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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아이, 스테이크 어디서 사줄까요?

먹보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7-12-20 16:19:44
자려고 이불 깔다가 뜬금없이 " 엄마, 나 닭 삶아서 소금 찍어먹고 싶어." 하는 먹보대장 아가씨입니다.
웬만한 감기에는 식욕도 끄덕없는 튼튼한 7살이랍니다.
없어서 못먹지요.^^
몇 달전부터 '아, 스테이크 먹고 싶다.'는 소리를 몇번 하네요.
<식당에 가보니>를 뒤져보면 2-3만원대가 대부분이라 좀 싸고 괜찮은데 없을 까 검색중이랍니다.
오늘 유치원 방학을 해서 내일 점심에 사줄까 생각중입니다. 1만-1만5천원정도면 좋겠구요.
빕스나 아웃백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은 제가 별로 안좋아하구요.
에릭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위치를 검색했는데 가까운 데는 없네요. 여기는 천호입니다.
혹시 좋은 데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61.82.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0 4:25 PM (125.131.xxx.76)

    쿠첸인가 쿠친인가 하는 스테이크하우스는 그날의 스테이크가 만원이라고 들었어요..
    이수역근처에서 두번인가 먹었는데 걍 가격대비 괜찮았어요..체인같던데 함 알아보세요..그리고 '식당에 가보니'코너에도 여쭤보시고 메뉴판닷컴이나 윙버스나 야후거기 같은 곳에도 검색해보세요..에릭스는 울 아들도 가고싶다는곳인데 -지 영어이름이 에릭이라고ㅡ,.ㅡ;;
    잘 안가게되네요..강남의 터이스티 블루버드는 비싸기만 하고 별로여서 비추..
    이쁜 먹보대장아가씨와 즐거운 데이트하세요..^^

  • 2. ...
    '07.12.20 4:58 PM (121.131.xxx.99)

    울딸이랑 비슷해서 웃음이 나네요.
    울딸은 8살인데 급식도우미 갔더니 선생님말씀이 "**는 급식비 하나도 안아깝겠어요. 어찌나 싹싹 잘 먹는지"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
    급식에 가끔 쌈채가 나오나 본데 울딸은 그 쌈장에 이것저것 섞어서 비벼먹나봐요. 애들이 개밥 먹는다고 놀렸나보더라구요. 내가 맛있어서 그렇게 먹는데 애들이 왜 그러냐고 훌쩍..
    통통할 정도는 아닌데 살이 아주 땡땡해요. 감기걸려도 병원약안먹고 걍 좀 쉬어주면 바로 낫구요. 다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잘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울딸은 초밥공주에요. 초밥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울집이 이수역근처라 쿠킨스테이크 몇번 가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아요. 만원에 풀코스면 괜찮은거죠. 쥔장 형님이 호주산 수입업자시라 고기를 싸게 들여올수 있어 그 가격이 가능하다고 매니저한테 들었어요.
    근데 천호에서 여기까지 오시라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잘 찾으셔서 먹보아가씨랑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3. 안경
    '07.12.20 5:09 PM (211.207.xxx.144)

    점세개님 행복한 엄마십니다.딸 마니 예뻐해주세요

  • 4. ..
    '07.12.20 5:16 PM (125.177.xxx.32)

    전 집에서 좋은고기 사다 해주는게 더 맛있더군요
    사먹는거 다 수입이고 맛도 별로고요
    스프 인스턴트라도 끓이고 고기 팬에 굽고 야채 몇가지 하시면 더 좋아할거에요

  • 5. 추천!
    '07.12.20 5:29 PM (211.241.xxx.154)

    어디사시는지 몰겠으나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근방에 있으시면 런치메뉴 추천한방.^^

  • 6. 푸히히..
    '07.12.20 5:36 PM (155.230.xxx.43)

    따님 얘기 듣고 있자니 제 딸아이가 생각나서.. 푸히히.. 웃음이 나네요.
    한창 먹고 싶은것도 많고.. 잘 먹고.. 10살입니다.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보는 사람마다 요즘 살이 통통해 졌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귀여운 따님과 맛있는 스테이크도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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