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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피자 유감

ㅡㅜ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07-12-27 18:29:24
코스트코 치즈피자를 전 좋아합니다.

그 인정넘치는 치즈량에, 담백, 깔끔, 짭쪼름한 맛에 피자가 생각나면 한판씩 사다 두고 먹어왔어요.
그 과한 치즈량에 고마워하며 맛있게 먹어왔지요.

오늘 코스트코에 갔는데 쿠폰세일로 피자 한판을 만원에 판매하길래, 치즈피자 한판 사왔어요.

한조각이 너무 커서 12조각으로 잘라 줄 수 있냐고 물으니 된다고 하더군요.
12조각으로 잘라 집에 가져와서 시식하려고 상자를 열었는데...
그냥 6조각이더군요. -0-;;;
12조각으로 자른 것 가져가려고 십여분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말이죠.

정신없이 바쁜 곳이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살짝 상한 마음 달래며 피자를 바라봤는데...
치즈량이 예전만 못하네요!!!
그 넘치는 치즈는 어디가고 보통수준의 치즈량만이...
이럴거면 불고기 토핑된 것을 사왔을텐데...
2500원 할인해주며 치즈량을 줄인 것 같아 괘씸하네요.
먹는 내내 기분이 별로였어요.
그냥 제돈주고 예전의 넘치는 치즈피자를 먹고싶네요.
IP : 211.202.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없어요
    '07.12.27 6:38 PM (211.221.xxx.245)

    코스트코 피자가 점점 맛이 없어져서 이젠 안사먹어요.

    그냥 만들어 드세요.
    간단하게 또띠아 피자. 남편도 집에서 만든게 훨씬 맛있다고해요.
    코스트코에서 모짜렐라 치즈 (2만원대)나 생 모짜렐라 치즈를 사서
    냉장고에 있는거 토핑하고 소스 만들어서 먹는게 나아요.
    소스 만들기 귀찮을때는 그냥 하인즈 케첩 뿌려도 맛나더군요.
    또띠아 2~3장 겹치고 사이사이 치즈 넣어서 취향대로 만들면
    만들어 오븐에 넣어서 꺼내기까지 20분도 안걸려요.

  • 2. bettymom
    '07.12.27 6:39 PM (61.83.xxx.143)

    전 한조각만 먹어도 물리던데 한판을 사오시다뉘....대단하십니다...역시 치즈량이 많이 줄긴 줄었나봐요 ^^

  • 3. 요즘
    '07.12.27 6:41 PM (122.46.xxx.64)

    요즘 치즈값이 많이 올랐다고 며칠전 뉴스에 나왔어요.
    그 때문에 동네 9,900원에 두 판..이런 피잣집 속속 문닫는다더라고요. 코스트코도 별수 없나보네요.

  • 4. .
    '07.12.27 8:09 PM (122.32.xxx.149)

    저도 그냥 만들어 드시라는데 한표요.
    튜브에 든 시판 치즈소스도 있어요. 맛도 뭐 그럭저럭.
    시판 소스 뿌리고 햄이나 베이컨 좀 토핑해서 치즈 듬뿍 얹어 먹으면 파는것보다 나아요.

  • 5. 정~말
    '07.12.27 9:36 PM (124.56.xxx.43)

    맛이 없어요.
    옛날에 먹던 맛 생각하고 오랫만에 사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어요, 덕분에 초창기때 가졌던
    코스트코피자에 대한 추억도 날아갔지요..ㅋㅋ

  • 6. 해외토픽
    '07.12.27 10:50 PM (218.48.xxx.95)

    뉴스에서 본 건데
    중국사람들이 치즈를 좋아하기 시작하니까
    전세계 치즈값이 오르는 추세라는군요.
    얼마전엔 설탕이 그러더니...

  • 7. 내추럴
    '08.1.2 1:06 PM (125.142.xxx.219)

    너무 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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