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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교육비를...ㅜㅜ
3개월째 교육비를 못 받고 있다구요...
아직도 못 받았습니다.4개월치요.
이번주면 8회수업이 끝나서
또다시 교육비를 받아야하는데(선불이므로)
다음주엔 과연 5개월치를 주실까 모르겠네요.
전 집에서 수업을 하기때문에 학생어머님을 볼수 없기때문에
8회수업이 끝나면 문자로 알려드리고 있어요.
사실 지난달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제 아이와 같은 학년 친구엄마라
수업하기전부터 아는 사이여서요.
갑자기 이번달부터 너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문자를 보냈는데 아무 답장도 없네요.
전화통화 하기도 싫구요.
언제 입금하나... 언제 연락하나... 벼르고 있습니다.
아는 사이일수록 돈계산은 정확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수업하기전 그냥 알던 사이일때는
굉장히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엄마였어요.
그런데 이번일로 실망스럽네요.
제 생각이 잘못 된건지 모르지만...
돈에 관한한 정확지 못한 사람을
모든면에서 별로라고 단정지어버리거든요.
몇주 늦은 것도 아니고 4달씩이나...
이런일로 연락하기 싫어서 저 혼자
그 집에 무슨 큰일이 있겠지...
진짜로 안주려고 하는 나쁜 마음은 아니겠지...
별별 생각 다 했는데요.
이건 아니쟎아요~
이딴식으로 교육비를 처리하면서
아이는 제 시간에 딱딱 보내는지...
이러면 안 되는데... 아이도 너무 싫어지네요.
이러면 안 되죠.... 마음을 다잡습니다.
1. 그만
'07.11.14 8:46 PM (59.10.xxx.155)이런 말씀 드리기는 그렇지만, 돈계산 정확하지 않은 사람 아무리 교육이네 뭐네해도 선생님도 인간인지라 가르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애 꼬박꼬박 보내는 것 보면 정신 없어 돈 안내는 사람은 아닐거구요....제 생각에 이런 사람은 강하게 교육을 끊겠다고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엄포가 아니라 밀린 돈은 받으시고 그 아이 수업은 그만 두세요.
참 , 자식 교육은 시키겠다면서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 많아요.2. 일단 받아야지요,
'07.11.14 9:28 PM (222.236.xxx.172)문자.... 못 받았다고 핑계될 수도 있습니다. 전화하시고,
아이편에 편지로 다시 입급해달라고 간결하게 안부인사와 함께 보내시고,...
바빠서 잊으셨나보다 하고,,,,내야 했던 날짜 금액 잘 적어서 일단 보내시고 , 계속 확인하세요.
일단 다 받으시고 하던지 말던지 해야지요. 지금 끊겠다면 아에 안 줄지도.3. 저런!
'07.11.14 9:36 PM (218.49.xxx.207)혹시 수업료 무료로 착각하고 보내시는 건 아닌지요?
착각한 게 아니라면 정말 경우 없는 분이네요
어떻게 자기 아이 교육비도 보내지 않으면서 아이를 석 달씩이나 보낼수 있는지.....
저도 사교육에 십수년 몸담고 있는지라 님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수업료는 포기하는게 제 정신 건강에 좋더군요
오랫동안 수업하다보니 정말 상식 이하의 분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처음 말씀 꺼내시기가 민망하시더라도 정확히 하고 받으실건 받고,
혹시 말씀이 안 통하시거나 전화 통화가 어렵다면 아이에게 좋게 돌려서 얘기하고 수업은 그만 하시는 것이 나을듯 해요4. 저도
'07.11.14 9:52 PM (220.120.xxx.148)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장장6개월
결론은 살살 구슬려서 일부분이라도 받으시고
받고 나시면 안면 몰수하고 손놓으세요.
왜...계속님속을 나쁘게 할것입니다.
제가 당하서 압니다.....5. ..
'07.11.14 10:44 PM (219.255.xxx.46)정말 4달을 조금씩 교육비를 밀리는 것도 아니고, 4개월을 안준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되요. 저도 어떤 어머니 샘 느리신 탓에 매달 스트레스 만빵 이였습니다. 결국은 그만 두었어요. 정말 교육비 안주시는 것 넘 스트레스여요.
저도 지금 사실 울 조카 가르치는 데.... 언니가 이번달 줄때가 2주가 지나가는데, 가족끼리 뭐라고 그러기도 그러고...좀 그러네요.6. 6개월씩
'07.11.15 8:08 PM (211.107.xxx.123)교육비 안내는 학부모님들도 계시더라구요...
결국엔 받기는 했지만 받으면서도 찜찜, 주는 사람도 괜히 돈아깝다고 생각들고...
못할 일이데요... 아이에게 채근하는 수 밖엔 방법 없어보이고요...
직접 전화도 불사하심이... 아마도 계속 가르치기는 힘드실듯~~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