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떡해야하나요??ㅠ.ㅠ

안절부절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07-11-19 10:07:57
주말에 시댁에 갔네요...
일이 있어간게 아니라 그냥 다니러 갔어요...
시엄니께서 얘들 봐줄테니 친구만나고 놀다 오라해서
7살 딸래미랑 4살 아들 맡겨두구 친구 만나고 들어왔네요...
시집가고 8년만에 처음이었죠...

사촌오빠들이랑 잘 노니 걱정 없이 놀다 왔는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딸아이가 그러네요...

엄마...있잖아...**오빠가 내가 오빠 옆에 누워서 텔레비젼 보는데...
이불 덮더니 내 잠지 만졌어...여러번...

이러는데 미치는것 같았어요...

왜 그자리를 피하지 않았냐...소리지르지 그랬냐... 할머니한테 달려가지 그랬냐...
이랬더니 오빠가 화내면 어쩌냐 이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울딸이 성격이 좀 소심한편이라 자기주장이 강하질 못해요...
항상 목욕시킬때마다 제가 니 몸은 목욕할때만 남들은 물론  엄마도 씻겨주느라 만지는거구 너두
평소에는 만지면 안되는거다라고 수없이 얘기했는데 별 효과가 없었나부네요...

신랑한테 얘기하니 어쩌겠냐고 그냥 잊어버리고 담부터는 얘 잘보라고만 하는데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어떡해야하나요??

이럴때 제가 어찌해야하는지...
딴엔 충격을 받았을텐데...그랬을까봐 지금 태연한척 하고 있네요...ㅠ.ㅠ
딸래미한텐 잊어버리라고 담부터 그런일 있음 소리치고 어른들한테
뛰어가서 일르라고 얘기는 했는데...
성교육에 좋은 책이나 머 이런거 있나요??
IP : 220.116.xxx.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9 10:14 AM (221.161.xxx.9)

    7살이면 이야기 할 나인데 오빠가 화낼까봐 무서웠나 보네요..
    그 사촌 오빠가 몇살인가요?
    제 생각엔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촌오빠들이라 앞으로 만나지 않을수도 없을거고..
    제 생각엔 그 사촌오빠 부모들이랑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아요..
    그애를 위해서도..따님을 위해서도..
    저도 딸 키우고 있지만 사회가 무서워서 정말 걱정이에요.

  • 2. ...
    '07.11.19 10:15 AM (121.128.xxx.250)

    따님 잘못이 아닙니다.
    그 **오빠가 잘 못하거라고 따님에게 다시 말해주세요
    지금 따님은 소리지르지않아서, 할머니에게 가지 않아서,피하지않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 오빠라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데려와서 사과하도록 시키세요.
    원글님이 정확하게 정리해주지 않으면
    따님은 그 불쾌한 기억과 자책을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겁니다.

  • 3. 안절부절
    '07.11.19 10:18 AM (220.116.xxx.32)

    사촌오빠가 중1 이네요...
    하지말라고는 했다는데 강하게 뿌리치진 못했나봐요...ㅠ.ㅠ
    저두 훗날을 위해 오픈시키는게 나을거 같은데...
    그 아이를 위해서도 울딸래미를 위해서라도 그게 나을거 같은데...
    물론 챙피하고 집안망신이지만...
    사촌얘가 너무너무 착하고 싹싹한 아이라 그럴거라곤 정말 눈꼽만큼두
    생각하지 못했던터라...충격이 크네요...
    동생들두 잘 돌봤던 아이인데...ㅠ.ㅠ

  • 4. ..
    '07.11.19 10:31 AM (122.37.xxx.37)

    어머!글 잘 읽었습니다.
    일단 사촌 오빠 나이가 그정도면 사춘기이고 호기심 많을때입니다.
    성교육이 제대로 안된듯 하네요.일단 사촌 오빠 부모한테 알리고 부모한테 교육을 좀
    받아야 할듯합니다.저도 아주 어릴적 오빠들이 그런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애기 나이가 3살 4살 이후부터는 기억에 오래 남게됩니다.특히 안좋은 기억은 더 그래요.
    반드시 알려야합니다.남편분도 그렇게 대충 넘어가실 문제가 아닙니다.
    맘이 아주 안좋으시겠어요..

  • 5. 코스코
    '07.11.19 10:31 AM (222.106.xxx.83)

    저같으면 내 아이를 위해서 친척분께 말씀 드릴꺼 같아요
    사촌들이랑은 자주 보게되는 사이잔아요
    나중에 커서라도 사촌오빠를 볼때마다 머리에 남아있을짓을 하는건 용납못합니다
    부모에게 말을해서 주위를 주도록해야죠
    그리고... 남편분은... 아무리 아이들 일이기는 하지만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혹시라도 무슨일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누구탓을 하실려고요
    부인에게 아이 잘 보라고 하셨던것은 이번 사건(?)도 엄마가 아이를 잘 돌보지 않아서 생긴일이라고 생각하시는가보네요
    남자보다는 여자 아이에게는 더 심각한 일이랍니다
    나중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일 마시고 지금 무슨일 일어나기전에 단단히 처리하셔야합니다
    그 아이도 중 1 이면 알만큼 알고있답니다
    아무리 궁금한것이 많고 호기심이 발동하는 나이라해도
    한번 했다가 걸리지 않고 아무일없었으면 또 하게됩니다
    처음부터 뿌리를 짤라버려야 합니다
    제가 너무 열을 내는거 같은데... 저도 딸 키우는 엄마로서 위에 행동을 보고 넘길수 없어서입니다

  • 6. 중1이면
    '07.11.19 10:32 AM (124.53.xxx.155)

    중1이면 그 아이만 붙잡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네가 호기심으로 그런 거 알지만
    너도 그게 옳지 못하다는 거 알지 않냐고.

    우리 아이도 중1인데
    어느 면에서 보면 어른 같고 어느 면에서 보면 완전 무개념이거든요.
    하지만 옳고 그른 것은 알 수 있으니
    보통의 아이라면 부모에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다신 그런 짓 안할 겁니다.

    따님에게도 잘 말씀해주시고요.
    너무 놀라셨겠어요.

  • 7. ....
    '07.11.19 10:41 AM (58.233.xxx.85)

    애들만 있을기회를 만들지 마세요 .나이 스무살되어 사촌한테 그런일 당한 사람입니다 .

  • 8. 안절부절
    '07.11.19 10:48 AM (220.116.xxx.32)

    답글들 고맙습니다...
    그저 저랑 아이만 참을게 아니라는거에 다들 공감을 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얘기하고 주의를 주는걸로 끝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님 말씀처럼 사촌오빠에게 울딸래미한테 사과하라고 시켜야하나요??
    참...딸아이 키우기 힘들단 말 실감합니다...

  • 9. ....
    '07.11.19 11:34 AM (211.210.xxx.89)

    그 사촌오빠라는 아이한테는 반드시 단호한 야단을 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가 겉으로는 충격을 안받은것처럼 행동해도 지금 부모가 단호하게 문제해결을 해주지 않으면 다음번부터는 아예 부모에게 말을 안할지도 몰라요..내가 이야기 해도 부모는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그러니 조금 힘드시겠지만 사촌아이를 불러 단호하게 혼내시고 아이에게 사과하게 하시고 부모에게도 말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일수록 분명하게 매듭짓고 넘어가야합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요....지혜롭게 대처하시길.....

  • 10. ...
    '07.11.19 11:52 AM (211.209.xxx.203)

    좀 지난 이야기지만 시누가 사는 어느 도시에 초등학교 다니던 6학년 남.여아이끼리 학교에서 성교육받은거 흥미로 실습삼아 하다가 임신해서 애도 낳았다네요.
    여자애는 그렇게 되도록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애가 태동을 하고난후에 이야기하다가 알았다는데 성인이 되서 임신하는것과는 달리 아이라 신체발달이 되는 시기라 엄마도 그냥 지나쳤었나봐요
    이야기하다보니 저렇게 되었다해서 남자애부모랑 이야기했는데 자기가 기르겠다고 낳으라고 해서 낳아서 데려가 그쪽집 아버지호적에 올렸다하는 소설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데요.
    애낳는것이 그리 쉬우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아이들 교육 정말 잘시켜야합니다.
    특히나 남자애들이요.

  • 11. 정말..
    '07.11.19 12:49 PM (218.150.xxx.112)

    그런 일 확실하게 매듭 지으셔야 해요.
    저 초등학교 때 중학생인 사촌 오빠가 걸핏하면 만지려고 했었거든요.
    싫다고 얘기해도 계속 그랬구요.
    그래서 만날 때마다 너무 싫고, 두려웠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더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때 엄마께서 사촌오빠 혼도 내고, 사촌오빠 부모님께도 말해서 단속 잘 해달라고 했었는데,
    사촌오빠 엄마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 되도록 그 담부턴 마주치는 일 없게 일부러 가족 모임도 빠지고 하셨었어요.
    그때보다 커가면서 더 그 기억이 선명해지고 충격이더라구요.
    딸 아이한테 일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쪽 부모님이나 아이한테도 단단히
    일러줘야 할 것 같아요. 후를 위해서 더더욱요.

  • 12. .....
    '07.11.19 12:52 PM (124.57.xxx.186)

    유치원 성교육 프로그램 같은거 보면요
    x자로 손을 만들어서 가슴부분과 아래 부분을 가리면서
    안돼요, 안돼요 라고 말하게 시키는게 있어요
    그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만지면 안되는거라고 가르치는 것보단 좀더
    구체적으로 누군가 만지려 들면 안돼요!! 라고 말하는거라고 "말하는 연습" 을 시키는게
    아이들한테는 그나마 좀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13. 말도안돼
    '07.11.19 12:58 PM (210.57.xxx.115)

    아이 아빠의 반응이 당황스럽네요
    그냥 넘어가고 잘 지키자니요..
    어휴...
    반드시...규명짓고
    다 오픈하고..
    딸아이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거 말하시고
    따듯하게 위로해주세요.
    더불어 더 강하게 거부해야 한다는 것.알려주세요.
    사촌 부모에게 반드시 알리시고,
    사촌 만나면 단단히 주의시키세요
    그리고 되도록 함께 만나지 마세요
    저라면 그러겠어요
    다시는 안보고 산다해도 할말 없을 듯.

  • 14. 이어서
    '07.11.19 1:02 PM (210.57.xxx.115)

    이번 일 쉬쉬하고 넘어가면
    딸아이의 죄책감은 커져가고..
    사촌 남자아이는 그래도 되는가보다 하고.암묵적인 인정을 받게 되는 겁니다.
    그 부모에게 반.드.시 알려야
    앞으로 더 큰 범죄를 막는겁니다.
    저도 딸키우는 입장이라 그럽니다..
    꼭...딸아이를 위해..그리고 그 사촌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 15. 딸키우기보다
    '07.11.19 3:22 PM (211.109.xxx.24)

    아들 키우기가 더 힘든 거 아닌가요?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딸 키우기 힘들다, 딸 간수를 잘 해야 한다..이런 말씀 나오는데
    저는 이런 말이야말로 "아들은 그럴 수 있다, 고로 딸들을 주의시켜야 한다" 식의 논리인 것 같아 불쾌하네요.
    예를 들어 위의 경우,인격적 파탄을 가져오기 쉬운 것은 당한 입장의 여자동생일까요, 사촌동생에게 그런 행동을 할 정도로 이미 왜곡된 성 지식을 가진 오빠일까요?
    정작 마음이 철렁해야 하는 것은 그런 짓을 저지르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지..
    아무 잘못 없는 딸의 부모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들 가진 부모들은 오히려 나는 아들이라 다행이야..이러는 것 같아서 정말 걱정됩니다.자기 아들이 잠재적인 성폭력범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딸 부모보다 훨씬 더 걱정해야죠.
    당연히 그 사촌 부모에게 알리고..그 사촌아이 불러서 사과시키세요. 잘못은 어디까지나 그 오빠가 한 것이지 너는 잘못이 없다고 따님에게 반드시 말하시구요.

  • 16. 안절부절
    '07.11.19 3:49 PM (220.116.xxx.32)

    윗님 말씀처럼 그렇게 알고들 있지만 현실은 딸아이들...즉
    여자아이들만 피해가 심각한것이 눈에 보이니...참 보수적인 생각이죠...
    좀전에 유치원 담임샘과 통화하구 문제 의논드렸네요...
    유치원서는 성교육 어떻게 시키는지두 물어보구요...
    제가 그 문제를 그당시에 들었음 그자리에서 그 사촌오빠를 야단치고
    우리딸 앞에서 사과하라고 했겠지만 지금은 집으로 올라온 상태라...시댁이 시골이거든요...
    그냥 부모에게 얘기해서 교육 잘 시키라고 할거구요...
    울딸이 그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워지게끔 해야겠구...더불어 그런상황이 또 일어날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육을 시켜야할거 같아요...
    선생님 말씀이 자꾸 생각나게 그 일을 끄집어 내지말고 자연스럽게 그런상황이 되믄
    그때 기분이 어땠나 물어보고 울딸이 그랬구나...기분 안좋았구나...이런식으로 다독여 주라시네요...그럼 엄마는 내편이구나 생각한다구요...
    엄마라서 듣자마자 왜 소리 안질렀냐...피하지 않았냐...다그치듯이 그랬으니...ㅠ.ㅠ
    아뭏튼 오늘 하루종일 이일로 인해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답글달아주신 님들 때문에 이렇게 정리가 되었구요...
    내일처럼 걱정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17. ..
    '07.11.19 4:22 PM (218.53.xxx.48)

    상대편엄마가 잘잘못을가려주지않는다면 제가 가서 패주고싶네요 !!!!
    상대편아이엄마에게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다음번에는 그런 기횔 안 만드셔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79 홈스테이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3 산타 2007/11/19 281
155378 친절한 금자씨가 님께 할말있대요!!! 1 싸장님요 2007/11/19 519
155377 50~60대에 들으면 좋을 명품가방은?? 7 명품가방 2007/11/19 1,551
155376 삼성카드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07/11/19 1,124
155375 김장김치 아파트 베란다에 보관하면 빨리 익어버리지요? 1 코렐 2007/11/19 639
155374 미래에셋 우리아이사랑 보험 - 돌, 백일 사진 촬영권 드려요 미래에셋 2007/11/19 172
155373 82를 통해 친구가 되신분 혹시 있으세요? 7 스누피 2007/11/19 1,266
155372 도학력평가 범위 3 기말고사 2007/11/19 403
155371 식탁위 항상 깨끗하게 해놓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5 뒤죽박죽 2007/11/19 2,716
155370 BBK보다 더 확실한 이명박 낙마설 11 이명박 낙마.. 2007/11/19 1,616
155369 어혈푸는 한약요 2 2007/11/19 541
155368 구리 삼패동 횡성 한우집 어떤가요? 2 궁금.. 2007/11/19 310
155367 ~씨 기분 나뿐가요?? 16 호칭 2007/11/19 1,435
155366 펀드 질문좀 드려도 될려나요.. 7 펀드 2007/11/19 913
155365 요즘 백화점 부츠가격 얼마인가요? 8 부츠녀 2007/11/19 1,114
155364 예비3학년 청담,아발론 어디가 나을까요(미금) 깜박쟁이 2007/11/19 471
155363 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키속이는 사람들 정말 웃겨요..^^ 32 키/. 2007/11/19 2,257
155362 분당(수내,야탑..)에 믿을 수있는 맛난 정육점 있는지요? 1 삼겹살 좋아.. 2007/11/19 278
155361 우리 숙면 비결 한번 나눠보아요 8 잠 자고 싶.. 2007/11/19 721
155360 오메가 3 어디 제품이 좋은지요? .. 2007/11/19 184
155359 어떡해야하나요??ㅠ.ㅠ 17 안절부절 2007/11/19 1,693
155358 청담점창고?블루독행사 언제하나요 4 깜박쟁이 2007/11/19 802
155357 대통밥 할때 대나무 안에도 물을 부어야 하나요? 대통밥 2007/11/19 110
155356 하루 먹을 반찬 조리사간이 얼마나 걸리시는지요? 2 .. 2007/11/19 367
155355 지난 여름에 친정 엄마 냉장고 바꿔 드렸는데요 2 냉장고 2007/11/19 483
155354 정보력 없는 엄마 2 엄마맘 2007/11/19 1,199
155353 살기도 힘든데 *박씨가 더 미치게 하네요 26 왕짜증.. 2007/11/19 4,276
155352 수학선행학습이 과연 좋은가?-선행한 강남애들이 더 못함 7 조언 2007/11/19 1,352
155351 디카페인 커피....어때요? 2 커피한잔 2007/11/19 475
155350 내복 입는 게 창피한 일인가요? 22 내복사랑 2007/11/19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