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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다큐 본후 굴먹기가 겁나요

...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07-12-06 20:01:09
장항제련소 주변의 생태계 파괴에 대해 다룬 거였잖아요

그럼에도 아까 마트 갔을때
평소 굴 매니아라서 자동으로 굴에 석화까지 몽땅 사왓어요

그런데 문제는 전을 부쳤는데
어제 함께 티브이 보았던 아이가
푸르스름하다고 먹지 않겠다네요

이상하지요?
분명 허연색이었는데 전 부친 상태는 푸른빛이 돌구요
서너개만 먹으라고 했드니
맛나게 먹는 아이

문득
굴을 표백해서 판다는 말이 떠오르고요
그게 전반죽하고 익히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희석되고
본래의 빛이 드러난거 아닌가 싶어져요
아고
죄다 버려야 되는게 아닌지

조개 굴 홍합 낙지 이런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에고오..
석화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박스에 5천원이라서 한박스 사고
전감용도 합해서 수준에 안맞게 많이 사왔는데...(도합 8천원치)
IP : 58.140.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8:31 PM (123.213.xxx.185)

    글쎄요....굴은 가열하면 원래 색이 변하지 않나요?
    굴을 익혀드신게 처음이신지?

  • 2. ....
    '07.12.6 8:47 PM (219.241.xxx.163)

    굴 제철은 한참 추울때.. 그러니까 12월 중순경에서 말일부터 먹으면 좋아요. ^ ^

  • 3. ...
    '07.12.6 8:58 PM (58.140.xxx.207)

    원글이에요
    과거에 굴 익었을때의 색에 대해 무심하게 먹었는데
    어제 티브이 보아서 그런지
    왜이리 푸르스름하게 보이는지
    마치 과거엔 안그랬던것처럼 느껴지구요 ㅡ.ㅡ

  • 4. 다랑쉬
    '07.12.6 9:40 PM (124.5.xxx.133)

    저도 어제 봤어요. 정말 한숨나오더라구요. 그 바닷물이 그곳에만 있겠어요? 온군데로 다 갈텐데 그 만큼 바다가 오염되어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요즘 유기농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그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에 포함된 중금속, 땅이 오염되면 그 밭에서 논에서 재배되는 쌀, 채소들에서 구리,카드뮴, 납들이 검출되었어요. 넘 무서워요. 전 앞으로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무섭습니다.

  • 5. 양평댁
    '07.12.7 5:02 PM (59.9.xxx.70)

    갑각류나 연체동물의 혈청소의 헤모시아닌은 헤모글로빈처럼 붉은 색이 아니라
    무색에 가깝지만... 산화되면 푸르른 빛을 띱니다. (구리가 들어있어서요)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요...

  • 6. 굴만 문제가 아니고
    '07.12.7 6:07 PM (147.46.xxx.211)

    홍합이 더 문제예요. 지표생물이거든요. 걔네들 잡아서 해양오염 연구 하시는 분 세미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엔 잘 안 사먹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뉴질랜드 홍합이 낮다고 생각하기에 이른.... -_-;

    굴도 아마 많이 다르지 않겠죠.
    그래도 워낙 영양분이 많으니.. 라고 생각하며 또 굴은 사먹고 있는 난 뭐지?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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