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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엄마를 때린데요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7-11-27 02:04:39
우리 사촌 언니들 딸만 넷인데 홀어머니 모시면서 용돈 안드리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때린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어요
세상에.........엄마를 때리다니.......
넷이 작당을 하고 하나는 뒤에서 붙잡고 엄마 머리카락도 잡아 끌고
운동장에 데려다 바닥에 밟아 누르기도 하고 멍도 들게 하고 그런대요
한두번도 아니래요
어렸을때 잘 놀았던 언니들인데 너무 무서워요
고모도 성격이 장난은 아니시지만 그래도 자기 부모한테 그럴수가 있나요
자기들도 자식 낳고 살면서....

아직 우리 고모 노인까지는 아니신데 이런거 노인학대 이런 곳에 신고할 수 있는건가요?
그동안 맨날 맞고 사셨는데 이번에 우리집 오셔서 처음으로 펑펑 울며 얘기하셨다나봐요
세상에 자기 부모를 때리는 그런 패륜아가 우리 집안에 있을 줄은 ㅠ.ㅠ
저 너무 무서워서 손이 막 덜덜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지금까지 잠이 안와요
IP : 211.41.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7 2:11 AM (61.66.xxx.98)

    넷중에서 한둘이 그런것도 아니고...
    넷이 다 그런다니 @@

    정말 믿기 어렵네요.
    만약 사실이라면,고모를 설득하셔서
    접근금지 신청을 하라 하세요.

    그런데 조심스럽지만...사촌들 말도 들어보시고요.
    가끔 치매증상 있는 분들 중에는 그렇게 없는 일을
    사실인것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우선 사실확인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맞으셨으면 멍이라든지...아무튼 흔적이 남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리고 제3자가 신고해도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나려는 싶은 의지가 없으면
    이문제는 해결하기 힘들고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 2. ...
    '07.11.27 5:11 AM (124.50.xxx.156)

    어떡해 이런일이..ㅠ

  • 3. 아마
    '07.11.27 7:54 AM (99.225.xxx.251)

    어려서 자녀분들도 학대를 당하셨겠죠....

    제 생각엔, 노인학대 신고전화에 전화 하시기 전에,
    고모님이 치매 증세가 있진 않으신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진단을 한 번 받아보시게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대체로 가족들이 인정하지 못하고, 학대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 4. 신고하세요
    '07.11.27 11:51 AM (211.109.xxx.24)

    꼬옥 신고하세요..
    사실이면 정말 정말 너무 슬픈 일이네요..

  • 5. 요조숙녀
    '07.11.27 12:25 PM (59.16.xxx.100)

    sbs tv sos팀에 신고감이네요

  • 6.
    '07.11.27 9:10 PM (210.180.xxx.152)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겁니다.
    그만큼 엄마한테 상처가 많은것이죠. 네명이 때린다니 꼭 그만큼의 상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요즘 때리고싶습니다. 아직 그럴용기는 없지만 간혹 느끼는걸참습니다.
    세상에 자기 낳아준 엄마를 오죽하면 때리고싶을까요.
    예전에는 그런사람패륜아라고 남의일처럼느꼈는데 제일이 될줄이야.
    정말슬픈나날입니다.

  • 7. 추천
    '07.11.28 11:47 PM (222.238.xxx.134)

    sbs tv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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