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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정도 집을 비워요. 어떤 음식을 준비해놓고 가야 신랑이 알아서 챙겨먹을까요?

조언이 필요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7-12-10 19:40:21
사정이 생겨 열흘 (내지 이주) 정도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 혼자서는 음식을 차려먹지 못하는 신랑만 남겨두고 가려니 걱정이 T.T

지금 생각으로는 경상도식 쇠고기국 한 냄비 가득 끓여서 냉장고에 좀 넣어두고,
김장 김치 담궈둔 거 먹기 싶게 썰어놓고 가고,
김 구워서 넣어두고 가고,
과일 종류별로 사두고 가고,

정도 해놓고 갈까 싶은데, 기타 좋은 의견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

미리 고맙습니다!
  
IP : 211.110.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0 7:44 PM (222.118.xxx.220)

    혼자서 음식도 못차려드시다니요..다큰어른 맞나요?
    어차피 해놓고가셔두 혼자 잘 안드실꺼같은데 그냥 두세요..
    시켜드시던가 밖에서 해결하고오시던가..

  • 2. 항아
    '07.12.10 7:45 PM (121.53.xxx.144)

    카레랑 짜장이랑 만들거나 삼분 시리즈~
    제가 길 떠날때 자주 해대는 음식이거든요
    한냄비 해 놓고 가면 냄비채 데웠다가 밥 그릇에 옮겨 담기만 했던 듯
    바닥이 눌어 있어요..

  • 3. 밑반찬
    '07.12.10 7:45 PM (211.179.xxx.245)

    조금 해 놓고 가시죠.
    깻잎, 멸치,오징어포,우어조림 등등
    마트에서 사놓고 가세요.
    포장되어 있는걸로...

  • 4. 전문가..
    '07.12.10 7:51 PM (125.57.xxx.115)

    라면사두시고..밑반찬에...김치썰어놓고...
    참치김찌찌개도 해두세요...

  • 5. ^^
    '07.12.10 7:51 PM (123.213.xxx.27)

    챙겨줘 버릇해서 그렇습니다
    우리 집 양반은 원체 라면을 좋아해 라면끓여먹거나 도시락가게에서 사다가 먹습니다
    열흘까지는 안 비워봤지만 한 사흘? ㅎㅎ
    열흘까지 가야하니 밥이 문제네요 열흘치를 다 냉동시키자니 냉동고가 자리가 없을 테고
    일단 밥 가득 좋아하는 국 가득 밑반찬 해놓고 먹음 좋고 안 먹음 지 손해지요 뭐

  • 6. 남자들
    '07.12.10 8:05 PM (211.207.xxx.166)

    다 똑같습니다.어쩌다 별종? 요리 하는거 좋아하는 남자 있죠.바리바리 해놓다 못해 트레이처럼 쟁반에 반찬해서 냉장고 넣어놔도 그대로 입니다.요즘은 외식문화가 발달했으니 굳이 밖의 음식 못먹는 남푠 아니라면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저의 생각 입니다.
    제발 딴지 걸지 마세요^^

  • 7. ....
    '07.12.10 8:11 PM (58.120.xxx.173)

    저 방금 메추리알장조림 해놨는데..
    그게 밑반찬으로 좋지 않을까요? ^^

  • 8.
    '07.12.10 8:18 PM (211.215.xxx.231)

    국으로 두 종류 해두고
    밑반찬 좀 해두고
    김 구워 놓고 간답니다.

    다행히 밥은 혼자 하더라구요.밥솥에 .
    며칠 동안은 느끈히 먹어요

  • 9. 원글
    '07.12.10 8:25 PM (211.110.xxx.13)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대충 알아서 먹기야하겠지만..지금 큰 수술 후 몸이 아픈 상태라 제가 옆에서 잘 챙겨줘야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열흘씩 집을 비우게 되어 걱정이... 윗분들 조언대로 장조림도 좀 해놓고, 야채 듬뿍 넣고 카레도 좀 해두고 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10.
    '07.12.10 8:28 PM (121.175.xxx.56)

    비상 식량으로 햇반 여러개 준비해 놓으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저는 십수년전 3박4일 서울로 여행하면서 단호박 아닌 오리지날 호박죽을 곰솥으로 하나 끓여놓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 11. 냉동
    '07.12.10 8:46 PM (61.79.xxx.64)

    한가지 국만 계속 먹으면 질리니 몇가지 조금씩 끓여서 한 번씩 먹을 만큼 냉동해두면
    안될까요?
    그리고 밑반찬( 장조림 . 마른반찬 ...) 몇가지 하구요.

  • 12. ㅎㅎ
    '07.12.10 11:15 PM (222.98.xxx.175)

    냉장고를 가득채우고 산후조리를 갔건만....안에서 썪고 있거나 냉동실에 고대로 쟁여져 있던데요.
    밥솥으로 밥해서 라면에 말아먹고 살았더랍니다.

  • 13. ㅠㅠ
    '07.12.11 5:27 AM (90.2.xxx.69)

    지난번에 아시는 분이 사무실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초대를 하더군요.
    안사람이 없다고 같이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해서 다들 갔습니다.
    돈까스에 불고기에 빈대떡에 육개장에 엄청 차렸더군요.
    모두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인 즉,,,
    사모님이 한동안 집을 비우면서 이 모든 음식들을 해서 냉장고와 냉동고에 쟁여놨는데
    맨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대충 라면으로 먹거나해서
    음식이 하나도 안줄어 이걸 와이프 오기 전에 다 없애야 한다고 해서
    우리가 동원됐던 것이었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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