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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

울엄마 조회수 : 290
작성일 : 2007-12-27 15:26:17
  엄마가 아침에 봉고차타고 가는데 뺑소니차가 뒤를 세게 박더니 도망가더래요..
순간 너무 충격을 받아 번호를 제대로 못봐서  봉고차 운전자가 그차를 추격하고
엄마는 차번호를 간신히 보고 적는데 팔이 마비가 된것같이 안움직여져서 간신히 메모 했대요..
그차는 골목골목으로 도망가버리고요..
번호만 봤지 앞에 글씨를 못봐서 경찰에 신고하고  어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데요..
근데 엄마가 목하고 등 ,허리에 충격을 많이 받아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지금 경찰서에가서 진술이라고 하나요?? 그걸 하고 있대요..
원래 경찰이 병원와서 조사하지 않나요??잘모르는데 이상하네요.. 앉아있기도 힘든상황인데..
암튼 차조회해보니 두대의 차로 좁혀졌는데  차주인들이 아니라고 했대요.. 울산차래요..
차 넘버쪽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했다는데  이상한거 같아요..
울산족 경찰이 가서 확인을 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긴 대전이에요..
세게 박고 도망간거라 봉고차 많이 망가졌다던데  
그럼 그 뺑소니차도 많이 망가졌을 거같은데 가서 보면 그방 알수 있지 않을까요??
차주인에게 사진찍어 보내라는게 너무 웃긴것 같네요..저는..
혹시 다른 비슷한 차종에 번호판만 바꿔서 사진 찍어 보내면(작정하고) ..어케 되는 건지???참

나쁜 새끼 크리스마스라고 아침까지 술쳐먹고 운전을 하다니..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던 상황이었대요..
도망가다 또 사람 치면 어떡할라고 개새끼.. 잡히면 죽었어...

혹시 뺑소니 사고 경헙있으신 분이나?? 잘아시는 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1.141.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12.27 4:13 PM (221.145.xxx.11)

    계속 형사를 귀찮게 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면 신경쓰기도 하는데..
    사망사고나 중태가 아니면 형사들도 덜 신경쓰기도 하는거 같더라구요..(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우선 보상 부분은 뺑소니로 접수가 되면은 나라에서 보상이 나옵니다..

    저도 뺑소니 한 사람이 괘씸했지만... 건강히 퇴원한걸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구요.. 경찰서에서 오라고 하면 못 움직인다고 병원으로 와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형사들이 옵니다..

  • 2. 어머나..
    '07.12.27 4:42 PM (211.209.xxx.166)

    정말 경찰이 그렇게했다면 그 경찰들은 직무유기입니다.
    뺑소니사고는 경찰서에서는 교통경찰이 다루지않고 형사과로 넘겨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대전형사들이 직접 울산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와야하는 일이지 가해자보고 사진찍어 제출하라니.....((이부분에서 문득 얼마전에 검찰에서 그분한테 서면진술해달라던게 생각나네요--;;))
    잠오나공주님말씀처럼 피해자가 도저히 경찰서가서 진술할수없다 그러면 환자가 있는 병원이나 집에서 요양중이면 집으로 와서 사건조사해야하는게 맞죠.
    정말 웃기네..

  • 3. 잠오나공주
    '07.12.27 5:09 PM (221.145.xxx.11)

    그리구요.. 그 형사들 그렇게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하긴 했겠지만..
    그 외에 수사 한 것도 있을거예요..
    형사들 그냥 놀지는 않아요..
    저는요.. 저랑 하루 차이로 정말 뺑소니로 아까운 청년이 죽는 사고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형사들이 그 사건에 더 치중하긴 하더라구요...
    그 사건때문에 형사들이 열명도 넘게 전국으로 뛰어다니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저희 사건 더 자세히 조사해달란 말은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국가보상 받았어요... 그 사람 정말 괘씸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다고 형사들이 제 사건을 나몰라라 한 건 아니었구요...

    아마도 사진 찍어 보내라 이렇게 얘기한거는 약간의 협박성이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자백할지도 모르니까요..

    좀 기다려 보시구요... 원글님이 어머니 대신 경찰서에 자주 찾아가 보세요~

    그리고 교통사고 나고 자꾸 돌아다니면 더 아프고 잘 안나아요...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불편하시면 큰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 검사도 받아보시구요..

  • 4. 원글
    '07.12.27 5:30 PM (221.141.xxx.29)

    댓글 감사해요..
    남편이 갔다가 엄마가 그냥 가보라고 했대요.. 사위를 어려워해서 ㅜㅜ
    전 아들놈 델구 있느라..
    몇시간경찰서에 있나봐요.. 차종을 몰라서 나이있으셔서 그런거 잘 모르잖아요..
    울남편 차랑 비슷하대요.. 어제 아침에 자는데 전화받아서 저는 엄마가 남사고 난거 대신 신고해주러 간다는 줄 알고 금방 끊었는데 2시쯤 전화하니까 엄마가 사고났다는 거에요.. 이걸 딸이라고..
    암튼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가 어려운 일 당하면 속상해요..친정에 가진게 너무 없으니...
    잡히면 글 올릴게요.. 감솨~!!
    검정 그랜저 XG 랑 비슷한게 뭐 있나요.. EF소나타도 비슷하지 않나??
    주변에 앞에 사고 흔적있는 검정 그랜져xg비스므리한거 보시면 제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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