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개월...이유식 거부해요..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7-11-22 13:57:29
10개월 반 된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먹기 시작했어요.
5개월 반부터 이유식 시작해서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왔거든요. 완모 중이고요..
근데 얼마전 한번 아프고 난 뒤부터는 잘 안먹네요.
얼마전 목감기로 병원 왔다갔다 하다가 이제는 나았어요.
아픈 뒤끝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주야장천 젖만 물려주길 바래요.
문제는 저도 같이 아픈 뒤끝이라서 젖이 많이 줄었어요.
본인 배가 안채워지니 짜증만 느네요.
젖이 잘 안나오니 성질내면서 마구 빨아서 가슴부분은 양쪽이 헐었어요.
매번 피딱지....ㅠ.ㅜ

원래 하루 세번 반공기 정도의 이유식을 먹을 정도로 잘 먹었는데..
요즘은 대여섯 숟갈 먹고서는 도리질.
입으로 숟가락을 가져가면 이유식을 납죽 받긴 하는데
낼름낼름 자기 손에 뱉아내네요.

그리곤 좀 놀다가는
매달리고 울고 제 앞 단추를 만지작 만지작...

간을 안해서 그런가 해서
된장물 엷게 해서 이유식할 때 같이 끓여줬더니
전보다는 좀 받아먹지만 몇번 먹어주다가 낼름낼름 에퉤퉤~

그리곤 좀 놀다가 또 젖을 찾이요....어쩌면 좋지요?

그렇다고 분유를 잘 먹느냐..그것도 아니고...분유는 완전거부하고..
두유는 살짝 입가심 내지는 목 마를 때만 먹어주고.
영양면에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IP : 121.131.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2 2:08 PM (122.37.xxx.37)

    애기들 그럴 수 있으니 넘 걱정 마세요.일단 애기들은 목이 아픔 안 먹습니다.
    다시한번 병원 가서 정확히 보세요!

  • 2. ㅎㅎㅎ
    '07.11.22 2:39 PM (147.46.xxx.118)

    세월이 약이예요. 심지어 체중이 제법 줄기도 하죠.

    울 애도 가리지 않고 매번 같은 거 계속줘도 줄기차게 잘 먹던 이유식...

    수족구 처음 앓을 때부터 거의 2달을 거부하더군요. 수족구 때 삼키다가 아팠던 게 싫었나 봐요.

    저도 모유수유였는데.. 배 빨리 꺼지는지 저도 꼭지가 헐었었어요. 그래서 유축기로 짜 멕이고 그랬어요.

    그러다 좀 먹을만하니까 또 수족구.. 흑...

    한 8개월 부터 15개월 정도 까지 반복했네요... 그래도 중간 중간 성장 스퍼트가 있을 때는 다행이 알아서 많이 먹었어요^^

  • 3. 가끔씩 왔다갔다
    '07.11.22 3:18 PM (203.244.xxx.2)

    변화가 있는것 같더라구요..그러니 좀 기다려보세요..어른들도 입맛 없을때 있잖아요 ㅎㅎ

  • 4. 간해주세요.
    '07.11.22 6:04 PM (222.98.xxx.175)

    좋은 새우젓 구해다가 간 살짝 해줘보세요. 애가 간한거 맛보면 간 안한거 안먹습니다.
    지금 아파서 입맛이 좀 없기도 하겠지만 아무리 입맛없어도 일주일만 있으면 잘먹던데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88 우울한 남편 8 에그머니 2007/11/22 1,413
156187 4살 아이옷이요 5 아기옷 2007/11/22 313
156186 김치냉장고(급) 8 .... 2007/11/22 601
156185 한국인들 왜 이명박인가? 나라 꼴이 이게 뭐냐 25 2007/11/22 1,016
156184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분... 20 결혼1년차 .. 2007/11/22 2,673
156183 목3동 324번지 사시거나 아시는분 계세요? 6 재개발궁금 2007/11/22 856
156182 10개월...이유식 거부해요.. 4 2007/11/22 286
156181 밑에 짠순이글에 댓글도 썼는데, 또 생각나는거 눈사람 2007/11/22 498
156180 중국투자, 10년 내다보거나 환매하거나 1 중국 2007/11/22 816
156179 남편 버릇 어떻게 고쳐줄까요? 6 ... 2007/11/22 777
156178 스텝투 정원미끄럼틀 갖고 계신분? 1 스텝투 2007/11/22 342
156177 제과제빵을 배우려하는데요 6 언니 2007/11/22 783
156176 둘째 생기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나요?? 7 궁금이 2007/11/22 1,031
156175 분당의 아파트 좀 골라주세요...^^ 3 동네 좀 2007/11/22 806
156174 시아버님이 바람이 나신 것같아요... 2 늦바람 2007/11/22 1,096
156173 비형간염 활동성인데요 8 비형간염 2007/11/22 740
156172 집주인 보기 싫어요, 관리비 정산할 때... 2 이사갑니다 2007/11/22 581
156171 부천 남고 학생들이 여학생 상습적으로 집단 강간.. 10 무섭다.. 2007/11/22 1,779
156170 (급질컴대기)아이 뺨이 시뻘개지는데.. .. 2007/11/22 132
156169 진정한 주부가 되고 있어요 2 쭈부 2007/11/22 578
156168 집매매해서 들어가는데요.. 4 궁금 2007/11/22 616
156167 에구!장터사진을 1 원글이 2007/11/22 495
156166 남녀간의 속궁합이란게 정확히 뭘까요? 10 여쭤볼게요 2007/11/22 6,421
156165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란 어떤걸까요? 7 ^^* 2007/11/22 3,630
156164 해남 절임배추.. 5 crala 2007/11/22 993
156163 헬쓰장 선택 분당 정자동 아융 2007/11/22 196
156162 남자친구 어머니 만나게해도 될까요? 15 엄마마음 2007/11/22 1,204
156161 빈혈때문에 그러는데요... 빈혈 2007/11/22 141
156160 영화관에서 ``조조할인``이 없어졌나요? 6 영화 2007/11/22 1,106
156159 40대 후반 남편 사업이 안돼 제가 생활비라도... 2 돈좀벌어볼까.. 2007/11/22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