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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울었어요.ㅠㅠ

겨울새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07-11-12 17:08:55
친정집에 갔다가 겨울새라는 드라마를 처음 봤어요. 거기에 나오는 며느리가
제 동생하고 너무 비슷한거에요. 그런 시어머니 드라마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어쩜 그리도 똑같은지 보는 내내 울다가 다 보고는 엄마와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네요.
이혼하고 나오라고해도 자식이 뭔지.... 너무도 안타까워요.
예전에도 했다는데 나중에 어찌되나요? 시어머니가 맘이 돌아서나요?
남자주인공이 의사이고, 제 동생 남편(제부)은 교수라는것만 틀리네요.
신앙의 힘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이러다가 큰 병이라도 날까 두렵네요.
IP : 124.216.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2 5:11 PM (218.150.xxx.85)

    이혼하지 않나요??
    드라마같은 일이 정말 현실에도 있더라구요..

    에효,,,속상하시겠어요...

  • 2. ..
    '07.11.12 5:16 PM (116.36.xxx.3)

    에구...전 드라마 보면서 내내 속으로 설마 저런 시어머니가 있을라구...했는데 현실에도
    그런 집이 있다니 놀랍네요.
    결국 주인공이 홀로서기 하면서 끝나는 내용으로 알고 있어요.
    회장님댁에서도 나오고...온전히 혼자힘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하던데...
    전 그런 시어머니랑은 한집서 단 하루도 못 살것 같아요. 에구구...

  • 3. ..
    '07.11.12 5:20 PM (58.141.xxx.108)

    드라마상에선 이혼합니다
    딸아이는 영은이가 데려나오고..
    저도 드라마니까 저런시엄마가 있겠지..했는데..
    정말 저런사람이 있다고하네요.
    원글님 동생 안타깝네요.
    아무리 신앙이있지만,내삶을 대신살아주진않잖아요.ㅠㅠ

  • 4. ~~
    '07.11.12 5:31 PM (222.239.xxx.52)

    예전에 소설책 본 기억으로는...
    시어머니 무릎을 베고 남편이 누워있었는데 시어머니의 손이 남편의 속옷(아래)속으로 들어가 있는걸 보고 영은이 큰 충격을 받게 되어요. 나중엔 아이와 함께 잠적하는걸로 끝났어요.

  • 5. 그 드라마
    '07.11.13 9:07 AM (58.225.xxx.208)

    시어머니도 그렇다 치고
    그 며느리도 참 답답한 인간상 아닌가요
    뭐 하나 제 의견 표현하는게 없고
    항상 아닌척 안그런척 돌아서서 울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답답한 캐릭터 예요

  • 6. 실제도
    '07.11.13 10:58 AM (59.13.xxx.123)

    있어요. 저는 나쁜꼴을 너무 봐서 드라마는 시시한 사람인데...이젠 그런 드라마 보면 심장이 멎을만큼 답답하고 싫어서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누군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만 보면 너무 싫어요.

  • 7. 에효
    '07.11.13 12:34 PM (64.59.xxx.24)

    겨율새 내용은 모르지만 윗 내용들로 봐서
    시어머니와 남편의 괴이한 관계이가 봅니다

    참으로 동생분이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괴이한 환경을 뒤바꿀 힘이 없다면
    친정엄마, 언니분 울지만 마시고
    얼른 도와주세요
    상담을 받게하던 뭔가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시댁으로 인해 병난 사람들을 몇 명 보다보니
    정말 동생분 도와주셔야합니다

  • 8. 에구,,,
    '07.11.13 2:38 PM (211.179.xxx.7)

    저는 드라마여도 보면서 속이 터져서 미칠것 같은데..동생분은 아무리 신앙의 힘으로
    버티신다 해도 너무 힘드실텐데,,,
    그런...싸이코같은 시어머니들은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어요..

  • 9. 며느리
    '07.11.13 5:01 PM (116.33.xxx.223)

    정말 보고싶은 드라마이지만 아기때문에 못챙겨봐요.
    방영전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요.
    원작자 김수현이 감수하고 젊은작가 둘이서 썼대요.
    원작에서는 시집살이를 고스란히 당하는 영은이지만
    이번에는 그냥 가만히 있지않는답니다. 세월이 흘렀으니 드라마도 변하겠죠.
    전 영은이가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하는지 너무 보고싶은데 다행히 아직
    그정도까진 안 갔나봐요.
    영은이가 쎄게 나가면 그땐 돈내고 다시보기라도 볼랍니다.

    드라마얘긴 그렇다치고
    님 동생의 상황과 닮았다니 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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