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오늘 절 위해 질렀습니다...ㅎㅎㅎ

투맨맘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07-11-24 00:07:12
비가옴에도 불고하고 7개월된 아이를 안고
백화점을 들렀어요 무지막지한 금액에 허걱 하고 놀래서 깨깽하고 백화점을 나왔죠
에휴 내 주제에 무슨 백화점 옷이야....하고 지하상가 구경갔어요
상가에 아는 언니가 옷가게를 해서...
얼굴이나 볼겸해서 간건데 필꼿히는 옷이 있더군요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두벌이나....ㅋㅋㅋ
두벌에 8만원짜리 지금 형편에 싼금액은 아니지만 얼마전 생일에 옷사입으라고 받은 돈도
생활비로 쓰고 여튼 날위해 살만해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샀어요
사고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항상 아이들 옷에 신랑 옷은 이리저리 잘도 사고 나르지만 정작 날위해 무언가 사본거 정말 오랜만이더라구요
점점 내 자신은 없어지고 누구의 엄마 누구의 부인만 남아 있는듯 해서 요즘 우울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무거운 짐에 가방에 우산에 아이까지 안고 힘들었지만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
대한민국 엄마들 화이팅이요 ^_____^
IP : 61.83.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07.11.24 12:10 AM (222.237.xxx.110)

    내 자신은 내가 제일 소중히 여겨야 해요~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으니까요...

  • 2. 보람찬~
    '07.11.24 12:24 AM (210.223.xxx.118)

    아주 잘하셨어요~ 제 마음이 다 기쁘네요~
    정말 괜찮다 싶은 옷은 다 몇십만언대를 웃돌고 이거 사면 또 더 이쁜게 나오고 또 더이쁜게 나오고... 정말 자기가 벌어서 쓰는 멋쟁이 처녀들 따라갈라믄 택도 없기에.. 저도 그냥
    그 계절 뽀인트로 하나씩 장만해서 주구장창 그것만 입고 다닙니다~
    정말 멋쟁이 미시들 많죠? 그 옷들을 다 사들이면서 투자할려면 정말 장난이 아닐텐데...정말 남편들이 다들 잘 벌어다줘서들 그러나 싶기도 해요~
    근대.. 대부분은 님처럼... 다들 그러죠? 그게 더 이뻐 보이구요~ 사실 아줌마가 너무
    외모만 신경써도 좀 한심해보이던데...
    님... 이 더 멋쪄요~

  • 3. ^^
    '07.11.24 11:05 AM (59.12.xxx.90)

    정말 잘하셨어요.
    담에 부~자 되셔서 백화점 옷도 맘껏 척척 사입으세요~^^

  • 4. 화이팅
    '07.11.24 12:44 PM (222.98.xxx.190)

    아주 잘 하셨어요~
    가끔은 나를 예쁘게 가꾸는 일도 가족을 위한 일이지요..^^

    스트레스도 풀고 일석이조이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5. ^-^
    '07.11.24 10:09 PM (211.41.xxx.154)

    자~~~알 하셨습니다..!!!
    가끔은 날 위한 약간의 사치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
    그 기분 그대로 죽-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6. 즐거우셨지여?
    '07.11.24 11:26 PM (123.214.xxx.38)

    저도 제옷살때가 가장 기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51 겨울 알파카코트 길이 수선 저렴하게 하려면.. 1 비싸죠? 2007/11/24 518
366450 정말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싼가봐요.. 3 엘레강스 2007/11/24 961
366449 뉴코아 백화점 겨울 상품 세일 언제쯤 할까요? ... 2007/11/24 222
366448 오...오늘 절 위해 질렀습니다...ㅎㅎㅎ 6 투맨맘 2007/11/24 2,374
366447 차분한 웨이브 퍼머는 없나요? 7 .. 2007/11/24 1,274
366446 옥션 중고에서 구입하는거 안전한지요? 2 ... 2007/11/23 275
366445 프랑스에 가보신분들... 15 여행 2007/11/23 1,132
366444 이퍼머 이름은? 3 .. 2007/11/23 920
366443 플란다스의 개 12 네로 2007/11/23 753
366442 아직도 그들에겐 심형래씨가 영화인이 아닌가 봅니다..!! 7 청룡영화제 2007/11/23 1,162
366441 대구 사시는 분들께 질문요~ 7 새댁^^ 2007/11/23 602
366440 회의.. 2 ... 2007/11/23 282
366439 윤도현 러브레터 기대되요^^ 6 기대만빵 2007/11/23 1,267
366438 코트봐둔게 너무너무 사고 싶어요.. 11 코트 2007/11/23 1,629
366437 연희동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 연희동 2007/11/23 585
366436 모유먹이는데 (14개월) 갑자기 안 먹기 시작할때 어쩌지요? 6 a 2007/11/23 210
366435 온수가 안나와서... 2 잘몰라,, 2007/11/23 179
366434 층간소음의 또다른 피해 8 소음 2007/11/23 1,313
366433 수입한 건포도 아이들 간식으로 먹여도 될른지요? 5 ... 2007/11/23 553
366432 여러분이라면 어디로 가겠어요? 5 회사 2007/11/23 562
366431 공항 세관에 걸리면 블랙리스트에 뜨나요? 5 ... 2007/11/23 2,473
366430 무얼 한건지... 눈에 보이게 한일이 없네요. 1 하루종일 2007/11/23 885
366429 도톰한 눈 쌍꺼플 예쁘게 하는 곳 아시는 분요. 2 알려주세요... 2007/11/23 651
366428 모던한 소파를 찾습니다~~~~ 1 애타게.. 2007/11/23 488
366427 오늘 김연아선수 경기가 있네요 1 ~~ 2007/11/23 381
366426 음식물쓰레기통에 어디에넣어서 버리세여?? 3 고민녀~ 2007/11/23 540
366425 동생 결혼 후 친정가기 vs 시어머니 모시고 집에 오기 11 고민 2007/11/23 1,156
366424 부부관계시.. (많이 야해요..) 32 궁금... 2007/11/23 13,638
366423 불임클리닉 문의드려요(분당차병원 다녀보신분) 8 불임 2007/11/23 460
366422 시어머니 전상서..... 6 장난감 2007/11/23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