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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데리고 이 여행 갈까요 말까요....고민
사실 첨 계획은 우리 부부만 간만에 조용히 며칠만 쉬다오려했는데...
남편이 두돌된 애도 데려가면 어떠냐는데
안데려가면 친정에다 5일 두고 가야하는데 가끔보는 할머니라 애가 적응이 힘들까 걱정이긴하지만
놀아줄 식구도 많고 애 성격상 아마 잘 지내리라고 짐작됩니다만...
남편은 애도 데려가서 보여주고 싶다는데
전 괜히 그랬다가 셋다 고생만 하는거 아닌지...
유모차가 다닐수 있는 코스인지....
봐주실수있는지 가는 여행지를 올려봅니다 봐주세요~
여행자체가 고민스럽네요....
【4박5일】부관훼리최고인기상품♥겨울축제의 현장!하우스텐보스숙박+아소♨숙박
부산-시모노세키-구마모토-아소-하우스텐보스-다자이후-후쿠오카-시모노세키-부산
♣구마모토성 (熊本城)관광
♣아소산(阿蘇山)
♣아소 사루마와시-원숭이공연
(아소팜랜드 혹은 아소비라파크 )
하우스텐보스
♣다자이후 텐만궁
♣아사히맥주공장
♣캐널시티 관광
① 부관훼리 다인실(22인실)왕복 2박
② 일정상의 명기된 식사,
③ 호텔2박-특급호텔2박
④ 현지 입장료
⑤ 전일정 가이드 인솔, 가이드 및 기사팁 1인당 20000원 포함
⑥ 절대적인 노팁! 노옵션 상품!
⑦ 4박5일간의 편안한 전용버스
1. ...
'07.12.6 11:49 PM (125.186.xxx.119)애 데리고 부관페리라니요...
절대 반대.2. 여행..
'07.12.6 11:50 PM (125.131.xxx.201)그런가요....안타봐서...많이 흔들리고 힘든가요?
3. 두돌...
'07.12.6 11:50 PM (125.184.xxx.197)기억도 못합니다. 그냥 두분만 다녀오세요. 그리고..배타고 가시는거...의외로 어른도 쉽지 않습니다.
4. 여행..
'07.12.6 11:52 PM (125.131.xxx.201)기억의 부분은 저도 유치원전 기억은 못하지만.......
즐거운 감정은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쩌비쩌비...
암튼 저도 제 육신의 편안함을 위해 안데려가고 싶어요.....
이유를 찾아야하는데...5. ...
'07.12.6 11:52 PM (125.186.xxx.119)흔들린다 뭐 이런거,
여행 다녀오면 기억도 못 한다 이런거 보다
애 데리고 배 타고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양순하다고 해도
실상 어른에게도 피곤한 여행인데...
더구나 22인실에요.
아이 힘들어하고 울고 그러면 다른 여행객들한테도 민폐구요.
그리고 자유여행도 아니고 가이드 따라 다녀야 하면
그렇게 어린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여행팀 전체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어요.
비행기 타고 가는 자유여행이라면 괜찮지만
페리 타고 가는 패키지라면 반대.6. ..
'07.12.6 11:56 PM (222.100.xxx.178)반드시 그 패키지 가고 싶으시면 애는 두고 가시고(그 여행 따라가는것보다 할머니 집에 떨어져있는게 오히려 아이는 편할거예요)
아이에게 좋은거 보고 즐겁게 해주고 싶으시면
따뜻한 동남아쪽 리조트를 다녀오세요7. 지나다가
'07.12.7 12:41 AM (125.180.xxx.62)내가 4년전에 그코스갔었어요...난 부산서 3시간인가 걸리는 빠른배로 왕복해서 3박으로
겨울 이맘때 갔었는데 아소산 아소팜랜드 하우스텐보스등 다기억나는데 무척 추웠구요...
그쪽은 시골이라 외국이라는것보다는 울나라 시골에 놀러간이미지구요..
바람이 많이불어서 ...그냥그랬어요 아이는 힘들듯...봄에 태국갔었는데 거기도 어린아이는
힘들거예요 패키지는 여러사람이 한팀으로 많이 움직여서 아이가 어리면 고생해요...8. 모모
'07.12.7 1:10 AM (125.152.xxx.110)저도 아이가 기억못한다에 동감이네요.
애한테 고되고 힘들기만 하지요.
좀더 크고 뭔가 호기심을 가질만 할때나 데리고 다니는 게 좋을 듯 하네요.9. 싱가폴
'07.12.7 9:26 AM (218.49.xxx.62)전 올 여름 23개월 된 딸내미 데리구 가서..
결혼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 왕창 망치고 온 기억이 나서..
왠만하면 아이가 어릴땐 데리구 나가지 말자...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아이는 기억도 못하잖아요..ㅠㅠ10. 절대
'07.12.7 2:09 PM (211.192.xxx.23)안가요 ^^
11. 반대
'07.12.7 4:32 PM (122.32.xxx.187)저도 몇년전에 똑 같은 코스는 아니지만 부관 페리타고 큐슈 쪽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아이 데리고 가는건 말리고 싶네요.
그 때는 파도가 세서 그랬는지 멀미도 하고 혼났네요12. 여행이라면,
'07.12.11 3:19 AM (211.41.xxx.178)저는 12개월에 도쿄,18개월에 홍콩 -_-; 각각 4박5일~
그사이 거뜬하게 제주도와 국내 각지를 돌아다녔는데요.
여행 자체는 너무 좋아요. 저희 아이가 워낙 체질이라그런지, 나가면 잘놀고 잘먹고,
기분 좋아하니까 기억은 못해도 좋지않을까싶구요.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고,
그런데 겨울에 일본으로 그것도 부관페리로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저도 결혼전에 빠른배(비틀이던가요?)로 갔다가 오는길에 태풍이 온다고해서,
할수없이 예정귀국일전날 부관페리 탔었는데요. 올라오는 태풍영향이라 더했지만,
친구랑 얼싸안고 내내 토하고, 울고, 배도 지저분하고, 시간도 오래걸리고-_-;;;;;
사실 어른도 말리고싶을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