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동 주위 빌라 괜찮은가요?

[아이파]

아이가 비염에 천식에 아토피...  정말 말도 못하네요.   곧 학교 들어갈 나이인데
그동안 신도시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는데....   아이 때문에 공기 좋은 곳 찾다가
남편 출퇴근 하기도 편하고 산 밑이라 공기도 좋다고.   누가 남현동 위쪽 관악산
근처에 고급 빌라들 있다고 여기 추천하네요.


신랑은 사당역에서 출퇴근 버스가 있어서 회사 다니기도 편하구요.


30-40평대 고급 빌라들은 전세 얼마정도나 하려나요...   정말 공기는 좋을까요?
전 빌라 살기가 좀 꺼려지는데 남현동 산 밑 빌라들은 고급빌라라고 좋다고 하는
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픈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

거기 진짜 산밑은 맞아요..
주말에 등산객들 그 길로 엄청 다니거든요..
사당이라 출퇴근 편리하고, 2&4호선 다니고, 강북강남강서강동 다 가기 좋고요..

전 거기 앞에 아파트 살았는데..
빌라촌 길가에서 보기만 했지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빌라 살기 좀 그러시면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 몇개 있는데 알아보세요..
30평대 2억정도면 전세 될꺼 같은데..

근데.. 공기 좋은건.. 솔직히..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새로 신축빌라 짓는 곳이 꽤 있어서 먼지도 많이 날리거든요;;

[아주]

아주 관악산 쪽으로 들어가면 (사당역서 걸어서 10분 가까이) 새로 지은 1-2동 짜리 아파트가 좀 있어요. 국민주택 규모 실평수 25.7평에 전용면적 30-34평 2억 정도면 됩니다.

빌라 시세는 부동산에 직접 가보셔야 알 거예요. 좀 까치 고개 쪽으로 (낙성대 쪽) 가면 예술인 마을이라고 있는데... 전 직접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그 돈이면 남태령 넘어 과천 가면 옛날 주공 아파트 고층 8단지 31평 (실평수가 27평 가깝습니다), 저층 27평 (31평과 실평수 동일) 아파트 갈 수 있어요. 아파트는 좀 낡았지만 주거 환경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과천동 (남태령 넘어 관문사거리 좌측)에도 신축 빌라 무지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