 못받고...얼마나 고생많았겠어요...ㅠㅠ
지금 옛말하고 삽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옛말하며 살겁니다
조금만 힘내고 열심히 사세요5. 저희집은요
'07.12.29 2:03 AM (219.248.xxx.136)남편 사업 말아먹어 둘다 신용불량자에 (제이름으로 남편이 대출받고 카드빚얻고) 월세 살아요
애들은 10살 4살이구요
앞을 내다보면 정말 막막합니다
살던 아파트 빚쟁이에게 시달리다가 야반도주한거나 다름없구요...
지금도 빚값느냐고 절절 맨답니다.
새해엔 우리모두 부자되었음 좋겠어요6. ,,
'07.12.29 6:04 PM (211.108.xxx.29)저도 맨날 장바구니 넣었다 뺐다..
큰 돈도 아닙니다.
항상 1~2만원.. 머리 아파요.
꼭 필요한거 아니니까 사지말자!! 하고 내려놓으며 살고있어요.
근데 이래저래 연말에 시댁에 들어가는 돈이 100만원이 넘네요.ㅠ.ㅠ
너무 허무하고 화가나서 뭐 하나 지르려고 벼르고 있어요.
참고로 8년째 시댁에 매달 생활비도 드리고 있습니다..
받은거, 받을거? 10원도 없구요..
힘빠져요..7. ...
'07.12.30 8:30 PM (24.83.xxx.77)다들 그렇군요. 미혼때, 시집간 친구가 회사로 찾아와 고기 좀 사달라고 하더군요. 배 1개, 사과 1개도 본인 혼자 먹자고 깎기 힘들다고. 그 친구 씀씀이 아주 좋았거든요. 90년대 초인데도 몇십만 원하는 정장 턱턱 사입고. 그 친구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지금 또 제가 그러네요. 2만 원짜리 니트 하나 사놓고도 혼자 죄지은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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