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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방이 어둡네..

우울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7-12-27 05:51:51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될걸..

어찌보면 별거 아닌걸로 서로 생채기 내고..

속상하고.. 울고..

점점 남편이 남처럼.. 손님처럼 느껴지네요..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면 불안하고.. 신경이 곤두서고..

그냥 할말도 없고..

말끝에 감정만 상하고..

결혼해서 사는게 이런거였음..

그냥 외롭더라도 혼자일걸..

뼈속깊이 외로움이 사무치네요..

외롭다는 감정 놀음 할정도로 여유가 있는건지..

아침이면 또 똑같은 다람쥐 쳇바퀴돌듯..

출근시키고.. 놀이방 보내고.. 젖먹이 씨름하고..

이 작은 공간에서 허우적거릴것을..

밤 꼬박 세우고.. 오기로 방하나를 다뒤집어 정리하고.. 흐..

눈이 아파 뜨지도 못할만큼 피곤한데.. 결국은 잠들지 못하고..

..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음..

IP : 58.146.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7 6:09 AM (121.132.xxx.245)

    님도 잠을 못 이루고 계시군요... 힘 내세요.. 아직 어린아기가 있어서 더 힘드신걸거예요..
    저도 만날 늦게 오는 남편.. 아직 어린 아이들.. 시댁문제..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너무
    심했는데, 이제 아이들이 좀 커서 둘다 유치원에 다니니까, 저만을 위한 시간도 갖게되니,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어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보세요.. 좋은 날들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2. ..
    '07.12.27 7:27 AM (59.20.xxx.38)

    글에서 외로움이..힘듬이..쓸쓸함이..묻어나네요..
    글을 읽는 제가 맘이 아픕니다..
    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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