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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지방이 왜 살이 찌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다이어트의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는데
건강상의 이유말고
다른 우리의 신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고픈데
칼로리 계산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돼네요..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 .
'07.12.4 10:08 PM (122.32.xxx.149)대충 들은 기억을 더듬어서 말씀드리면...
인류는 오랫동안 굶주려왔기때문에
잉여되는 영양분은 신체에 축적하려는 매카니즘이 있대요.
먹고 남으면 배설하면 좋을 것을, 나중에 부족할 때를 대비해서 세포 여기저기에 쌓아두는거죠.
그게 살이구요. 주로 지방의 형태로 축적을 하죠.
지방은 원래 세포나 호르몬의 형성에 쓰이는건데 남으면 죄다 모아두고요..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쓰이는데 쓰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변환시켜서 축적을 한대요.
그러니 탄수화물과 지방은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거구요.
그리고 정제된 설탕이 무서운 것은, 여러가지 신체적인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뇌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설탕 관련해서는 다음 링크 글 읽어보세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4&eid=FZksB8G5vkCPDUpM...2. 소화작용은
'07.12.4 10:18 PM (125.184.xxx.197)소화작용은 고분자의 영양분들이 흡수되기 편한 저 분자로 분해되는 과정입니다.
탄수화물은 아밀라제라는 침의 소화효소로 인해 포도당과 물로 분해되는걸로 기억합니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형태로 바뀌는거죠. 세포활동에 필요한게 포도당이니까요.
설탕 역시 가수분해로 인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지방은 가수분해로 지방산과 글리세린인가? 그걸로 변하고,
단백질 역시 가수분해로 인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요.
문제는 탄수화물과 설탕의 경우 소화되는 시간이 상당히 빠릅니다.
그러나 그 양과 시간에서 문제가 되는데, 설탕은 가장 손쉽게 동량의 과당과 포도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의식하지 못한채로 과다한 양의 포도당이 들어오게 되는거지요. 사실 탄수화물 역시 다량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변해서 축적이 되긴 하지만,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설탕이 제일 빠른걸로 압니다. 정제가 될수록 말이죠. 그래서 백색 설탕이 가장 쉽게 녹고, 달달한겁니다.
모든 영양소는 과다흡수하면 축적이 되게 됩니다. 지방이라는 형태로 축적이 되는데,
문제는 포도당의 형태를 띈것부터 사용을 합니다. 흔히 에너지 소비할때 탄수화물을 가장 먼저 쓰고, 그 다음이 아미노산을 사용하고, 그리고 나서 지방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 설탕을 섭취할 경우 가장 빠르게 동량의 포도당과 과당으로 흡수되고, 이것이 분해될때 우리 몸에서 다른곳에 쓰일 무기질을 사용하는것도 문제구요.
탄수화물보다 설탕을 더 경계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은 소화되는 시간이 설탕보다 느리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지만, 설탕의 경우엔 입에서 단맛에 둔해지게 만들어 계속 더 높은 자극을 찾게 만든다는거지요.
그리고 지방이 위험한 이유는 지방이 과다 흡수될 경우, 가장 나중에 쓰입니다. 즉, 죽어라~~ 운동을 해야 쓰일까 말까 한다는거죠. 그것도 꾸준히.
또한 지방의 경우 콜레스테롤이라는 형태로 피속을 돌아다니게 되고, 간에 축적이 되며, 내장 사이사이에 자리잡아 내장의 운동성도 방해하게 되죠.
그로인해 성인병이 나타나게 되구요.
음..대충 제가 아는한도 내에서 설명드렸는데, 틀린점이 있다면 태클 부탁드립니다.3. 글쎄요..
'07.12.4 10:23 PM (124.49.xxx.249)성인여성의 하루 필요 칼로리가 2000칼로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끼당 600칼로리에 가벼운 간식으로 일일 칼로리가 다 채워지잖아요.
그런데 공기밥 200g(햇반이 210g이에요.)이 300칼로리니까
밥 한 공기에 한식 반찬으로 잘 차려먹으면 600칼로리가 훌쩍 넘어버리죠.
저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칼로리 계산을 해보고선
그동안 내가 내 몸에 필요한 칼로리 이상으로 많이 먹고 살았는가,,
깜짝 놀랐어요.
살이 그나마 이 정도 쪘던 것이 고마울 정도로..
다이어트를 위해서 철저하게 식단짜서
제빵용 저울로 무게 재어가면서
칼로리를 맞춰보니까 (15~1600칼로리 정도로 맞췄어요.)
그 양이 지금까지 내가 먹어왔던 양의
절반 정도만 먹어야 하더라구요.
칼로리 표가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여러가지를 나름대로 비교해 본 결과
원재료랑 완성음식의 칼로리는 차이가 나고
대부분의 칼로리표가 너무 낫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라면의 칼로리가 450정도인데,
기름에 볶고 돼지고기까지 들어간 짜장면은 겨우 650칼로리...
그런데,,, 또 짜장밥은 1000칼로리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암튼 대부분 사람들이
지금 필요칼로리 보다 무지 많이 드시고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볼때 가뜩이나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 칼로리에다가,,
지방은 1g에 9kcal이니까 탄수화물의 2배 이상이잖아요.
그리고 지방 1g의 양이 얼마큼인지를 확인해보세요.
양에 비해서 무게도 무지 많이 나가더라구요.
느낌상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리고 정제된 탄수화물로 보통 예를 드는 것이 흰쌀밥인데,,
설탕은 더욱, 엄청, 무지, 정제된 탄수화물이겠죠?
이렇게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의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여기에 호르몬의 작용까지 더해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어 몸에 저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다이어트 하느라 공부할 때 읽은 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지라,,
정확히 과학적인 메카니즘을 생각이 안 나지만,
정제된 종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바로 몸에서 지방으로 저장하려고 한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는 흰쌀밥을 피하고,
현미,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만 기억에 확실히 남아서
지키고 있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거나
다이어트 카페에서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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