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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를 담아 볼까 하는데 매번 실패를 하게 되네요 ..
김장의 계절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7-11-14 20:30:17
무우가 금방 물러져 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먹지 못하고 버릴때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하면 장기간 먹을 수 있는 맛난 동치미를 담글 수 있을까요 ?
이렇게 하니 괜찮더라 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김치독 (항아리) 큰 걸로 한 두 독 담을려고 하거든요
요리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IP : 211.58.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쪼야
'07.11.14 9:02 PM (121.136.xxx.54)무가 물러지는건 너무 싱겁기 때문일거예요
소금물의 농도를 좀더 짙게 해야해요
짜면 나중에 물을 타서 드시면 되거든요2. 초보
'07.11.14 9:10 PM (125.177.xxx.162)김치는 자신없어서 못 담고, 깍두기만 담아 먹는 주부예요.
남편이 동치미를 좋아해서 직접 담궜어요.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소금을 무조건 짜게, 아주 많이 짜게 했답니다.
재료는 다 들어갔지만, 생강, 마늘은 편으로 썰어 그냥 넣었구요. 고추도 그냥 생고추 넣었어요.
(저희동네 마트에서 안팔아서 그냥 고추만 넣었어요)
파뿌리와 쪽파도 넣고. 배도 넣고, 양파도 넣고
베란다가 추운편이라 겨우내 놓아두었는데도 전혀 무르지 않았어요.
무 한덩이에 국물 조금 꺼낸후 물을 타서 실온에 두면 바로 익더군요.
그다음부터 다 먹을때까지 냉장고에 넣고 먹었어요.
참 무는 큼직하게 썰었어요. 그냥 내맘대로 담갔는데
5월까지 먹은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요.
얼렁뚱땅 담궈도 고기집에서 나오는 식초랑 설탕으로 간한 동치미 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올해도 대충 담글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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