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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얼굴이 어두운건 제 책임이라는데

답답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7-11-13 18:20:57
결혼할때 보다 남편이 어두워 보인다고 주위에서 한소리들 하시는데
제 능력 밖이라  미치겠어요.
가난한데 참을성도 없어서 도대체 돈벌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아버님과
가난하지만 참을성도 많으시고 부지런 하신데 인정만 많아서 시집간 딸내미 살림돌봐주신다고
정신없으셔서 외손녀 둘 안고 바둥바둥 사시는 어머님때문에
우리남편은 늘 심각하지요. 늘 걱정거리가 많고요.
우리가 드리는 용돈이 당장 시급한 생활비가 되는 상황.
제가 어떻게 해야 남편얼굴이 밝아지죠?
걱정마 내가번것은 모두 부모님 드리자.
부모님 한테 잘해야 우리도 복을 받지..
아버님 어려운일 하지마시고  어머님이 계속 도와드려야 아가씨네도 편할테고..
정말 이렇게 이야기 해야 남편 얼굴이 밝아지나요?
참 우울한 날입니다.
너무너무 도망가고 싶어요.
IP : 210.178.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7.11.13 7:13 PM (59.12.xxx.241)

    '주위에서'라 하심은 시댁식구들이 남편 얼굴이 어두워 졌다고 한소리 하신다는 뜻인가요?
    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현실적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남편 얼굴이 밝아질 일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나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무능한 부모님, 정말 말만 들어도 답답해요.
    원글님 번 것을 모두 부모님 드린다는 건 말이 안되구요..
    원글님 수입은 비자금삼아 알뜰히 모아두시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시댁식구들이 너무 의존하지 못하도록 해보세요. 독립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좀 힘드시더라고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이를테면 경비일 같은 것도 있잖아요.

    부모가 언제까지나 자식을 뒷바라지 할 수 없는 것처럼
    부모도 자식에게 끝없이 의지하고 바라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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