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님 심술에 길들여 질때도 됐는데........
지난주 신랑할아버지 제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전을 부치는데 배가 고파 조금씩 먹다가 넘 느끼해서 나중에는 동그랑땡은 안 먹었네요. 그러니 시어머님왈, 이건 왜 안 먹니? 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느끼해서 안 먹는다하니 맛이 없어서 안 먹는거겠지 그래서 제가 아니예요 하니 울 시어머님, 아니야 맛이 없어서 안 먹는거잖아......
맛이 없어서 안 먹든 느끼해서 안 먹든 그냥 지나칠수 있는 문제를 왜 그렇게 고집하시는지 도대체 뭔 심리로 저한테 싸울듯이 고집 부리시는건지? 이런 심리 뭔가요?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현명한 조언 바랍니다. 참고로 울 시어머님 고집 엄청 세십니다.
1. .
'07.12.4 3:02 PM (61.66.xxx.98)맛이 없어서가 아니라는걸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아닐까요?
2. 저같음
'07.12.4 3:05 PM (59.12.xxx.246)그리물어보심 느끼해서 안먹는다는 표현은 안할거 같아요. 걍 배부르다고 둘러댈거 같은데.
3. 배추양
'07.12.4 3:11 PM (58.120.xxx.208)그 심리는 그냥 시어머니 맘대로이지요.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라 내내 잘먹다가 안먹으니까 맛이 없어서 안먹는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대처법은요..
어머님 잡숴보세요 하고 입에 넣어주세요.자꾸자꾸.4. ^^
'07.12.4 4:00 PM (211.51.xxx.140)결혼 12년차
새 김치나 새 반찬 하셨다고 먹어보라십니다..
어떠니, 맛있니?
맛없으면..저는 별루예요..합니다.
맛있으면...너무 맛있어요. 간이 딱 맞아요..합니다.
솔직하면
뒤꼭지는 좀 땡겨도
제 속은 편안합니다.
제 속이 편안하니까
시부모님께도 더 잘해야지..
이런 생각 들구요.5. 음
'07.12.4 4:02 PM (70.18.xxx.32)제사 음식 할때 제사에 올릴 음식을 먼저 집어 먹는거 절대 금지하는 집 많아요.
거기 비하면 집어 먹어도 아무말 안하고 먹으라고 권하는 시어머니가 심통 부리는건 아닌거 같은데,저만 그리 생각하는지...6. 원글인데
'07.12.4 4:26 PM (61.34.xxx.88)요. 제사상 올릴거 시어머님이 먼저 덜어 놓으세요.
7. 원글
'07.12.4 4:31 PM (61.34.xxx.88)저 그렇게 눈치 없는 며느리 아니에요. 울 시어머님 제사상 올라갈거 아무말 안고 먹으라 권하는 시어머님 절대 아닙니다. 여긴 제가 소소한거 일일이 나열 안하면 그것도 모든 분들이 집고 넘어가서 전 좀 답답해요. 설마 너무 눈치없이 행동하면서 이렇게 글 올릴거라고 곧이곧대로 받아 들이시는지.........
저 신혼때 장 봐서 오면 공과금 냈냐고 물으시고 가스지침량 썼냐고 하시고 별 간섭 다 하시던 분이네요. 그래서 정말 시어머님 이젠 얼굴만 봐도 소화 안될라 합니다.8. 에효..
'07.12.4 5:13 PM (124.49.xxx.82)저도 사람이 이렇게까지 싫어질수도 있구나 하는 걸 시어머님을 통해서 알았네요.
뭐 쓰자고 하면 한도 없고, 끝도 없고.
저희 시어머님 시도 때도 전화하시고, 자기 기분에 따라 며느리 대하는게 이랬다 저랬다 ..
전 아예 말을 안합니다. 정말 단답형으로 예, 아니오. 그리고 침묵.
그리고, 절대 신경쓰지 않기 뭐라고 하시든...
님도 침묵과 예, 아니오 방법을 써보세요.
저도 첨엔 정말 무서웠지만(?) 자꾸 쓰니 시어머님도 포기하시고 좋더라구요.9. 우기기
'07.12.5 11:01 AM (58.77.xxx.109)남의 말 안듣고 끝까지 우기는 시어머니 여기 또 계시네요..
저라면 웃으면서 네 사실 맛이 좀 없네요~..저는 5년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588 | 반찬배달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 요리못해 | 2007/12/04 | 241 |
158587 | 지금백화점에서 2 | 원글녀 | 2007/12/04 | 703 |
158586 | 가구 사려는데 두 패키지 중에 선택해주세요 6 | 고민 | 2007/12/04 | 487 |
158585 | 겨울철 마실 수 있는 차 뭐가있나요 6 | 겨 | 2007/12/04 | 520 |
158584 | 목돈 만들어놓으면 꼭 나갈 일이 생긴다? 8 | .... | 2007/12/04 | 1,047 |
158583 | 짠지 담을려구요. 2 | ... | 2007/12/04 | 310 |
158582 | 이유식을 너무 쪼끔 먹어요 2 | 애엄마 | 2007/12/04 | 155 |
158581 | 세살짜리 애 혼낼때 이런 반응 비정상인가요?? ㅠ.ㅠ 11 | 울적 | 2007/12/04 | 1,525 |
158580 | 이런 회사의 월급 사장이 되어도 될까요? 4 | 파도 | 2007/12/04 | 704 |
158579 | (완전충격) 김경준의 친필 공개 59 | 기절 | 2007/12/04 | 7,860 |
158578 | 혹시..알수있을까요 2 | 설렁탕 | 2007/12/04 | 333 |
158577 | MB는 절대로 BBK와는 무관하다? 4 | 성지순례 | 2007/12/04 | 580 |
158576 | 갓난쟁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17 | 우울 | 2007/12/04 | 901 |
158575 | 여행간 동안 벌어진일 2 | 으악 | 2007/12/04 | 1,042 |
158574 | 어느 나라 여행해 보고 싶으세요? 11 | 만일 가능하.. | 2007/12/04 | 810 |
158573 | 남편의 지나가는 바람..아는척?? 모르는척?? 20 | 어떻게할까?.. | 2007/12/04 | 4,115 |
158572 | 이산 다시볼 수 있는곳 | 드라마 | 2007/12/04 | 111 |
158571 | Tesol이 무언가요? 2 | 궁금해요 | 2007/12/04 | 785 |
158570 | 참을려니 힘드네요.. 10 | 마미 | 2007/12/04 | 1,555 |
158569 | 어째 기분 쪼매 그런디...(통합보험아시는 분~) 2 | 보험 | 2007/12/04 | 199 |
158568 | 상피암에 대해.... | 병원... | 2007/12/04 | 217 |
158567 | 신세계몰에서 물건 주문할때요 4 | ^^ | 2007/12/04 | 185 |
158566 | 이젠 은행창구에서 공과금 안받나요?? 7 | 놀라서 | 2007/12/04 | 628 |
158565 | 24개월 아기가 있는데 아기띠를 잃어버렸어요...ㅠ.ㅠ 1 | simple.. | 2007/12/04 | 292 |
158564 | 사지 못한 주식은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는지요? 10 | 주식질문 | 2007/12/04 | 405 |
158563 | 하나로마트의 절임배추양 3 | 배추양 | 2007/12/04 | 655 |
158562 | 고구마 살 곳이 없어져 급좌절 3 | 오형 | 2007/12/04 | 698 |
158561 | 코 성형 수술 하고 싶은데... 해보신 분? 9 | 성형 | 2007/12/04 | 976 |
158560 | 시어머님 심술에 길들여 질때도 됐는데........ 9 | 결혼6년차 | 2007/12/04 | 1,276 |
158559 | 예전에 받았던 편지들 지금까지 모아두셨나요? 7 | 어떡하나. | 2007/12/04 | 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