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루푸끼고 임신되었는데요...

불량루프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07-12-28 11:42:43
루푸 한지 겨우 6개월만에 임신되었어요.
아주 드물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의사가 그러네요... 내참...

백화점 이벤트에도 한번 당첨 안되는 제게 이런 드문일이 생기다니요...

전 이미 아들이 둘이나 있습니다. 딸하나 갖고싶은 맘은 있지만........ 아이 키우기가 쉬운일도 아니고.. 경제적인 부담도 그렇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늘에서 주신 아이.. 감사히 생각해야하는데...

루프 끼고 임신하신분 혹 계시면 아이 건강엔 전혀 문제 없나요? 병원에선 거의 문제 없다고 하시는데...

일단 루프 빼었구요 아기집이 아직 안보여서 일주일후 그거 보이면 다시 얘기하자 하시는데...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이런 생각자체가 죄짓는거같고.. 뱃속 작은 생명체에게도 미안하고..

머리에도 꼬리에도 입이 있는 뱀이 제 손을 꽉 무는 꿈을 꿨는데요.. 태몽이었나봐요...

바로 그 다음날도 작은 물이 급류가 되어 쏟아지는 꿈도 꾸고...

아........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IP : 59.10.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8 11:45 AM (125.246.xxx.130)

    와 신기합니다. 제 주변에도 님이랑 상황 거의 비슷하신 분 계세요. 루프 끼고 임신 되셨구요.
    건강한 아이 낳으셨어요.
    이미 아들 둘 있었는데 셋째도 또 아들이더라구요.
    그댁 셋째나 원글님 아기나 정말 생명력 강한 아가들이예요.
    축하드려요~

  • 2. ^^
    '07.12.28 11:54 AM (122.36.xxx.216)

    보통 아기가 아닌 듯 합니다.
    낳아보세요 을마나............이뿐지!!
    태몽이 딸인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 3. 불량루프
    '07.12.28 12:11 PM (59.10.xxx.67)

    ..님. ^^님 글을 읽으니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네요. 감사합니다. 두아들 키우는데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인격이 부족해서 매일매일을 소리치고 혼내며 사랑만 주지 못하는 못난 엄마인데.. 또 하나의 생명을 부족한 제가 과연 훌륭하게.. 아니 훌륭하게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키울수 있을까 겁부터나요...

  • 4. 루프를
    '07.12.28 1:32 PM (211.192.xxx.23)

    빼셨다는 걸로 봐선 별 이상 없을듯 합니다.제 친구는 루프가 살을 파고 들어서 그거 빼내는 수술까지 햇거든요,저 아는 집도 이런 사연으로 셋째 낳는데 진짜 물고 빨고 너무 예뻐 하면서 잘 키우더라구요,,,아들키우다가 딸 키우면 정말 예쁩니다,잘 키우세요 ^^

  • 5. 태몽 보아하니
    '07.12.28 1:40 PM (211.52.xxx.239)

    보통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나중에 남들에게 자랑 꽤나 하시려면 낳으셔야죠

  • 6. z커피
    '07.12.28 1:46 PM (59.11.xxx.170)

    친구 언니가 그런경우였는데....
    고녀석 지금 똘똘하게 잘 크네요..
    걱정하지마시고....태교 잘 하세요~~~~
    ㅎㅎㅎ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리잡은 아이인데....낳으셔야죠...하늘의 축복입니다요~~

  • 7. ...
    '07.12.28 11:02 PM (194.80.xxx.10)

    딸이면 롯또 당첨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37 제주도여행 겨울에 가도 괜찮을까요 3 혀기네 2007/12/28 426
367536 수입 치아미백제요...크레스트... 치아미백 2007/12/28 175
367535 직장 고민(직장에서 의도적으로 승진누락을 시켰는데) 5 ... 2007/12/28 1,070
367534 아래 부부의 관계란 어려워요에 댓글다신 내용에 대한 질문입니다. 꼭이요. 7 궁금해요. 2007/12/28 1,622
367533 태안에 인력이 넘치나요?? 9 ~~ 2007/12/28 771
367532 눈썰매장 추천해주세요~(서울, 경기) 4 눈꽃처럼 2007/12/28 2,103
367531 캠코더 조작 쉬운거 추천좀 해주세요.. 3 캠코더 2007/12/28 132
367530 단골은 봉 이에요. 6 웃김 2007/12/28 1,390
367529 지금 우리아이가 선천성 안면마비인데요.. 2 asdf 2007/12/28 667
367528 분유를 바꿔야 하나요, 초유분말을 먹일까요? 2 보라엄마 2007/12/28 202
367527 혹시 광고관련해서 아카데미 다녀보신분 계세요? 명아주 2007/12/28 54
367526 천연비누용 소다는 청소할 때 못쓰는 건가요? ㅠㅠ 5 쑤우 2007/12/28 378
367525 합격했어요. 11 복어 2007/12/28 1,497
367524 차 구입때문에 현대 카드 신청했는데요.. 7 카드 2007/12/28 812
367523 와.... 드디어 소음에서 해방 입니다...(개소리 방울소리) 41 야..호 2007/12/28 1,586
367522 아기전용(베이비) 용품들은 언제까지 쓰시나요?? 1 궁금이 2007/12/28 196
367521 무정한 남편, 개과천선할 수 없을까요? 4 부끄... 2007/12/28 1,004
367520 물건 사기.. 요즘.. 2007/12/28 180
367519 풀무원 바로조리 순쌀떡볶이 정말 너무 심해요 13 싫어 2007/12/28 1,688
367518 16개월인데 아직 못 걸어요.. 20 애기상담 2007/12/28 1,681
367517 언제부터 고추가루든 음식 아기한테 주나요?? 2 궁금이 2007/12/28 1,065
367516 루푸끼고 임신되었는데요... 7 불량루프 2007/12/28 1,332
367515 우주 왕보선 infors.. 2007/12/28 49
367514 급한질문-코스트코에 꽃빵 파나요??? 4 2007/12/28 697
367513 오븐만 돌리면 왜 눈이 아플까요? --; 3 -.- 2007/12/28 540
367512 경기도 이천에서 가사도우미 구하려면 어디다 연락해야되나요? 2 이천에서요~.. 2007/12/28 345
367511 혹시 잠실2단지 조합원이신분 계세요? 3 2단지 2007/12/28 585
367510 알파카코트 털이 너무 빠져요 13 어쩌나 2007/12/28 2,203
367509 저번에 아들바위라는 닉넴으로 글올리셨던분? 아들바위님 2007/12/28 186
367508 아껴써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14 ... 2007/12/28 5,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