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탁소 신고할곳 없나요?

고발..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7-12-25 08:15:14
  5일 전 쯤에 애기 점퍼와 신랑 바지를 맡겼어요...지퍼가 고장이 나서요...

  다음날 찾으러 갔더니 9천원이라고 해서 놀랐죠....바지 3천원 점퍼는 오리털이 날리고 어쩌고 지퍼 다 뜯고 다시 다는데 힘들다고 6천원.....

  그런데 옷을 보니 완전 까만 점퍼인데 지퍼는 검정색 올리는 손잡이(?)는 낡은 흰색....아저씨한테 이렇게 해 놓으심 어쩌냐고 계속 그러니 원래 이렇게 하면 이뻐서 일부러 그렇게 해놨다나요....그래서 결국 다시 해 놓기로 하고 왔어요..

  다음날 찝찝한 기분으로 다시 가보니 지퍼 사러 가야 한다고 이틀있다가 오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이틀 뒤 신랑한테 찾아서 오라고 했어요...
  신랑이랑 만나서 애들하고 피자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차는 주차되어 있는데 신랑이 안보이네요...

  역시나....싸우고 있더군요...

  신랑바지랑 지퍼는 색이 카키인데 지퍼손잡이(?)는 갈색....애 옷은 역시나 손잡이만 갈색....

  그러고는 9천원이 아닌 8천원을 신랑한테 불렀나봐요...신랑은 애둘 데리고 어린 여자가 와서 맡겼다고 그렇게 하냐고 성질성질....

  아저씨는 자영업인데 비싸면 안오면 되지 하시고....

  장난하냐구요....지퍼를 고치러 갔으면 다 바꿔줘야지요....다 뜯어서 고쳤다고 거짓말 치고 같은 색으로 바꿨으면 또 몰라....으이그....

  결국은 신랑이 메모지에다 손잡이만 바꾸고 8천원 받았다는 글에 싸인 받고 돈 주고 신고한다고 열내면서 나왔어요....

  타지에서 이사왔는데 느낀점은...꼭 타지에서 왔다고 느끼면 여기사람들....똑같이 안받고 바가지를 씌우려고 한다는 점이에요....직장도 옮기고 이사까지 와서 적응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들 이러시는지.....

  어디 신고해서 그런식으로 하면 약간은 귀찮겠구나....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낄수 있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IP : 219.251.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12.25 8:35 AM (121.183.xxx.185)

    신고 하는데 있을텐데요 ... 소비자고발센터인가?? 여기다 하는지 잘모르겠지만

    암튼 신고하는데 있어요....근데 진짜 넘하셨네요 ....ㅡㅡ

  • 2. 어느 지역 이신진
    '07.12.25 9:01 AM (116.93.xxx.248)

    모르나, YWCA에 문의해보세요. 사시는지역,
    거기서 조정을 해줘요.
    세탁물만 한정해서 하니까 신속히 처리되구요
    저도 수년전에 세탁소랑 분쟁이 생겨서 옷값 배상받을 적 있어요.
    소비자 고발은 각 파트별로 처리하고 일차 인터넷접수 받고,
    또 사안별로 보완해서 우편접수도 해야하고... 통화하기도 어려웠어요.
    일 처리도 더뎌서 답답하구요.
    더 어려운일 생길때 이용하심 되겠더라구요.

    무난히 잘 처리되시길 바래요.

  • 3. ...
    '07.12.25 11:38 AM (124.54.xxx.15)

    네, 저도 솔직히 말하면 저런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소규모 사업장엔 잘 안가게 됩니다.
    마트같은데가 비싸긴 해도 일 생기면 컴플레인 할 수 있는 곳도 따로 있고 ..
    저같이 물건 볼 줄 모르는 어리버리한 아줌마는 시장 가서 참 바가지 많이 썼답니다. ㅠ.ㅠ
    세탁소도 물론 그랬구요.
    "새댁이 뭘 몰라서.." 이런 말 하시면서 나이 많으신 분이 말씀하시는데..솔직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내 돈 주고 내가 서비스 받는데..내 돈 주고 내가 물건 사는데 할 말도 못하는 게 싫어서 비싸도 마트갑니다. ㅠ.ㅠ

  • 4. 원글...
    '07.12.25 6:25 PM (219.251.xxx.53)

    경남이에요...여기에도 YWCA가 있네요...내일 신랑이 전화한답니다....

    근데 또 막상 신고하려니....같은 동네 사람이고 좀 안됬어요....그래도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확실히 해야겠죠? 이런 큰소리 날일이 처음 부터 없었으면 좋았을껄 싶네요....;;

  • 5. 원글...
    '07.12.25 6:25 PM (219.251.xxx.53)

    참~! 조언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1 수안보 온천 가고 싶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스파월드 2007/12/25 179
163100 Merry Christmas! 3 행복한 도자.. 2007/12/25 353
163099 주공이 좋은가요? 12 판교 2007/12/25 1,337
163098 시장경제논리에 맞추는 교육정책 공약입니다 4 피부에 와닿.. 2007/12/25 674
163097 Mp3와 전자 사전 좀 추천해주세요... 1 cherry.. 2007/12/25 268
163096 인터넷 즐겨찾기 주소 다른문서에서 불러오는법 질문입니다. 2 컴퓨터 2007/12/25 178
163095 급질- 소득공제 국세청 자료에 4 어리버리 공.. 2007/12/25 402
163094 제가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인가요? 47 이해안됨 2007/12/25 6,151
163093 실크이불 3 실크 2007/12/25 580
163092 블루 크리스마스... 1 blue 2007/12/25 517
163091 대형마트에서 포인트점수라는게.. 7 별거없네 2007/12/25 809
163090 작은 것으로 제일 많이 사용 하는 사이즈는 무엇일까요? 4 스텐후라이팬.. 2007/12/25 452
163089 초3 아이 간단기능 핸드폰 없나요? 4 궁금이 2007/12/25 546
163088 벌써 보험사에서 민영보험전환준비로 이런 마케팅을 하네요,, 2 의료보험 2007/12/25 830
163087 요리학원엔 왜? 다녀요? 1 infors.. 2007/12/25 611
163086 한국 야쿠르*의 "무하유"와 "무하유차"가 뭐가 다른가요? 궁금이 2007/12/25 315
163085 꽃다발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는데요, 2 딸래미 2007/12/25 139
163084 이래저래 외로운 크리마스 2 ... 2007/12/25 529
163083 요즘은 인테리어 정신없게 하는게 추세인가요? 11 초보 2007/12/25 3,086
163082 율무 1컵이 몇g인지 아시는분..? 2 권유연 2007/12/25 162
163081 5살 아이 데리고 볼만한 영화나 공연 있을까요? 3 영화 2007/12/25 519
163080 외국 사는 아줌마 23 .. 2007/12/25 3,839
163079 급질! 절실!ㅠㅠ 가래떡에 곰팡이요... ㅠㅠ 11 흑흑 2007/12/25 4,658
163078 아파트대해서 문외한인데요.. 2 qwe 2007/12/25 502
163077 오늘 진료하는 내과병원 있을까요?(부산-해운대) 3 급해요 2007/12/25 226
163076 속초에 좋은 횟집 추천해주셔요 1 회조아조아 2007/12/25 247
163075 세탁소 신고할곳 없나요? 5 고발.. 2007/12/25 601
163074 의료보험과 국민연금 그리고 포퓰리즘 11 어익후 2007/12/25 658
163073 이나영 나오는 광고 2 책장 2007/12/25 535
163072 앤젤리너스 커피전문점은 1 치즈케.. 2007/12/25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