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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꼭 있어야할까요?
그러나 둘째도 아들낳으니 시댁에선 좋아하지만 저랑 남편은 좀 아쉽네요..
보는사람마다 딸은 하나있어야한다고 하나 더 낳으라하고
전 정말 아둘만 둘이어도 절대로 더이상 낳지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남편이 요즘 딸얘기를 은근슬쩍 꺼내네요..미련이 계속 남는듯..
지금 둘째가 돌이거든요...지금도 너무 힘든데 한편으론 저도 딸도 키워보고싶고..
아냐..나같은 게으름뱅이가 딸키우긴 힘드러...
하지만 나중에 키워놓으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왓다리갔다리하네요..
그리고 딸낳는 보장도 없고..
웬지 셋째 가지면 민망할꺼같고...
아~~~혼란스러워요......
둘로 만족하자 다짐을 하다가도 주위에서 하는말들에 조금씩 흔들리네요...
1. 아뇨
'07.12.4 8:01 PM (121.182.xxx.211)세상이 바뀌어도 전 아들이 더 좋습니다.전 딸도 아들도 있어선가?
2. 딸
'07.12.4 8:04 PM (61.75.xxx.252)나중을 위해서 꼬옥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아직은 5살 이지만, 여우짓도 하고 이것저것 수다를 떨어주는 딸이 너무나 좋습니다.
남푠은 그 애교에 뒤로 넘어갑니다 ^^
같이 나이들어서는 더욱 좋을것 같아요...
전 친정엄마랑 맘편히 이얘기 저얘기 나누는 시간이 참 좋거든요.
시어머니껜 간략하게 전화를 끊지만요..
우리딸도 이쁘게 키우고 싶어요~*3. ..
'07.12.4 8:09 PM (219.240.xxx.213)경제력과 에너지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를 좋아해도 돈이 없으면 힘들고, 돈이 좀 있어도 체력이 안따라주면 그것도 힘들고,,,
그리고 주변 말에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원래 그런다잖아요. 외동인 집은 하나 더 낳으라고 하고, 딸만 있는집은 아들낳으라고 하고, 아들만 있는 집은 딸 낳으라고 하고, 아이 셋인 집은 어떻게 키우려고 많이 낳았냐고 하고,,ㅎㅎ
위에 아뇨님, 여기서만 아들이 더 좋다고 하시는거죠? 평소에는 안그러시는거죠?
따님이 상처받을까봐 은근 걱정하는 오지랖아줌마<---가 접니다.4. 원글이
'07.12.4 8:09 PM (222.118.xxx.220)전 아들이 편한것같긴해요..좀 막키우고..^^
딸은 조심할것도 많고 제가 챙겨줘야할부분도 많을꺼같고..
친정엄마랑도 그리 살가운사이는 아니거든요..
남편이 다정한편이랑 그냥 나중에 늙어서 남편이랑 오손도손 살고싶은데....
먼저 가버리면 어떡하죠?5. 딸 낳고 싶다고
'07.12.4 8:40 PM (221.140.xxx.186)저절로 딸을 낳을 수 있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아들 낳으신 분들은 세번쩨도 아들일 수 있어요.딸 낳기가 더 쉬운건 절대 아니라는 말씀, 우리 언니 딸을 염원 했지만 또 아들이라 서운해 울던데요.
6. ..
'07.12.4 8:42 PM (211.59.xxx.66)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다 키웠습니다.)친정에 딸 많고 아들 하나라도
그 하나 아들이 이쁜짓 많이 하고 효도 다 합니다.
전 딸 있으면 그애가 이쁜짓하고 살갑고 나중에 행복하고 그런 소리 다 뻥이라 하고 싶네요.
그야말로 아이 성격 나름입니다.
우리 언니는 아들만 둘이라도 그집 아들중 하나가 우리집 딸보다 더 보드랍네요.7. 성격나름
'07.12.4 8:57 PM (211.179.xxx.107)전 우리 엄마한테 딸이지만 무지 무뚝뚝하고 미주알 고주알 말하고 신경쓰고 간섭받는 것 무지 싫어한답니다. ^^ 그런 것 보면 딸이 더 좋다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아들이고 딸이고 잘 키워서 살림 내 보내면 마음 비우고 살아야 될 것 같아요 ^^8. ..........
'07.12.4 9:02 PM (61.66.xxx.98)보는 사람은 다 지나가는 말로 별생각없이 하는 말이니 신경쓰지 마시고요.
원글님이 낳는다고 자기들이 키워줄거 아니니 그냥 하는 말일 뿐입니다.
원글님께서 아들이건 딸이건 세째를 갖고 싶으시면 낳으세요.
아들 딸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요.
딸 바라다 아들 나오면 도로 물를 수도 없는 거고요.
딸이 꼭 좋은가?에 대한 답은 아마' 평균적'으로 엄마에게는 딸이 더 낫다가 되겠죠.
집집마다 다 다르니까요.
아무래도 엄마에게는 딸이 아들보다는 더 편한 존재인건 사실일겁니다.
아들은 든든한 존재가 되겠죠?9. ..
'07.12.4 9:05 PM (211.229.xxx.67)제친구 ..그러다가 아들 셋 입니다..
성별 상관없이 셋째를 가지고 싶으심 가지시고..딸이 있었음 해서 생각중이시면
혹시나 아들 낳을가능성도 50프로 있다는걸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10. 원글이
'07.12.4 9:19 PM (222.118.xxx.220)딸낳기가 쉽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그러면 벌써 낳았게요?^^11. 솔직히
'07.12.4 9:26 PM (222.239.xxx.226)저는 너무 예뻐요 사실 전 제가 공주짓하면서 남자들에 둘러쌓여있고 싶어서 아들낳고 싶었는데 딸낳았거든요. 완전 인형에다가 귀엽고 깜찍한 짓도 너무 많이하고..
인형놀이 공주놀이하는 기분은 최고예요 예쁜옷들 입히고 머리빗어주고 삔꽂아주고
암튼 너무너무 좋아요.자식이 인형은 아닌데요 지금으로써는 저는 그렇네요.12. 딸이
'07.12.4 9:35 PM (200.63.xxx.52)좋다..아들이 좋다..하지만 다 아닙니다..제 자식이 젤로 좋은겁니다...
딸이든 아들이든 말이죠...13. 원글이
'07.12.4 9:39 PM (222.118.xxx.220)하긴 밖에서 이쁘장한 여자애을 봐도 전 제아들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14. 아들
'07.12.4 10:03 PM (59.18.xxx.57)그말씀 맞네요.. 딸좋은건 아이성격따라 다르고 특히 아들이 둘이면 하나가 딸노릇해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요.. 그말이 젤 정답이네요.
아들이건 딸이건 내자식이 젤 예쁘다.. 아들 둘도 좋아요,...15. 딸예찬
'07.12.4 10:06 PM (221.150.xxx.73)전 딸이 훨 좋네요.
아들은 잘되면 더 밀어줘야하고 안되면 애터지게 밀어줘야 합니다.
학교 학부모들 봐도 아들 가진 엄마들은 매우 비장하죠.
딸 가진 엄마들은 그보단 홀가분 하거든요.
친구보다 더 가까워요. 딸하고 한 말은 어디 새어 나가지도 않거든요.16. 옆에서
'07.12.4 10:21 PM (125.142.xxx.100)옆에서 그렇게 고민하시다 셋째낳은분 봤어요
그분은 또 아들 낳으셨거든요
그런데 주위반응이 와~아들이 셋씩이나 있으니 얼마나든든할까 이런 분위기구요
딸을 낳으면 뭐 더할거있나요 그야말로 경사죠^^
한번 도전해봄직 한거같아요
경제적이나 체력적으로 가능하다면 말이죠
물론 아들을 낳든 딸을 낳든 하나를 두든 둘을 두든 옆에서 초치는 진상들은 어딜가나 있는거니
신경끄는게 좋구요17.
'07.12.4 11:05 PM (58.148.xxx.133)원글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은근 딸이길 바랬다가 아들이래서 솔직히 실망했답니다.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저같은 덜렁이는 딸 못키울것 같아서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다만 결혼얘기 나오기 훨씬 전 연애적부터
자식은 셋 낳으라고 노래부르시던 우리 시아버님은
그래도 딸은 있어야지 하시면서 오히려 셋째 손주 볼 기회로 보시는듯? ㅎㅎ18. 딸둘이
'07.12.4 11:15 PM (211.178.xxx.140)주변서 뭐라 그러든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전 딸 하나 외동으로 키우는게 소원이었던 사람이라, 딸 낳고 무지 좋아했거든요.
근데 키우는 내내 남들이 난리부르스..외동은 안되네, 아들은 하나 있어야지..난리들을 치더라구요. 나중엔 아들 아니더라도 동생 만들어줘야한다고 또 난리들..
그래서 낳았죠.ㅎㅎ 근데 또 딸.
전 좋던데요. 남들이 또 난리더라구요. 아들하나 더 낳으라구.ㅋㅋ
그게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근데요, 전 세째 좀 낳고 싶어지고 있어요. 아들말고 딸로..
딸 셋 노는 거 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단 남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겠죠. 저집은 딸 둘 낳고 아들 낳아보려다가 실패했나보다..하고 불쌍해하며..ㅎㅎ
전 아들 셋인 집도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엄마가 여왕처럼 살 수 있잖아요.
전 그런 면에선 저희 남편 부러워요. 주변에 죄다 여자니..
능력과 체력만 되면 아이 셋, 참 좋아보여요. 아들만 셋이면 어때요, 다 이쁜 자식들인데..딸 낳아도 좋고...^^
원하시면 더 늦기 전에 하나 더 낳으세요. 아..나도 낳고 싶다..^^19. 정말
'07.12.4 11:32 PM (211.242.xxx.41)정말 능력과 체력이 되시는 분들이 많네요.
결론은 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나름아닐까요?
그냥 자기 자신한테 투자 하시고 자신을 믿으세요.
우리 자식들 우리가 부모생각하는거 반이라도 우리를 생각해 줄까요??20. ...
'07.12.4 11:48 PM (194.80.xxx.10)이런 말 드리기는 죄송하지만...제가 보기엔 자식 욕심도 욕심입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아쉬워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21. 정말
'07.12.4 11:59 PM (211.242.xxx.41)윗분말씀 200% 공감입니다.
22. 별로
'07.12.5 6:56 AM (125.177.xxx.155)글로 봐서 원글님은 그다지 딸을 원하는 것 같지 않은데, 꼭 딸이라 보장 된것도 아니고 낳을 필요 있나요? 남편분 욕심이 과하신것 같네요. 낳으면 다 키워줄것도 아니고...
능력되면 여럿 낳는게 좋겠지만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죠.
정작 본인이 그다지 바라지도 않으면서 왜 이런글을 올리셨을까요?23. ㅎㅎㅎ
'07.12.5 8:47 AM (222.98.xxx.175)저같은 딸이라면 저는 사양합니다.ㅎㅎㅎㅎ
딸도 딸나름이지요.24. 딸...
'07.12.5 9:19 AM (155.230.xxx.43)하나 있습니다. 무뚝뚝한 아들 같은 딸. 그래도 목욕도 같이 가고.. 둘이서 칠렐레팔렐레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주위에선 아들 하나 있어야 한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요..아들도 있으면 좋지만, 윗글들 말씀처럼 아들이건 딸이건 내가 낳고 싶다고 낳아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25. 맞아요
'07.12.5 9:41 AM (218.232.xxx.2)맞아요 . 저 위에 분 말씀. 자식은 욕심이다.
저도 자식욕심 많아서 셋 낳았거든요. 자식욕심 많으신 우리 아버님은 넷까지 낳으라고 하시거든요....26. 원글이
'07.12.5 11:18 AM (222.118.xxx.220)그죠?욕심이겠죠?
저도 지금은 별로 생각이 없는데 하두 옆에서 사람들이 그러니
나중에 혹시나 젊을때 하나더 안낳은것 후회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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