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틀고 자면, 이불이나 방이 눅눅하시나요?????

[가습기]

아이방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재우는데요.

먼저 재우고, 저희 잘때쯤 들어가면, 가습기가 2시간정도 틀어져있을때쯤인데요..

그때 들어가서 아이 자는거보려고 하면, 이불도 눅눅하고, 방안이 습해서...곰팡이가 필것 같은 거 있죠.?

아무리 목감기에 좋고, 건조한거 보다는 좋다고 하지만...

이렇게 틀어놓고 자면, 잘때, 눅눅한 이불과, 눅눅한 습도때문에, 포근하고, 기분좋은 잠을 못자지 않을까요?

저희는 가습기가 한대인데,,,아이방에(아이 6살)만 틀어주거든요...

아이가 목감기나 기타 감기가 잘 걸려서요..

다른 분들..가습기 틀고 자면.....잠자리가 눅눅하지 않으세요?

[,,,]

저희도 눅눅해지는거 느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도 궁금해요.. >_<

[음]

예전에 처음 가습기틀때 그랬는데요
가습기에 습도를 지정해놓으면 그정도 습도가 되면 저절로 정지 하는 기능을 해두니 안그래요
습도를 35% 약한 가습으로 해두니 습도가 35% 밑으로 떨어져서 건조해지면
저절로 가습기능 작동하고 또 35%에 다다르면 또 정지되구요
적절한 습도 지정해두니 눅눅하지 않았어요

[.]

눅눅해져요. 특히 분무가 떨어지는 장소에 있는 이불은 더 그래요.
좋기는 빨래 널어 놓는게 젤 좋구요.(세제 찌꺼끼 때문에 안하는 분도 ㄱㅖ십니다)
안돼면 수건 몇장 물에 적셔 놓기도 합니다.
가습기 틀었을 때는
아침에 바로 이불을 안 개고
그대로 놔 뒀다가 습기 조금 가시면 갭니다.

[가습기]

를 놓는 위치가 바닥에서 1m 이상되는 곳이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제대로 효과가 난다고요..
그런경우 너무 세게 틀어놓지만 않으면
그부분이 거의 젖을정도거나 물방울 맺힐정도는 안되었던거 같아요..
저도 첨에 바닥에 놓고 틀었다가 바닥에 물방울 맺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을 좀 열어놓으면 어떨까요..

[...]

저도 그렇게 해서 독서대도 나무인데 다 일어나고...
좀 눅눅해서 세균 번식도 많은 것 같아서 이제 거실에만 틀고 방에는 안 틀어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방에는 가끔 빨래를 널기도 하지요~

[..]

빨래가 제일이구요 안되면 윗분 말씀대로
수건 바닥에 2장 정도 펴놓으시면 되요~

[...]

저희도 아이들 방이 건조해서 밤마다 수건2개 물 묻혀서 걸어 두다가
(가습기는 씻기 귀찮아서)
항아리뚜겅에 수초 넣고 금붕어 4마리 키우는데 괜찮은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세기조절]

분무조절 안되나요?
저도 신혼때 가습기 사서 틀었다가 새벽에 안개(?)에서 잠이 깼네요...
요새는 그 분무조절 조금만 해놓구요 침대 옆 의자에 가습기 올려놓고 방향은 발쪽으로 해서 자거든요...
약하게라도 트는게 안튼거랑 차이가 많이나서 안틀순 없고...(목 안아퍼요~)
만약 세게만 나온다면 문을 열어놓고 쓰시면 덜할꺼에요... 방향은 그냥 공기중으로~~

[문 열고]

네..가습기 분무량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거에요.

저도 아이 때문에 잘 때 꼭 가습기 트는데, 또 분무량을 너무 줄이면 아이가 잠을 좀 설치더라구요. 잘 때 쌕쌕 거리려 코 막히는 소리가 들리고, 새벽녘에 꼭 깨서 물 달라 그러고.

그래서 분무량은 안 줄이고 대신 방문을 열어두고 잡니다.
그럼 안 눅눅하던걸요.

[눅눅해져 서]

심할땐 티브이 브라운관이 허옇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아주 넓은 도자기볼에(지름 35센티)
물 받아서 화장대위에 올려놓고 잡니다
방문 쬐금 열고요
도자기라 물로 깨끗하게 씻기고
물도 매일 갈기 쉽고 좋아요~

[자연]

저도 가습기 사용시 그런 느낌이있어서
이번에 난방 하면서 벤자민 화분을 물을 좀 넉넉하게
주었더니 좋았어요

벤자민은 물이 과습해도 잘 안 죽습니다
저는 꺽꽂이나 물꽂이 뿌리가 잘 내려서 화분 몇개나 해서
주변에 나눠 줬습니다
10년 넘은 큰나무가 베란다와 거실에 2종류 있어서요

지금까지 가습기 방법중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이 남향이라 낮에 베란다쪽으로 햇빛도 들고
난방도 있으니 요즘들어 부쩍 더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빨래]

밤에 빨래해서 방안에 건조대 놓고 말립니다. 온습도계로 보면 4~50%대로 나와서 딱 좋습니다. 60을 넘어가면 좀 눅눅하더군요.
빨래는 소다와 식초를 사용합니다. 합성세제나 섬유유연제 쓴 빨래를 자는 방에 어떻게 널어놓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