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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공부 가르치기 ㅜㅠ

.....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7-12-21 14:24:15
애 데리고 공부좀 할라하면,,
감정기복이 왜이리 심해지는지요~

이제 꽉찬 4살인데,,
잘하면 한없이 귀엽다가,, 잘 모르면 부글부글~~~~
화가 오르는걸 참느라,,어투가 제가들어도 공부하기 싫어질듯~

애도 눈치가 있어서 자기가 잘 못하면 제 눈치를 살살 보는것 같은데...

잘하는것도 많고 너무 귀엽고 착하지만~
당장 모르는것 같으면 전 왜이리 힘들어 질까요..?

물론 인격수양을 좀 해야한다 가 정답이겠지만,

다른댁 4살 아이들은
학습능력이 어느정도 되나요?

우리애는 단추끼우는것도 해달라고 한답니다.............................ㅜㅠ
스스로해봐 하면 느리적 느리적 한다는~~

그냥 다른집 엄마들은 아이와 아떻게 놀아주며,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고 아이은 얼마나 따라오는지
궁금해지네요~~~

IP : 220.127.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살인데
    '07.12.21 2:27 PM (222.118.xxx.220)

    벌써 공부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해요...
    하긴 저도 4살때 한글좀 가르쳐볼까하다가 속만 부글부글 끓어올랐죠..
    5살되니 가르쳐주지않아도 글 읽더라구요..
    지금은 국어 학습지 하나 하고있는데 선생님 가시면 일주일분량 할게있는데
    유치원갔다오면 아이한테 공부하고 놀아...하는데 그 공부소리가
    5살아이한테 할소린인가....참 그렇더라구요..

  • 2. 로긴
    '07.12.21 3:01 PM (121.157.xxx.88)

    4살짜리 아이는 그냥.. 안 아프고 밥 잘먹어 주는것 만으로 고마운 겁니다.

  • 3. 이제 겨우
    '07.12.21 3:46 PM (211.221.xxx.245)

    4살인데요.
    첫애 엄마가 그러긴 해요.
    둘째에게는 너그러워지는데 첫애에게는 조급증으로
    엄마나 아이 둘다 스트레스 받게 되죠.
    지나고 보니 건강하게 자라주는게 최고인데 말이죠.
    아이들마다 잘하는게 있더군요.

    우리 큰애는 소근육은 느려서 4살에 단추,지퍼 잠그고 올리고 이런거 잘 못하고
    장난만 심하고 뭘 가르치면 느린 아이였어요.
    곧 10살이 되는 지금도 그런건 동생보다 못해요.
    그런데 학교에서는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해요.
    지나고 보니 별것도 아닌걸로 애를 잡고 야단도 많이 쳤던것 같아요.
    작은애는 소근육이 발달해서 그런거는 잘해요.
    그치만 형보다는 지구력이 약한지 진득하게 앉아 있지를 못해요.
    머리는 작은녀석이 더 좋은것 같은데
    아직 초등학교 입학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쭉 같은 나이때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작은애가 머리 회전도 빠르고 잘해요.
    그렇지만 공부는 큰애 같은 아이들이 잘하는것 같아요.

    작은애는 잡기에 능해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응용할줄 아는데
    큰애는 하나를 가르치면 그 하나도 돌아서고 나면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은 수학 천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책도 많이 읽어서 상도 많이 받아와요.
    게으른 엄마인 저는 1년에 딱 2번만 학교에 가는데
    학부모총회,운동회...그외에는 혼자 알아서 다 해요.

    작은애는 너무 자주 아파서 그냥 건강했으면 하면서 키웠는데 6살이예요.
    지나고보니 6살까지 잘 몰라도 되요.
    이제 겨우 초3올라는데 이런말 하는거 우습지만
    6살까지는 창의력 풍부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되고
    7살부터는 학교 갈 준비해야되니까 공부를 조금씩 하면 금방 해내거든요.
    4~6살까지 매일 야단맞고 잘 모르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 잘 해내요.
    아직 머리가 필 시기가 아닌데 자꾸만 엄마들은 재촉을 하니까
    그나마도 못하고 위축이 되는것 같아요.

    공부 앞으로 할 날이 많은데 ..
    아직은 좀 더 놀게 해주세요.
    4살에 글 다 깨치면 초등가서는 매일 올백,1등해야 하는데
    차이가 없더군요.
    우리애 느려서 속이 터졌지만 학교가니 아직은 매일 올백,1등이예요.
    이제는 좀 느긋하게 던져놓았더니 스스로 공부를 해서 그래요;.
    물론 옆에서 도와주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여줬더니 잘하네요.
    작은애는 큰애처럼 성적이 안나올것 같지만
    밝고 건강하게 성격좋게 만들기 잘하니까 또 그렇게 자라면 될것 같아요.
    잘하는쪽으로 밀어줄려구요.
    공부 잘하는애는 공부,만들기 잘하는 애는 또 창의력 분야로..

  • 4. 느긋
    '07.12.21 4:03 PM (203.241.xxx.1)

    하게 키워주세요~
    우리 8살난 아들 단추 아직도 가끔 제가 도와줘요
    자랑은 아니지만..단추 못끼운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느긋하게 아이한테 맞게 키워주세요.
    몇일전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라는 책을 보니 6세전 조기 교육은 부모 취미 생활이라고 하더군요.
    100% 공감은 아니지만..생각해보게 할만한 것 같아요.
    아이를 아이대로 봐주시구요~
    즐겁게 놀아주세요

    엄마는 엄마지 선생님이 되실 필요는 없잖아요

  • 5. .........
    '07.12.21 4:41 PM (61.34.xxx.23)

    저도 아이 하난데(6세) 제가 너무 방관했나 싶네요. 울 애 아직도 단추 못 끼우거든요.
    그리고 한글도 6세부터(봄) 시작해서 지금 거의 웬만한거 다 읽어요. 그러니 학습으로 4살 부터 다그치지 마세요. 전 어린이집에서 5세때 부터 한글 시작했으면 했는데 그 어린이집이 창의력 떨어진다고 자기네는 6세부터 한글 가르친다고 합디다.

    창의력 떨어진다고 6세 부터 한글 가르치는건 그쪽에서 말하는 핑계인것 같구요.그래도 5세때 부터는 한글 수 배우는게 좋구 4세는 이런 주입식교육이 별로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4세땐 창의력위주의 문화센터 프로그램 데리고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요즘 좋은 프로그램 많지 않나요? 뮤직가튼이니 짐보리니 미술로생각하기 등등.........

    윗분말씀대로 엄마로 남아 계시구 선생님 되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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