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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옛날에 글 읽고요

저도 예전에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7-12-28 17:07:35
글 읽으며 눈이 뜨거워졌어요. 저도 아이가 연년생이고 남편은 그다음날(자정이후)에야 들어어고 더구나 맞벌이였죠. 퇴근하면 안락한 집이 아니고 힘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아이 둘이 잠투정으로 둘다 울어대면 머리가 멍해지고 울음소리가 안 들리더라구요. 멍하니 테레비만 쳐다보고 있었죠.. 그러다 앞으로 안고 뒤로 업고 서성대었죠

나중에는 보채는 아이 베란다로 내쫒고 문 닫아 걸고 불도 꺼버렸어요.  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했는지. 지금 아이들이 5학년 4학년입니다. 자는 아이들 쳐다보면 그때 일이 생각나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이들도 그때가 제일 무서웠다고 합니다.

지금 육아때문에 힘든 분들 조금만 참으세요.. 어리고 예쁜 모습 금방 지나갑니다. 아이들 어릴적 사진 보면 그 시절이 너무 그립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주고 키우고 싶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후회할 행동을 한 저 자신 때문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IP : 211.114.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07.12.28 5:23 PM (203.132.xxx.21)

    저도 연년생 키우는데 그런적 있었죠~
    내가 너무 힘들어서...

    많이 미안하죠~
    하지만 어쩌죠~ 돌릴수 없는데...
    그냥 잘 해줘야 할것 같아요~
    많이 사랑해 주고... 후회는 늦더라구요~ㅠㅠ

  • 2. ..
    '07.12.28 5:29 PM (202.7.xxx.167)

    육아가 이렇게 힘겨운 것임을 남편이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해해주고 도와주고..그랬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저도 늘 육아에 지쳐있는 엄마인데 백번 이해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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