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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이 머지요??

초딩6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7-11-14 22:45:28
초딩6학년인데..수학과목으로 담임한테서 영재교육원 지원서를 받아 왔는데..이게 먼가요?? 방학때만 하는 특강인지..정규학교과정이랑 병행하는 특강인지 먼지 잘 모르겠어요..괜히 2차 시험 봤다가 아이만 실망시키고 시간낭비가 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요.
IP : 121.128.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청
    '07.11.14 10:54 PM (218.39.xxx.186)

    아마도 교육청에서 하는 영재교육원 신청서인가 보네요..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나봐요..학교마다 다르지만 지원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따로 학교대표로 나갈 아이들 5-6명정도 선발합니다..지원자가 적을경우 시험을 안 볼 수도 있구요..수학,과학,정보 이렇게 있구요.2차 3차 면접까지 합격해서 선발되면 일주일에 한번 지정된 학교로 가서 심화된 교육을 따로 받는 거예요..따로 비용을 지불하진 않고 1년동안 수업받습니다.

  • 2. 교육청
    '07.11.14 11:07 PM (59.11.xxx.182)

    영재프로그램인것 같은데요,수학 과목이 뛰어난 아이들을 상대로 교육청에서 공부 가르쳐주는겁니다. 아이가 수학을 잘하나봐요?
    수업료같은건 없구요,중학교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교육청에서지정한 학교에가서 수업받고 방학때도 몇일 수업받으면서 , 1년에 몇시간 수업 다 받으면 수료증을 주는데요, 과학고 같은데 갈때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수학경시 수상한거 쓰는것 처럼요...
    아이의 경력이 되는거죠....
    그 과목을 잘하는 아이들한테 나라에서 수월성 교육을 시켜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선생님들의 실력이 좋고 무엇보다 심화교육을 받게되는겁니다.

    좋은 기회인데 ,2차 3차 까지 합격해서 내년에 수학 수업 잘받았으면 좋겠네요.
    저희아이는 언어 영재로뽑혀서 그 수업했는데요, (초등학교6학년때요)
    다니는게 좀 힘들긴했지만 중학교에와서 학교수업할때 영재 프로그램에서 다 했던거라 쉽다고해요.

  • 3. 영재교육원은...
    '07.11.14 11:44 PM (219.253.xxx.152)

    서울교대는 초5년생이 갈 수 있고요,
    서울대, 연대 / 서울과고, 한성과고 / 각 지역 교육청 영재원이 있습니다.
    선발 방법은 홈피에 다 있구요,
    요 몇일 후면 지원 마감일이 되네요. 빨리 알아보시구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과고 진학시 가산점이 있었지만
    요즘은 직접적인 가산점은 없구요,
    지역청 연재원은 해마다 다시 선발고사를 치뤄야 합니다.
    과고 입학 전형시 연재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약간명 있는데오 있구요,
    지역교육청 영재원은 좀 약해서....별 혜택 없어요.
    특히 연세대 영재원은 선수학습을 많이 한 학생들이 유리하다고 하구요,
    수료 학생들의 대학 입학률이 높은 걸로 엄마들 사이에 알려져있어요.
    주로 토요일에 수업이 실시되구요, 방학 중 해외 영재원 탐방을 가기도 해요.
    엄마들 모임도 있어서 정보도 교환하구요....

  • 4. 서울교대
    '07.11.15 2:18 AM (203.130.xxx.154)

    영재원은 3,4,5학년 겨울방학때 지원해서 4,5,6학년이 다니는데 학년 구분없어요.

    4,5학년은 심화과정에 합격하면 2년 과정을 들을 수 있어요.

    올림피아드, 과고, 부산영재고 응시시 영재원전형이 있는데 대학부설이나 교육청이나 구분이 없습니다.

    제 아이는 교육청과 대학부설, 교대영재원을 다 다녔는데 교육청 영재교육을 담당하신 현직선생님들이 제일 열심이셨어요.

    추천서도 아이에 대해 사랑과 관심의 눈으로 정확하고 명료하게 써주신 반면 모 대학영재원은 사무국의 pc에 아예 추천서 폼이 있어서 아이 이름만 바꿔서 발급해주더군요.

    영재원에서 배우는 내용은 솔직히 학원에서도 배울 수 있는건데 그것보다는 비슷한 꿈을 가진 아이들과 부모들의 모임이 대학 이상까지 쭈욱 이어지는것, 영재원에서 교수님, 선생님들이 "노력에 의해 얻어진 능력, 남보다 잘난 능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부모로부터 타고난 재능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 주어진 재능을 나보다 남을 위해 써야한다, 이 나라,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다." 등등의 말씀을 들으며 생각할 기회를 갖는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인위적으로 강요된 영재가 아닌 한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합격하면 하는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아이가 얻는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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