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것또한 중요한게 더 있을까..

부부관계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07-11-28 15:46:25
일단 제목처럼 부부관계라 하면 꼭 성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관계가 아닐까 싶다.

맨날 쳇바퀴 같은 일상... 지겹기도 하겠지..

그치만 대화로 서로의 기분도 맞춰주고---

집에 있는 사람은 바깥에서 일하고 온사람의 기분을,,,,

바깥서 온 사람은 집안에서 가사일과 육아에 지친 아내의 심정을....

그래야 하는게 정상인데 요즘 우리집은 도통 그게 잘 안되고 있다..

어젠 저녁 식사하면서 입에 풀붙였어?? 하고 물으니..

응?? 무슨 풀??

강력 본드 붙혔냐고오~??

하루종일 이 맛있는 밥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맛있게 먹어야지 말할 시간이 어딨어~ 하는 남편이야기..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그렇다 ...새벽 일찍 나가는 남편 결혼해서 아침 챙겨 줘본일 없는 나..

하루 고작 한끼 유일하게 저녁 식사때  겨우 같이 마주 보고 얘기할수 있을까..

누구나 다 같은 일상 이겠지만 로맨틱하고 달콤한 시간... 지내본지 넘 오래된것 같다..

아이때문에 지쳐서 남편이 잠들기도 전에 나부터 떨어지니까..

왠일로 일찍 잠든 아이옆에서 남편이 얘기한다..

요즘은 애기때매 당최 피곤해서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충격이었다..

여자로써 이보다 가장 충격적인 말이 또있을까?

내가 매력이 없어졌나?? 오만 생각이 다든다.. 슬프기도 하고 왠지 남편이 멀게만 느껴진다..

남같기 까지...서먹한 기분,.

슬쩍 팔을 뻗어 팔 배개를 해주네??.. 그제서야 소심한 나 용기내서 얘기한다..

나는.. 꼭 그거 아니더라도... 여보가 그냥 자주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그랬음 좋겠어..

여자들은 직접적인 행위보다도 다정한 한마디랑 따뜻한 터치가 더 필요하다구!!!

자꾸 이렇게 가르치고 또 가르친다.. 그나마 그래서 많이 좋아졌으니까..

노력할꺼지?? 다그치니 노력한단다... ^ ^

어젠 간만에 따뜻한 남편 품이 어찌나 설레고 연애시절처럼 두근 거리던지...

개콘에서 대화가 필요해 라는 코너 개그가 생각 났다..

" 동민이 아부지요~~~~~ 동민이 늦게 온답니더 " 하면서 오만 섹쉬 포즈를 하던 그녀..

평소 개그프로보고 잘 웃지 않는 신랑.. 그것보고는 엄청 웃더라...


나도 애드립 심하게 해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용기가 안난다.. ㅋㅋㅋㅋㅋ

오늘 거울보고 연습해 볼까?? 푸히히..



IP : 125.134.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11.28 5:07 PM (222.101.xxx.216)

    연습하삼~
    껄끄러워 지는 것 순간에요
    귀찮더라도 자꾸 연습하고 노력하세여
    습관 중요합니당

  • 2. 원글
    '07.11.28 5:44 PM (125.134.xxx.150)

    소심하게 조회수는 많은데 댓글 없어서 쑥스러웠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 3. ^^
    '07.11.28 5:47 PM (211.198.xxx.72)

    맞아요. 남편들은 얘기해줘야 압니다. 살살 달래가면서 말이죠^^ 원글님이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 4. 그럼요
    '07.11.28 6:47 PM (211.202.xxx.26)

    결혼 20년
    그 무뚝뚝한 남편이
    출근할때 뽀뽀도 한답니다
    엄청스리 가르쳤답니다

  • 5.
    '07.11.29 4:05 AM (118.45.xxx.29)

    저두 그리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82 오펜 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3 오랫만에 음.. 2007/11/28 573
157381 레이캅과 다이슨 3 비염 2007/11/28 384
157380 이것또한 중요한게 더 있을까.. 5 부부관계 2007/11/28 1,025
157379 월 300만원씩 꼬박 저축해도 만기시 이자가 946000원이네요. 허무-.-;; 18 .. 2007/11/28 4,191
157378 코스코에서 파는 클라씨코 스파게티소스 어케 먹어야맛나나요? 10 코스트코 2007/11/28 705
157377 82cook이 로그인 타임이 짧은 이유는? 9 재봉맘 2007/11/28 617
157376 매달 50만원 정도 어디다 넣는게 좋을까요? 6 투자 2007/11/28 1,514
157375 생리중입니다.^^ 8 미레나 2007/11/28 1,064
157374 친정엄마 체취가 안좋아졌어요~ 5 이럴 땐 어.. 2007/11/28 1,392
157373 타올 1 질문 2007/11/28 241
157372 오줌 멀리싸기 2 infors.. 2007/11/28 353
157371 그린화재보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5 보험 2007/11/28 468
157370 어제입금한수표 4 은행 2007/11/28 456
157369 외국에 자녀를 입학시켜 보신분들 중 도와주세요~~ 9 외국유치원입.. 2007/11/28 692
157368 얼마 인가요 1 복비 2007/11/28 201
157367 이 경우 1가구 2주택 맞나요? 2 칸타타 2007/11/28 336
157366 와이프에게 평상시에도 이 년(ㅠ.ㅠ) 저 년(ㅠ.ㅠ)??? 5 @.@ 2007/11/28 1,362
157365 처음부터 영어공부 다시 시작하려구요.. 2 영어공부 2007/11/28 766
157364 산후조리원 VS 친정엄마 어떤게 좋을까요?? 6 궁금이 2007/11/28 693
157363 상상해 보니...소름이 돋아요(펌/최악의 시나리오) 40 아악 2007/11/28 5,448
157362 독감예방주사 맞아야 하나요? 3 독감예방주사.. 2007/11/28 349
157361 다른 학교로 배정 받고 싶을땐 어찌 하나요? 4 초등학교 2007/11/28 603
157360 !!!!!!!!!!!서대문구 마포구 소아과요!!!! 3 행복맘 2007/11/28 700
157359 아기가 장염인데.. 미음도 안먹고.. 굶고 있어요 ㅠㅠ 14 12개월 2007/11/28 983
157358 대상포진이 아이들에게도 전염이 되나요? 7 걱정 2007/11/28 1,916
157357 하와이에서 사오면 좋을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7 하와이 2007/11/28 575
157356 가죽 코트 사려는데요.. 문의 2 가죽 2007/11/28 382
157355 동서와친하게 지내고싶어요.. 8 마음을 비우.. 2007/11/28 993
157354 EM 발효액에 천 기저귀 담궈놔도 될까요? 2 아가맘 2007/11/28 310
157353 여아 내복 바지에 시보리(?) 없는 내복 파는 곳 아세요? 5 혹시 2007/11/28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