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모양이 살아있는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작성일 : 2007-12-06 13:52:07
560660
전 그동안 압력솥 밥, 전기 압력밥솥 밥, 냄비 밥, 가마솥 밥, 돌솥 밥을 먹어봤는데 사실 밥 맛에 대해 별로 느낌이 없었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5일 정도 머물면서 밥을 먹었는데 밥이 굉장히 차지면서도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면서, 쌀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긴게 그 모양이 알알이 살아있더군요.
어떻게 밥을 지으면 그렇게 맛있을까요? 돌아와서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쌀알이 모양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맛있는 밥은 안됩니다.
솥에 지으면 뭉개진 밥알로 나오고, 압력에 지으면 꼬들꼬들한 너무 딱딱한 밥이 되어요.
쌀의 종류가 문제일까요? 밥 짓는 방법이 문제일까요? 코스코에서 아키바레라는 품종으로 도정한지 일주일된 쌀을 사서 해먹어도 일본서 먹던 그 맛은 안나네요. 두툼한 냄비에 지은 밥도 밥알이 살아있지는 않아요.
일본에서 먹던 그 밥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0.86.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6 1:58 PM
(122.29.xxx.169)
글쎄요 일본에 살고 있는데 ^^
일본사람들이 한국 여행가면 밥이 너무 맛이 없다고 해요.
전 아키바레보단 코시히카레 좋아하거든요. 찰지고 윤기가 좔좔 흘러요.
근데 밥 짓는 방법에 대해선 모르겠어요. 일본 사람들이 밥을 다르게 짓는 것도 아니고...
압력에 지으면 너무 꼬들꼬들한 딱딱한 밥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 양 조절이 중요한 거 같아요.
식당밥 기준으론 일본이 밥맛이 훨씬 좋은데요, 집밥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압력솥으로 밥하셨구요, 제가 코시히카레 얘기해서 쌀을 바꿨는데 만족하셨구요.
그 후로도 계속 코시히카레 쓰시는 걸로 알아요.
전 냄비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전 압력솥/전기압력밥솥이 최고인 거 같아요.
2. ..
'07.12.6 2:23 PM
(59.17.xxx.87)
어디선가 읽었는데요.
최소 30분에서 1시간을 불린 후에 채반에서 물기를 빼고 나서
밥을 지으래요.
그러면 쌀알이 살아 있는 밥이 된다는..
3. 맞아요
'07.12.6 4:51 PM
(210.117.xxx.253)
문화센터 일식 호텔 주방장님한테 배웠는데요, 윗분 말씀하고 똑같아요. 이렇게 밥하면 초밥, 볶음밥하기 좋은 밥이 된다네요.
4. @
'07.12.6 5:17 PM
(58.77.xxx.109)
휘슬러 솔@ 압력솥으로 쌀과 물 1:1 넣고 하면 밥알이 뚱뚱해지지 않네요..쌀 불리지 않은채로요,,
5. ...
'07.12.6 6:56 PM
(121.140.xxx.151)
일본쌀은 일단 품종이 우리와 다르구요,
추정(아키아바레)같이 일본에서 개량되어 전래된
쌀의 품종이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여기서 추정이라고 유통되는 쌀의 대부분은
실제로는 추정이 아니라고 하지요.
그리고, 일본에서 압력솥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59120 |
너무 몸에 이로운 거만 찾는 시어머니 16 |
웰빙도 병 |
2007/12/06 |
1,637 |
159119 |
40이 넘어서 염소탕해서 먹으면 안되나요? 4 |
궁금 |
2007/12/06 |
527 |
159118 |
아파트 공동명의시 이점 알려주시와요!! 2 |
공동명의 |
2007/12/06 |
401 |
159117 |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우리집에? 2 |
// |
2007/12/06 |
729 |
159116 |
일산 풍동 아파트.. 2 |
^^ |
2007/12/06 |
546 |
159115 |
프리스쿨에서 생일파티 초대 받았어요.. 5 |
미국엄마 |
2007/12/06 |
451 |
159114 |
지금 코스코에서는 |
궁금 |
2007/12/06 |
472 |
159113 |
회갑 관련...수원쪽 식사할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
맏딸 |
2007/12/06 |
580 |
159112 |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안철수요.. 9 |
ㅇ |
2007/12/06 |
1,108 |
159111 |
에리카 김 누구 닮았나 했더니... 9 |
아하 |
2007/12/06 |
5,662 |
159110 |
biella 이브랜드 아세요 2 |
나무 |
2007/12/06 |
287 |
159109 |
직장에서 넘 기가 막힌일 12 |
직딩녀 |
2007/12/06 |
3,774 |
159108 |
레몬 다이어트 4 |
시럽 |
2007/12/06 |
572 |
159107 |
복부경락 받아보셨나요? |
복부비만 |
2007/12/06 |
195 |
159106 |
칼럼니스트 이방주씨, 李 비판죄로 구속 ‘충격’(경축 70년대로 돌아갔군요) 23 |
.. |
2007/12/06 |
1,099 |
159105 |
어찌 그것까지 기억하고 있을까요? 8 |
첫사랑 |
2007/12/06 |
1,470 |
159104 |
중딩 시험공부시키려니 돌겠네 12 |
딸아~~~ |
2007/12/06 |
1,470 |
159103 |
남편의 골프입문...나는 왜 화가 날까요? 18 |
golf |
2007/12/06 |
1,664 |
159102 |
어린이집 정규반만 보내는분 애들 낮잠 자고 오나요? 6 |
애기엄마 |
2007/12/06 |
581 |
159101 |
(고민중) 유치원교사 VS 일반사무직.... 어찌할까요?? 13 |
진로 |
2007/12/06 |
2,090 |
159100 |
[영어급질] job application 작성중인데요, 도와주세요! 1 |
,, |
2007/12/06 |
143 |
159099 |
쌀 모양이 살아있는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5 |
밥 |
2007/12/06 |
617 |
159098 |
건축분야에 몸담고 계신 님들.. 1 |
아기엄마 |
2007/12/06 |
274 |
159097 |
펀드환매수수료.. 2 |
부분환매.... |
2007/12/06 |
404 |
159096 |
도시락 후원이라고 하셨나요? 1 |
안나프루나 |
2007/12/06 |
188 |
159095 |
속상해요 모든걸 다 가질순없겠죠 22 |
속좁은이 |
2007/12/06 |
5,878 |
159094 |
어제 딸의 부탁이라고 글 올렸던 ... 3 |
딸의부탁 |
2007/12/06 |
879 |
159093 |
사진기 사고 싶은데요. 8 |
사진기 |
2007/12/06 |
518 |
159092 |
신랑하고 사이에 고민이 있는데요.. 15 |
고민신부 |
2007/12/06 |
2,439 |
159091 |
목동에 영도..월촌초 어디로 보내는것이 좋을지요?? 9 |
초등학교 |
2007/12/06 |
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