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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한 시누생일선물 꽃다발 괜찮나요?

올케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7-12-12 10:12:35
31살 시누이 생일이 오는데 화장품을 하려다 화장품은 넉넉히 있고 면세점을 잘 이용하는지라 별로 필요 없을것 같고
여기 살돋에 있던 스마일 티팟,찻잔 셋트를 할까했는데

직장으로 꽃배달은 어떨까 해서요
지금 남자 친구가 없는지라 꽃배달 받을 일을 없을것 같아요

5-6만원정도에서 꽃배달을 하려는데 생일 선물로 괜찮나요?

시누가 몇년째 제 생일은 첫해만 챙기고 안챙겨주데요
좀 서운한거 있지요?
결혼 4년차인데 좀 더 두고 보려구요..

암튼 티팟, 찻잔 세트가 나을까요 꽃이 나을까요?
IP : 122.37.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10:15 AM (211.176.xxx.174)

    꽃다발은 사후처리가 불편해서 저라면 싫어할 듯...

  • 2. 저라면..
    '07.12.12 10:15 AM (202.130.xxx.130)

    결혼 안한 상태에서 티팟 찻잔보다는 꽃다발이 좋을 것 같아요..
    둘 중에서 고르라면...^^

  • 3. 잠오나공주
    '07.12.12 10:20 AM (221.145.xxx.107)

    배달하실거면 바구니요~~

    바구니 받으면 하루 종일 행복해요~~

  • 4. ,,
    '07.12.12 10:24 AM (220.120.xxx.217)

    시누이분은 원글님생일때 선물주시나요?
    꽃바구니라니 좀 과하지않나 싶어염. 사이가 좋더라도 5만원이 넘는 바구니는 좀.....
    그냥 제생각이니 넘어가주세요.^^

  • 5. .
    '07.12.12 10:31 AM (218.48.xxx.149)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계속적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으면 몰라도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시누도 첫해만 챙긴거보니까 부담스러워하는거 같구요.

  • 6. 솔직히
    '07.12.12 10:39 AM (203.241.xxx.14)

    안하시는게 .... 그냥 문자정도? 평소사이가 어떠신지는 모르겟지만..ㅋ

    새언니가 회사로 꽃바구니 보내면... ^^;;;;;

  • 7. 악세사리
    '07.12.12 10:41 AM (211.237.xxx.27)

    어때요? 귀걸이 같은거 부담없는 가격선에서....

  • 8. 꽃다발..
    '07.12.12 10:44 AM (211.55.xxx.129)

    사후처리 난감...비추

  • 9. ...
    '07.12.12 10:46 AM (221.148.xxx.152)

    저도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계속하실건지...
    한 번 하시면 나중에 또 안할 수 없잖아요. ^^;;
    가끔 회사로 케익 배달이 오는데 사람들하고 나눠 먹으면서 생색낼 수도 있고 좋더라구요.
    좀 큼지막한 케익 하나 보내주세요~ 제 경우에는 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 10. ....
    '07.12.12 10:47 AM (219.240.xxx.213)

    계속, 해마다, 같은 수준으로 챙겨주실 수 있다면(혹시 시누는 계속 님 생일 안챙겨도) 하셔도 되지만 그것 아니라면...ㅠ.ㅠ
    꽃다발은 보통 남자친구나 남편이 보내는 걸 많이 봐서 직장으로 꽃배달 온 것 보면 사람마다 다 물어볼 것 같아요.
    '와~ 남자친구가 꽃 보냈어? 좋겠다~' ' 아니아니~ 남자친구가 아니고 우리 새언니가...ㅠ.ㅠ'
    사람에 따라서는 좀 민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1. ....
    '07.12.12 10:49 AM (58.233.xxx.85)

    저도 ,,,혼자계속 주면서도 섭함이 안쌓이면 하시고 섭한감정쌓이는 상태시면
    그냥 지나간다에 한표
    4년차시면 이미 새언니도 아니고 시누이 그나이면 대접만 받을 나이도 아니니 말입니다

  • 12. 꽃바구니는
    '07.12.12 10:49 AM (147.46.xxx.211)

    보내시는 님도 결국엔 마음이 편치 않고 (글의 마지막을 보아 하니.. ㅎㅎ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 듯.), 시누 마음도 불편한 결과를 가져올 듯 합니다.
    "내가 이번에 선물을 잘 챙겨줄테니 너도 잘 하나 보자," 하는 마음이 아마 조금은 생길거예요.
    그런데 시댁 형제들하고는 (시부모님은 좀 다른 듯) 되도록 안주고 안받기가 최고인 듯 합니다.
    4년차쯤 되셨으면 아마 조금은 공감하실 듯.

    저는 손아래 시누들이라 제 동생처럼 챙기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또 바라는 마음이 들 것 같아서 참는 편이예요.
    그런데, 올 해 시누들 생일에 기프티콘이라는걸 이용해 봤더니, 딱이던데요.
    어떤 물건에 대해 내가 미리 돈을 지불하고, 그것과 교환할 수 있는 바코드를 상대 핸드폰으로 보내는거예요.
    저는 남편과 함께 먹으라고 스타벅스 커피2+케익을 보냈었는데,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딱 적당히 기분 좋은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프티콘(SKT꺼구요, KTF는 아마 다른 이름으로 있을 것 같은데..) 페이지에 가보시면 참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저 SKT랑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예요...ㅜㅜ)

  • 13. ..
    '07.12.12 11:12 AM (211.239.xxx.140)

    제 생각엔 꽃바구니는 사후처리도 있고 해서 좀그렇고
    케잌 배달시킴 어떨까 싶어요.
    전에 떡케잌 함 보낸적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 14. 떡케잌
    '07.12.12 11:23 AM (121.128.xxx.124)

    저도 떡케잌 추천이요~~~
    꽃다발은 퇴근할때 들고나가는것도 부담스러워요
    전에 아는 동생하고 저희신랑 생일때 회사로 떡케잌 배달시켰는데 많이들 좋아하더라구요
    생일이라고 생색도나서 축하도 많이 받았다하구요
    그리고 그냥 빵케잌보다 먹기도 편하고 4시쯤맞춰 보내달라고했더니 추출할때 한조각씩 잘들 먹었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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