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를 유아스포츠단에 보내고 있는데요, 보낸 이후로 감기에 잘 걸립니다.
작년까지는 가끔 열감기 외에는 콧물이나 기침으로 병원출입을 한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늘 달고 삽니다.
의사는 수영때문에 감기가 낳을 수 없다고 하는데, 매일 하는 수영을 안할 수는 없구요.
그리고 다른 문제는 너무 산만해졌다는 겁니다.
작년까지는 오랜 시간동안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등 집중을 했는데, 이젠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이런 문제가 꼭 스포츠단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을런지 모릅니다.
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는데 이제야 표출 되었는지도 모르지요.
선생님에게 자주 산만함을 지적하는 전화를 받습니다.
또한 경쟁심이 심해져서 뭐든지 대충대충 빨리빨리..
아이와 아이 아빠가 원해서 내년에도 보낼 생각이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지요?
내년에 일반 유치원에 보낸다 하더라도 이제 4분기를 등록해야 하는데, 지금 마음 같아서는 등록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며칠전 병원에 갔는데 감기가 심하다 하고, 폐렴에 자주 걸리는 아이라 올 겨울이 무섭습니다.
이제 백일 남짓된 어린 동생이 있어 전염이도 된다면.. 지금도 큰애한테 옮아 콧물이 줄줄.
남은 3개월을 보내서 수료를 시켜야 할까요 아니면 집에 데리고 있을까요?
동생만 아니라면 바로 그만 두고 제가 여기 저기 데리고 다녔음 좋겠지만, 그건 어렵구요.
아니면 집 가까운 유치원에서 남은 3개월을 받아 준다면 그 쪽으로 등록을 시킬까요?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센타에서 하는 유아 프로그램에 데리고 다닐까요(가까운데 많습니다. 동생이 고생이겠지만)
아우 머리가 아픕니다. 여러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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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를 시켜야 할까요?
육아문제 조회수 : 206
작성일 : 2007-11-13 22:31:47
IP : 58.225.xxx.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3 11:38 PM (122.34.xxx.3)저라면 골골하는 아이 더이상 안보내겠습니다.
엄마가 집에 계시니 그냥 3개월 쉬면서 센터나 좀 다니고
내년 3월부터 유치원에 보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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