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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기분만 생각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7-11-19 18:52:14
시어머님 어려서 부모님 돌아가셔서 솔직히 음식 솜씨가 너무 없다..

김치찌게도 한번 끓자마자 그냥 꺼버린다..ㅎㅎ

그래도 본인이 하신 음식은 모두두 환호성을 지르면서 맛있다를 반복해야 하고 엄청 먹어드려야 한다.

안그러면 계속 물어보신다. 맛있냐? 맛있냐?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음식을 하면 정말 타박이 심하다..특히 작은며늘인 나한테는.. 큰며늘은 모가 무서운지

무조건 잘한다 잘한다다.. 시아버님 제사때도 윗동서 자기 붓글씨 잘 쓴다면서 시아버님 제사 지방을 자기가

쓴다고 덤비며 잘난척을 했다. 그랬더니 시엄니 얼마나 기를 세워주는지 정말 잘쓴다면서...

얼마나 웃기던지..

하지만 나한텐 타박 투성이에 맨날 정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연발...-.-

정말 너무너무 싫다.. 시모, 윗동서 모두들....
IP : 124.56.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9 7:25 PM (125.208.xxx.10)

    계속 그리 맞장구쳐주시던지, 여우같이 아닌척하면서 한마디 하시던지, 아니면 대놓고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던지요 ^^..
    저는 마지막 방법을 쓰지만 말입니다.
    사실 저희 시어머니랑 저는 서로 할말 틱틱 해버립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희 신랑은 간이 조마조마하다 하는데, 저랑 시어머니는 글쎄요... 서로 피식피식 웃으면서 그럽니다.

  • 2. 원글녀
    '07.11.19 7:34 PM (124.56.xxx.119)

    ㅎㅎ 저도 솔직하게 할말 다해봤는데.. 그래봤자 시엄니 윗동서네 칭찬만 더더욱 태산처럼 높아지고.. 저한텐 계속 싫은소리만...
    게다가 아이한테까지 엉뚱한 소리로 꼬투리를 잡아대니 ... 정말 질렸답니다..

    정말 어찌할 수 없는 노친네이더라구요. ...

  • 3. 그냥
    '07.11.19 10:21 PM (222.239.xxx.62)

    무시하세요..

    울 시엄니 같이 살때 제가 반찬이라도 해서 다른 식구들이 맛있다고 하면 입 댓~~발 나와서 밥도 드시는둥 마는둥 깨작 거리다 말데요.

    물론 제가 한건 손도 안대요.

    그러면서 그거 보기싫어 반찬 안하면 또 반찬도 안한다고 하고.. 당췌 맛출수가 없는 노인네였어요..
    나중엔 시엄니 아부지 없을때만 반찬 해서 먹고 오실때쯤 남은건 다 버렸어요.. 시엄니 있을땐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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