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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네 사장이 남 술먹이는 못된버릇을 갖고있어요

성질나요 조회수 : 343
작성일 : 2007-12-19 04:13:16
결혼하기 전 7년이나 연애하면서도 이렇게 취한적 없었네요.
결혼한 후에도 5년동안 이런적 없었구요.
원래 남편이 술 먹으면서 양을 잘 조절해가면서 먹었고 그래서 술 좀 자주 먹는다 싶어도 워낙에 술자리를 좋아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니 부부싸움할 일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새벽에 아기방에서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깨보니 토하고있는것 같더군요.
다 진정된 듯 싶어서 조심스럽게 나가보니 @@
침대에다가 토한 흔적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집에 아기가 있어서 방수요를 깔아놓아서 이불만 빨아내면 되지만,
침대커버를 다 벗기고 다시 씌우고하는동안 돕지도 못하고 쳐져서 앉아 있더라구요.
이불 다시 갈아놓으니 주섬주섬 다시 누워 자네요. 으이그~~~
남편회사 사장이랑 술먹는다고하면 제가 긴장이 됩니다.
저는 잘 먹지도 않으면서 직원들만 그렇게 먹인답니다.
다음날 되면 내가 누구 보냈다면서 농담한다지요.
그렇게 되먹지 못한 버릇은 도대체 어디서 배우는건지.
남의 건강축내고 못볼꼴 보도록만드는게 그렇게도 좋답디까-
그럼 즈이 새끼들한테나 그렇게 먹일일이지.
지저분한거 치우는것도 짜증나지만,
가뜩이나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건강안좋아지는데 술까지 저리 먹여놓으니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오네요.
제가 아무리 화나도 밥은 먹고 잠은 자는 성격인데도 말이죠.
얼마전에 다른 회사로 옮길까 말 하던데,
사장때문에라도 옮기라고 하고싶네요.
저보다 어른이지만, 정말로 쌍욕이 머리속에서 뱅뱅돕니다.
IP : 125.187.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12.19 9:59 AM (220.85.xxx.143)

    한국 사회의 큰 문제에요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먹고싶으면 자기나 먹을것이지 왜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는지 ㅜㅜ
    다른 회사라고 별반 다르지않을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의 병폐인데 회사옮긴다구 해결이 될까요..
    방법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뾰족한 방법은 생각이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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