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끊여먹으면 좋은차...

[감기...]

뭐가 있을까요?...남편이 몸 컨디션이 좋칠않아요..약을 먹었으면 좋겠는데...그것도 잘 안먹고 저녁에 오면 따끈하게 차를 끊여줄까 하는데...(약보다 그런걸 좋아하거든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좀있다 시장에 갈건데 뭘 사야할지..생각나는건 생강밖에 없네요...^^

[koalla]

제가 임신중이라 감기 걸려도 약을 못먹는데요..
시어머님께서 해주시는 게 있습니다.
배, 사과,를 수저로 긁고, 생강은 저며 썰고, 꿀을 넣어서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후 그 즙을 먹는데요.. 숙성시킬수록 맛이 좋아 집니다.
기침 많이 하는 사람에게 꾸준히 먹으면 좋데요...
그 외에 제가 먹는건 레몬슬라이스 해서 올리고당에 절여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따끈하게 레몬차 마시고 있고요.. 배 싼거 사다가 오쿠에다가 배즙 만들어 먹고요..
커피, 녹차 못마시니 이런것들로 두루두루 마시고 있습니다.

[koalla]

앗,, 잘못썼는데요.. 사과가 아니고 무우에요,, ^^;;
머릿속으로 무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사과라고 써버렸네요..

[귤껍질]

한의사신랑이 가르쳐준겁니다.
귤껍질을 생강이랑 달여먹습니다.
울 친정에선 이런거 안먹었는데 신랑덕분에 알게되어...이젠 귤껍질이 필수가 되었지요.
이걸 좀더 발전시켜서 먹는 울 친정식 방법은...
귤껍질+생강+꿀+레몬해서 달여먹습니다.
솔직히 귤껍질이랑 생강만하면 맛과 냄새가 별로라서...꿀이랑 레몬을 첨가해서 먹지요.

[저기]

죄송합니다만... 끊여 -> 끓여 입니다.
제목보고 혹시 오타겠지 싶었는데 원글에도 그렇게 되어있어서요....
내용과는 상관없는 오타 지적 죄송합니다.

[유자차]

요즘 유자차가 제철인거 같은데
그리고.. 끊이다는 오타에요..끓이다로 바꾸세요 ㅎㅎ

[.]

ㅎㅎkoalla 님 첫 댓글 읽으면서 이상하다..사과는 감기에 안좋은데..했었는데 알고보니 무였군요.
예전에 어느집에 가니 한방차를 주던데 마트에 파는 그런거 아니구요 한약방 같은데서 산거라던데 정말 진하고 몸에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요즘 같은 날씨에 그 차 먹으면 딱 좋을것 같은데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한의원 가서 물어보면 이상하게 볼라나요?
그리고 추천할 차는요 재료를 편이나 통으로해서 맑게 우려낸거 말구요 갈아서 진하게 타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햇 생강 사다가 물 조금 넣고 갈아서 꿀 적당히 넣어 슬로우쿠커에 몇시간 졸인후에 냉장보관해서 먹는데요 그냥 생강 얇게 썰어서 꿀에 재웠던것보다 훨씬 진해서 좋은것 같아요.
먹을때가 좀 번거롭기는한데.. 뜨거운물에 한스푼 넣어 우린다음 고운망에 걸러서 취향에 맞게 꿀로 단맛 조절해서 먹어요.
대추도 물넣고 뭉개지도록 푹 고운다음 체에 걸러서 꿀 넣고 졸인후에 냉장보관 하면서 한스푼씩 타먹으면 좋은데요 대추는 먹을때 따로 안걸러도 되요.
전통찻집에 파는 걸죽한 대추차처럼 맛있어요.

[저희는]

배랑 유자 모과 생강 꿀 -- 덜 달면 흑설탕(황설탕 말고) 이렇게 넣고 푹 끓여요..
유자 구하기가 힘들어서 없으면 못넣고요..

[전]

도라지 액기스 좋던데요. 유기농매장에 가시면 농축액이 있는데 그걸 뜨거운물에 희석해서 드시면 아주 좋아요.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서 먹기도 하는데 전 도라지만 먹는게 약간 쌉쌀하면서도 좋더라구요

[.]

겨울내내 생강차하고 비타민씨만 열심히 챙겨먹어도 감기 안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목....]

목이 아프고 기침하면 저희가족은 오미자차를 마십니다.. 도라지도 괘안쿠요..
오미자가 기침에 왓따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