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내놨는데 보러 안온다면?

[부동산]

집을 내논지 석달쯤 됐는데 처음 두번 보러 오더니
아예 아무 연락이 없네요.

어디 다른집 분양 받은건 아니고 이곳 여건이 별로
안좋아서 그냥 팔리면 다른데로 이사가자고 내논거라
부동산에 연락해보지 않았거든요.

처음 한두번 집 보러 오는데 청소 깨끗이 해야지
엄청 성가시더군요.

그래서 날도 추워지고 해서 이제는 이사갈 맘도 없는데
이런경우 부동산 아줌마가 그만두거나 바뀌어서
저희집이 거래가 안되는걸까요?

[적극적으로]

부동산에다가 내놓으셔야죠~
이제 대선끝나고...또 방학시작하고 그러면 또 바람탈 수 있으니까...
진짜 집내놓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부동산에다가 여러군데 내놓으시고...
수시로 얘기하세요~ 그리고 가격이 적정한지도 생각해보시구요...
글읽다보니.. 님께선...갈등중이시지..매매의사가 확고하신분이 아닌거 같아용..^^
팔리면 팔리는거고 아닌말고...하는 생각으로는...임자 만나기..쉽지않아요~
뭐..그래도 다 집임자는 따로있는거긴 해두요~

[물가수]

부동산에.. 수루료를 더 주겠다고 해보세요^^
아마 부동산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소개해줄거에요

[수수료]

꼭 팔거라고 하면 연결해주는데 좋은값 받으면 팔고... 하면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그리고 수수료 더 주겠다는것, 결국 복비를 올리는게 되겠더라구요.
내것 우선으로 봐달라는 이기주의이고, 촌지랑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줌마]

수수료 더준다하고 더 주시는 분 못 봤어요.ㅎㅎㅎ
집이 비싸거나 층이나 동이 좀 빠지던가 아님 급매물이 아직 소진이 않 되었던가..
세가지중 하나 이고요, 이제 슬 슬 움직일때이니 그래도 갈 집을 한번 쯤 알아보세요.
겨우 집 팔았더니 갈 집이 너무 올라서 괜히 팔았다 하시는 분들 많아요.
갈집 팔집 동시에 시세 알아보시고 집은 환해야 잘 팔리니 집보러 오시면 커텐 걷어주시고
버티컬 걷어주시고 주방 불 켜놓으시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