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나 갑상선염 있으신분들 문의드려요

[갑상선]

제가 갑상선 염으로 10년전에 진단받고 약먹고 수치가 올라와서 지금은 주기적으로 경과만 보고있는
상태에요. 갑상선 염으로 갑상선저하가 와서 씬지로이드 먹었었어요.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번정도 혈액검사하고 경과만 보고 약은 안먹고 있어요
내과 진료시 자녀계획을 물어봐서 불임클릭닉 다닐계획이다 하니 애기 생기면 약을 먹어야 하니
바로 와서 진료봐라 했구요
불임클릭닉 처음 갔을때 갑상선 있는데 수치가 약간 떨어져 있는데 약먹을 정도 아니라해서
약은 안먹고 있는 상태다 얘기 했었구요.
근데 2년동안 계속 시술 받는데 애기가 안생겼구.
인공수정해서 임신결과 몇일후 나올예정이어서 내과진료를 혈액검사하고 봤죠
(내과는 애기 생기면 오라고 하니  미리 검사해도 소용없을것 같아 진료를 미뤄놓고 있다 진료이번에 받은거죠)
혹 임신했을지 몰라 소변테스트 하니 음성이 나오데요.
내과 진료시 수치가 약간 떨어져 있으나 약먹을 필요 없다하시더니 지금 인공수정한 상태로 임신결과는
몇일뒤 알수있다 했더니 그럼 약을 먹으라 하네요. 임신이 안됐더라도 수치가 약간 떨어진 사람은 임신이
잘 안된다며 약먹으면 도움이 될꺼라구요.
근데 왜 첨엔 약처방을 안해줬을까 원망이 되더군요.
제가 2년전에 불임클릭닉 다닐 예정이다 했을때도 수치는 저하된 상태였는데 약먹을 정도 아니라구
하시구선 지금은 먹어라 하니 제가 갑상선땜에 임신이 안되서 2년간 헛고생 한거 같은 생각이 들어
억울해 지려구 합니다.
저처럼 갑상성 저하됐던분 임신되신분 있으시면 용기좀 주세요.
저 무지 우울 모드 입니다.

[쳣애낳고]

저는 첫애낳고 갑상선염이 생겨서 씬지로이드 복용중에 둘째 임신해서 건강히 출산했고, 모유수유도 하고 있어요. 감상선 기능이 저하되도 약먹으면서 건강상태가 좋으면 큰 관계 없다고 하네요. 힘내시구요^_^

[저요]

저두 첫애낳고 갑상성기능저하로 진단받았는데, 약은 안 먹어도 된다고 해서 안 먹었어요.
그러다가 둘째 임신하고 부터는(임신이 쉽게 된 편이었어요) 계속 약을 먹고 있어요.
임신중에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둘째 낳고 수치가 좀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 약도 계속 먹고 있구요.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