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많이 생겼는데ㅠ.ㅠ

[초보새댁]

아시는 분이 은행열매를 많이 챙겨서 보내주셨는데요.

어떻게 해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시던데 그걸 하루에 5개 이상 먹으면 안좋다고 해서요.

그 많은 걸 어찌 보관해야 할지 껍질을 까서 보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냄새도 너무 이기적이라(?) 괴로워요.

선배님들 도와주셔용~~

[헉...]

정말 부러워요.. 그거 냉동실에 보관하시면서 꺼내서 후라이팬에 익혀먹음 됩니다.
아님 귀찮으심 우유팩에 넣고 전자렌지 돌리시면 껍질이 톡톡 터져요^^
전 국내산 은행 찾아서 헤메는데 정말 정말 부럽네요

[초보새댁]

하얀 껍질(꼭 파스타치오 아몬드 껍질같은거) 까서 냉동실에 보관하나요?
영양밥에 하나씩 있던데 밥에 넣어서 먹어도 되나요?

[하얀 껍데기]

까고 그안에 얇은 내피가 있거든요. 그것도 까야해요.. 처음 하시는거라면 좀 시간이 걸리시겠지만.. 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이쑤시게에 꽂아서 구워먹어도 맛나고요. 울동네는 은행 떨어지기 무섭게 주워가시는 분이 많아요~^^ 저도 날잡아서 하루 이틀 주웠더니 1년치 나오더라구요 ㅋㅋ

[...]

안에 얇은 내피는 어떻게 까야 쉬울까요?
잘 안까지던데.....
후라이팬에 소금 살짝 뿌리고 볶았더니 맛있더라구요....

[초보새댁님]

저는 걍 남편시켜서 딱딱한 껍질까서 냉동실에도 보관하고(그럼 먹기 편하거든요)
껍질채로 보관도 해요. 밥에 몇개씩 넣어서 드셔도 좋구요. 단 하루에 4-5개 이상은
먹음 안좋대요. 내피는 후라이팬에 넣고 달달 볶으면 익으면서 벗겨집니다.

[얇은 내피]

저는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가장 약한분에서 살살 익혔더니.. 정말 잘 까지더라구요..

[10개는]

괜찮아요.
바보된다고 어렸을적 엄마가 딱 열개만 주시면 어찌나 감질맛났는지..
몰래 20개 넘게 먹었는데 아직 바보 안되었어요. 아 고소하겠다..

[은행..]

은행 밥에 넣어 드시면 맛있구요..
술안주로 은행 볶아 맛소금 살짝 뿌려줘도 좋아합니다..

[^^]

10개는 님 ㅋㅋㅋㅋ 완전 웃었어요.
아직 바보 안되시고 웃겨주시니 어찌나 다행인지요 ㅋㅋㅋ

저도 임신하고 어디서 본 건데 은행에 독이 많아서 그런데 익히면 독성이 많이 줄어들고
(뭐...다 익혀서 먹겠지만...) 하루에 10개 정도 먹으면 기관지에 좋고 해서 임산부들도
감기예방을 위해 하루에 조금씩 먹는 건 좋다고 봤어요.
그리고 아직 안해봤는데 저희 시어머님 말씀은 내피 상태인 은행을 물에 한참 담궈두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고 하시던데 저는 후라이팬에 볶아 먹긴해요..

[먹어도 되요]

내피 먹어도 되요.
글구 팬에 구워먹는거..
매일 먹는거 아니면 한꺼번에 2,30알 먹어도 까딱 없어요.
매일 정기적으로 은행먹는게 어디 쉬운가요..
1. 그냥 외피만 까서 냉동한후 밥에 넣어 먹거나, 구워먹기.
2. 외피채로 냉동해서 우유팩에 넣어 전자렌지 돌려먹기.
3. 한꺼번에 해 치우는방법 : 겨울철 감기 예방으로
생강+배+도라지+파뿌리+은행을 내려먹는것.(집에서 해 먹어도 되고, 건강원에 부탁해서
팩으로 만들어 먹어도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