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어떨까요? 시립대세무학과 연세대나 고려대 보내는거....

[조언주세요(대입진로)]

대학나오지않은 부모입니다
아이가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어떤 조언이라도 주세요
아이 스스로도 적성을 모르겠다고 하ㅏ네요
장래문제에 대한 고언 부탁드립니다

[..]

육사는 모르겠고요.
연대나 고대갈 수 있으면 무조건 거기로 보내세요.
한국에서 학연은 아직까지는 엄청 중요하고요.
그학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전에도 시립대와 고대를 고민하는 분이 계셨었는데요.
시립대 자체는 좋지만,연고대와 비교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닙니다.

육사는 군대라는 조직이 체질에 맞는다면 아주 좋겠죠.

[육사는]

따로 시험 보지않나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울때 조건만 된다면 오히려 육사 가는것도 괜찮던데요...
제 아는 분은 육사나와 장교임관해서 일찍 결혼하고 기반도 일찍 잡고 군대를 안가도 되니 26세에 결혼을 하더라구요...나라에서 보내주는 유학도 가더라구요...온 가족이 말이죠..
물론 진급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안정된 면이 있어요...
월급은 적지만 연금이 있으니 또 그것도 부럽구요...

[육사반대]

남편이 그쪽 분들과 같이 일하는데요.
요즘은 승진이 많이 밀려 40대 중반에 옷 벗어야 한답니다.
영부인(소령진급) 되기 힘들다 하는 와이프 이야기도 들었구요.
연고대가 더 나을것 같은데요.

[당근...]

연고대 아닌가요?!

[,,,]

시립대 세무학과 예전엔 인기였는데..
지금은 다들 공무원 공부하는 분위기라..
굳이 세무학과 가서 시야를 좁힐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성적되면 연고대 경상학과 가는게 더 좋을 듯 싶어요..
육사도 좋은데, 우선 아드님이 군대 체질이어야겠죠.. ^^

[..]

연대나 고대 갈수 있으면 무조건 연대나 고대 보내세요.
요사이도 연대나 고대는 취업 어렵지 않습니다. 어디를 취직하느냐가 문제지, 취직이 어렵지는 않아요. 아무리 월급이 적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초급 장교 정도의 월급은 벌수 있어요.
시립대와 육사는 비추천입니다. 등록금 때문이라면 학자금 대출도 생각해보시고, 집안이 많이 어려우면 장학금 혜택도 있을 수 있어요. 연대나 고대로 생각하시는게 앞으로 미래를 위해 훨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