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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일상을 못 차렸어요.

못난 엄마 조회수 : 481
작성일 : 2007-12-18 08:52:02
오늘이 첫 아이 첫돌입니다.

그저께 돌잔치하고, 밤늦게까지 가족모임하고 났더니 많이 피곤했어요.
어제 장은 다 봤는데, 아침에 못 일어나서 아침 생일상을 못 차렸습니다.
남편은 표정이 좋지않고, 저는 저대로 몸이 여기저기 아프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체력이 약한 편인데, 주변에서 도움도 못받고 늘상 일에 치이는 남편은 너무 바쁘기만 해서 1년 동안 겨우겨우 버텨냈다싶어요.
몸이 좋지 않으니 정신적으로 쉽게 지치고 말아요. 기뻐해야할 날인데 아침부터 맥이 빠집니다.
IP : 121.149.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8 9:20 AM (210.95.xxx.231)

    헉...
    물론 당일날 아침 생일상(그것도 첫돌)이 의미가 있긴 하지만
    돌잔치도 하고 가족모임도 했는데
    당일아침에 차리지 못 했다고 표정 안 좋은 신랑은 또 뭡니까...

    그럼 힘든 와이프 대신 자기가 좀 차리지요?
    엄마가 차려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 있나요?

    공동책임 아닌가요?

  • 2. 돌잔치도 못했어요.
    '07.12.18 9:36 AM (203.244.xxx.2)

    전 일부러 잔치 안했습니다. 첫돌에 어른처럼 밥이랑 국이랑 제대로 먹는 것도 아닌데요 뭐...아기가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구요..아기 푹 자고 일어나서 기분 좋을때 생일상겸 맛있는 거 차려서 같이 놀아주면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생뚱맞지만..기름 유출 사고 땜에 고생하며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추울지 생각하면 우린 그래도 좀 다행이다 생각해보면서요...

  • 3. 잠오나공주
    '07.12.18 10:07 AM (221.145.xxx.39)

    아이도 생일이지만..
    님도.. 세상 처음으로 아이를 낳은지 1주년 되는 날이잖아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낳고 키우고~

    제 친구 어머니는 딸 생일만 되면 편찮으시대요..
    점심때 기운 차리시면 미역국 해서 한 대접 배부르게 드시고..

    아이 낳느라.. 그리고 키우느라 고생많았다.. 스스로에게 칭찬한번 해주세요~
    축하합니다!!

  • 4.
    '07.12.18 11:03 AM (222.98.xxx.175)

    아침에 인상구기고 가는 남편은 뭐랍니까?
    아니 부인이 얼마나 피곤하면 장 다봐놓고 못했겠냐 생각은 안하고...
    그리고 영 마음이 쓰인다면 본인이 미역국이라도 끓일일이지 왜 얼굴을 구기고 간답니까?
    저녁에 케잌 안사오면 대놓고 긁어주세요.
    아니 애 아버지도 생일날 안사오는 케잌, 엄마가 미역국 좀 늦게 끓여준게 대숩니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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