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에게 오리털잠바가 유용할까요?

[집요하게...]

저 아래 글 올렸는데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주셔서 ...
집요하게 또 올려요.  ^^;;
큰 맘 먹고 옷 좀 사려니 고민이 되서요.

큰 애 있고, 내년에 임신할 계획있어요.
큰 애 때는 너무 편하기만하게... 대충 입고 다녔는데 둘째를 낳고 나서는 너무 편하기만하기 보다는 편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예쁘게 옷입으면서 아이키우고 싶어요.

그게 얼마나 가능할지는 몰라도요..

아기를 키우면서 외출할 때 입을 옷으로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요?

1. 예쁜 오리털잠바 - 빈폴거 봐놨어요..
2. 엉덩이 살짝 덮는 약간 두툼한 니트
3. 엉덩이 살짝 덮는 코트

어떤게 좋을까요?
오리털잠바는 맘에 드는데 혹시 입을 일이 별로 없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요즘 겨울날씨가 많이 안추운데다
(그래도 다음주는 또 춥다잖아요... 지금은 오리털잠바는 없는 상황이에요.)
차가 있어서 주로 차로 이동하고
가끔은 일부러..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합니다.

이번 추위 며칠만 지나면 오리털 입을 일은 없을라나....

[아까]

글에 답변다려다 그만 딴글보다가 모르고 지나쳐버렸어요^^
그냥 오리털잠바도 아니고 '빈폴꺼루 이쁜' 오리털잠바라하니깐 그게젤나은듯싶네요
온난화땜에 겨울이 그닥 겨울같지않아도,,추울땐 정말 춥잖아요~
오리털이 보온효과는 짱인것같아요!

[^^]

둘째 계획있으시다니까 니트는 패스~~^^
코트도 아이데리고 다니다보면 뭘 흘려도 그렇고 불편해요.
저라면 1번!!
1번 강추예요.^^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18개월 무렵까진 엄마의 겉옷이 좀 불편하지요.
직접 운전하신다거나 유모차를 많이 애용하신다거나 하시면 위의 3가지 다 좋구요 ^^
많이 활동적이시라면 저두 1번이요.
- 지금 16개월 무지 활동적인 둘째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오리털..]

없으시면 얼마나 유용한데요.. ~~

저는 애 둘이면서 둘째가 어려서..
큰애는 걸어다니고 둘째는 유모차 비닐커버에
저는 오리털파카+스키니+어그부츠... -- 별로 안추워요..

오히려..전 코트라면..말리고 싶어요..
애때문에 치렁한 코트가 거추장스럽기도 하거든요..
하지만..모임때는 또 있어야할..-.-;;
옷은 때와장소..

[1번요]

저두 폴로 귀여운 패딩에 니트에 스키니진에 어그부츠^^;; 편하게 나갈때 이렇게 입어요.

[휜등이]

전 작년 거위털, 올해 오리털 통합 2개나 털 장만했습니다...
점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하는데용^^

[지나다가]

제 신세한탄... 저는 오리털 한번 입어봤음 좋겠어요... 뚜벅이라서 아기 업고 다니느라 겨울내내 얇은 폴라플리스 집업으로 버티고 있네요... 업고 다니니까 춥지는 않지만 영 스타일 구긴다는... 흐흑... 제발 유모차라도 얌전히 타고 있어주면 좋으련만...

[후리지아]

오리털잠바는 제철에 사면 너무 비싸요.. 봄되면 가격이 확 다운되는게 오리털잠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