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멀쩡히 차고 다니는 결혼 시계.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만 팔목 가느다란 남편을 위해서 친정아버지가
외국서 고르고 고른 시계거든요;;-.-. 근데 세트로 사온 제 시계를 제가 그만 잃어버렸죠.
(시댁에서 돈 따로 안 받고 아빠가 저 결혼선물로 그냥 주신 것인데)
그래서 남편이 팬디 면세점에서 하나 사주었는데 또 잃어버린거예요....
면목도 없고. 하지만 새로 장만해야 하는데 뭘 사오라고 할까요??(남편이 출장중이라).
전의 시계는 100만 원대였는데...전 시계가 거의 없어서 클래식한 게 좋더라고요.
가죽줄 알마니 종류는 금방 질려서 결국 처박아 두더군요.
비싼 건 안되고...오메가는 너무 올드할까요?? 시계 잘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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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잃어버렸는데...추천 좀..
마이너스의손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7-12-23 21:11:01
IP : 211.243.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23 9:30 PM (58.120.xxx.173)전 결혼하면서 오메가 사서 잘 차고 다녀요..
면세에서 오토말고 배터리형으로 140정도 준거 같아요..
근데 요즘 연예인들 많이 차고 나오는 로렉스 금색 무지 큰 거!!
그거 갖고 싶어요.. (물론 저희 형편에 말도 안되는거죠;;)2. 저는
'07.12.23 9:45 PM (210.123.xxx.64)나이 서른인데 오메가 써요. 까르띠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하고, 롤렉스는 형편도 안 되고 좀 나이 들어서 써도 될 것 같구요. 단순하면서 깔끔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컨스틸레이션 모델로 150인데 어찌 어찌 20% 할인받아서 120에 샀어요. 10년은 더 써도 될 것 같고, 40대 넘어서 형편 되면 그때 롤렉스 생각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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