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8개월 육아관련 (왼손잡이. 현미밥)

궁금맘.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7-11-20 21:02:49

18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요.
아들이 어려서부터(6개월 정도?) 왼손을 좀 잘 사용했거든요. 남편과 웃으면서 혹시 왼손잡이 아니야? 그랬는데 요즘다시 곰곰이 살펴보니. 왼손을 좀 더 자주 사용하는거 같아요.
예를들면. 잠잘 때 우유병에 우유를 아직 주는데 무슨일이 있어도 꼭 왼손으로만 잡고 먹구요, 숟가락질도 주로 왼손으로 해요. 제가 오른손에 쥐어주면 오른손으로도 하구요. 그 외에는 특별히 왼손, 오른손 구별없이 양손으로 하는것 같구요.
아기가 왼손잡이라는건 언제쯤 알수 있을까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밥먹는거라도 오른손으로 하도록 일부러 시켜야할까요?
혹 왼손잡이여도 그냥 자연스럽게 키우고 싶은데, 어려서 조금 교정시켜주면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덜 불편할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이 현미100프로 밥을 먹는데요. 아들이 흰밥은 잘 안먹고 이걸 잘 먹네요.
100프로지만 물 가득넣고 해서 그런지 푸석하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는 부드러운(?) 밥이거든요.
이거 그냥 먹여도 될까요? 아니면 잡곡은 아직 소화하기 무리일까요? (소화가 잘 되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IP : 84.63.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11.20 9:26 PM (122.42.xxx.190)

    저희 아이는 34개월인데 아직 현미밥 소화가 잘 안되요
    변보면 아는데 ...현미가 그대로 나오거든요
    아직 어린나이에는 잡곡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큰아이는 왼손잡이인데 글씨쓰는것 말고는 따로 교정하지 않고있어요
    그녀석이 자랐을땐 지금보다는 왼손잡이가 덜 차별받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고 또 타고난것을 제가 억지로 바꾼다는것도 아이한테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연스럽게 양손을 사용하도록 할 생각이고 그렇게 크고 있는것 같아요

  • 2. 왼손잡이
    '07.11.20 9:42 PM (121.140.xxx.190)

    저희 딸 왼손잡이입니다.
    어릴때부터 뭘 받을때 왼손 먼저 나오더니 그렇게 되더군요.
    양손 다 쓰도록 유도해 주시면 두뇌도 골고루 발달할거에요.

    초등학교때 어떤 선생이 무슨 장애아라도 되는 양
    호들갑 떨어서기분 나빴지만,
    글씨도 컴퓨터로 쓰는 세상인데 걱정할 것 없습니다.

    그런데 100 % 현미밥은 어린애기에게 무리일거에요.
    요전 어떤 TV프로에,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서 응급실 오는 아이들 중 많은 수가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소화 안되서 그렇다네요.
    4세? 5세? 까지는 잡곡밥 먹이지 말라고...

  • 3. 넘버원
    '07.11.20 9:45 PM (58.141.xxx.83)

    2,3주전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어요. 만 4세이하는 잡곡밥먹이지 말라고요..
    소화가 잘 안되어서 복통이 올수도 있고 섬유소가 영양소흡수를 방해한다고요.

    그리고 어린 아기들은 대체로 왼손을 더 많이 쓴다는 통계가 있답니다. 좀더 커야지 왼손잡이인지 아닌지 나타날꺼예요.

  • 4. ..
    '07.11.21 9:02 AM (211.108.xxx.29)

    아들(4학년) 왼손잡이 입니다.
    애기때 뭘 주면 항상 왼손으로 잡았어요.
    일부러 오른손에 주면 일단 받았다가 다시 왼손으로 옮겨 쥐더군요.
    지금 왼손으로 글씨쓰고, 그림 그립니다.
    1힉년때 담임선생님이 그냥 두라고 하셨어요.
    억지로 바꾸려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구요.
    지끔까지 선생님들 아무말씀 없으셨구요.
    본인도 짝꿍이랑 팔 부딪치는거 알아서 피합니다.

    근데 신기한건 가위질이랑,
    공기놀이(얼마전 가족끼리 했어요)는 오른손으로 하더군요.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03 밤마다 긁어대는 아이 --아토피일까요 9 병원추천해주.. 2007/11/21 425
155802 대선 투표 꼭 할려구요.. 12 MB씨가 싫.. 2007/11/20 517
155801 심각한 얘기들 속 하찮은 얘기! 5 ... 2007/11/20 953
155800 일명 "점여섯개"로 불리게 된.... 14 ........ 2007/11/20 1,631
155799 남자 인물을 봐야 되는 이유 42 ... 2007/11/20 12,096
155798 사촌오빠 아들이 하는말 5 아름다운 날.. 2007/11/20 1,232
155797 아이에게 장티푸스 예방접종 , 해주셨나요? 5 장티푸스 2007/11/20 244
155796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cma 2007/11/20 157
155795 고구마 맛나게 찌는 방법요~~~ 13 고구마..... 2007/11/20 1,441
155794 자꾸 사람들이 어떻할까요? 이렇게 쓸까요! 14 왜? 2007/11/20 1,401
155793 빈탄은 어떤가요? 10 다슬기 2007/11/20 626
155792 1층으로 이사왔어요 ^^ 12 1층 좋아 2007/11/20 1,496
155791 이 기사 보셨어요? 토할 거 같아요..ㅠ 11 우웩 2007/11/20 6,547
155790 코스코에 롤스카치테잎 먼지 떼는거 얼만가여? 2 코스코 2007/11/20 267
155789 저도 아파트 구입시 조언 부탁드릴께요. 13 2007/11/20 992
155788 자가 지방 이식 어떨까요 5 성형 2007/11/20 538
155787 내앞에서 대놓고 맞벌이하자는 남자.. 34 연애 2007/11/20 5,334
155786 다담달 1월초가 결혼 기념5주년인데...이벤트 조언부탁드려요 1 구름빵 2007/11/20 174
155785 6개월된 아기 항생제요.. 3 초보엄마 2007/11/20 245
155784 어디에서... 1 황태 2007/11/20 135
155783 참이슬 병뚜껑 비비큐치킨 당첨되서 지금 시켰어요~ 6 비비큐 2007/11/20 743
155782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바랍니다. (18개월 아기 동반) 1 여행 2007/11/20 1,158
155781 크레마니아에 어울리는 원두는....(부탁드립니다) 1 에스프레소 2007/11/20 381
155780 뽁뽁이가 많은데...이거 다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되나요? 8 혹시.. 2007/11/20 1,309
155779 사주에 "이별수" 있어도 잘 살고 계시는분~~ 12 궁금.. 2007/11/20 8,330
155778 문앞에...이렇게 써놔두 괜찮을까요 17 괜찮을까요 2007/11/20 2,834
155777 18개월 육아관련 (왼손잡이. 현미밥) 4 궁금맘. 2007/11/20 396
155776 도와주세요.....초보엄마라 잘 몰라서요 19 도와주세요... 2007/11/20 1,202
155775 일본어. 9 노처자 2007/11/20 672
155774 내일 여행가는데 아이가 열이나네요..ㅠ.ㅠ 2 급~ 2007/11/20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