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말이냐고요?
한 주간 시장 안보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채소와 냉동실의 묵혀둔 고기 덩어리(?) 들을 처분하는게지요.
월요일부텀 오늘꺼정 잘 버텨왔는데... 이번엔 성공하려나봐요... 용기를 북돋아주시길...
월: 된장찌개(주말에 먹다남은 새우5마리 활용), 오이무침(맛이 가려던 오이 구출??),
고등어 구이(냉동실에 묵혀뒀던 고등어자반), 참치캔두부전(굴러다니던 두부조각활용)
화: 연근조림, 달걀부침, 황태채 볶음, 황태북어국
수: 오리훈제(냉동실에 오래 있던 것... 속이 다 시원해요..) 구이, 상추쌈(요건 오늘 딴집서 얻어왔네요^^)
배추 된장국
목: 스파게티 (아빠가 없는 관계로 아이들만 먹였네요. 국끓이고 조금 남았던 양지머리 활용)
금: 되비지 찌개(비지를 조금 얻어왔어요...), 무나물, 굴비구이
캔이나 통조림을 안 쓰고 싶었는데.. 그건 힘드네요... 얻어먹을 이웃이 없다면 더 힘들었을듯~~
덕분에 낼은 냉장고가 텅 비게 생겨서요... 겸사겸사 냉장고 청소도 겸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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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냉장고 주간이에요.
알뜰이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7-11-15 19:13:36
IP : 211.107.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
'07.11.15 8:10 PM (211.213.xxx.156)부러워요.
저도 이번주 비워야지..했는데
사골에 눈이 어두워서 하나 지금 고우고 있네요..(이게 맞는말인가?ㅋㅋ)
그러다보면 또 꽉찰 냉장고..윽..2. ...
'07.11.15 11:44 PM (211.201.xxx.88)저도 시도는 하고 있는데 중간에 슈퍼에 가서 이것 저것 또 사왔네요~
그래도 오늘은 장터에서 박스로 산 과일들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언니 오라고 하여
반정도 다 퍼주었네요~
속이 좀 시원하기는 합니다.
저도 내일부터 다시 냉장고 비우는 작업 들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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