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끄러운 질문 하나 할께요 ㅠㅠ
미국을 난생 처음 가게 될 일이 생겼는데
직항을 타고 가려했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혼자 미국까지 가야해요.
인천 공항 - 시애틀 - 워싱턴(덜러스)
이렇게 가야하는데.
저 영어 한마디 못하고 굉장히 길치에다가 어리버리한데
괜찮을까요?
사실 많이 무서워서요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영어도 못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제가 하도 무서워하니 저희 언니가
막 웃으면서 괜히 어리버리하게 보여서 수상한 사람으로 보여
저 끌려갈수도 있다고 막 놀리는데
전 진짜 무섭거든요.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그냥 직항을 타고 갈까요??
해보신분 계시면 도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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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에서 비행기 갈아타기 해보신분이요~
무서워요. 조회수 : 165
작성일 : 2007-11-20 08:53:39
IP : 124.137.xxx.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20 9:03 AM (210.95.xxx.230)비행기 갈아타기가 은근히 겁나는 일인데
또 완전 최고 쉬워요.
영어 하나도 모르시면
비행기표를 무작정 제복 입은 사람(스튜어디스나 공항직원이 되겠죠?) 에게 보여주세요.
그럼 그 사람들도 님이 무슨 질문하는건지 다 알고
분위기 상 영어 못 하는 사람이라는거 다 알고(영어 알면 말로 물어볼테니)
손가락질로 '저쪽'이라는 표시 다 해 줍니다.
혹시 미리 게이트 배정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한국에서 시애틀공항 몇 번 게이트로 가면 되는지 물어보면 되기도 하고(가능성 낮지만)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니 한국인들이 당연히 있을테니까
같은 한국인한테 무작정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어봐도 됩니다.
절대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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