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솔솔 불기 시작하면서 식욕이 좋아지더군요.
평소보다 양도 늘었고 움직이는 건 춥다고 더 안 움직이고... ㅠ.ㅠ
사무실에 같이 밥 사먹고 놀러다니는 아가씨가 하나 있는데 키가 170이고 몸무게는 50이 안 된답니다.
처음엔 멋 모르고 같이 먹어댔는데 1달 지나니 저만 몸이 불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운동해서 현상유지쪽으로 돌려놨는데 최근 며칠 붙어 있었더니 다시 제 몸만 불어납니다.
가뜩이나 하체비만이라 엉덩이랑 바로 그 아래부분 살이 장난 아닌데 지금 아주 출렁출렁.
어제 바지를 하나 샀는데 늘어난다고 해서 딱 붙는 걸 입었더니 엉덩이쪽 살이 배쪽으로 밀려 올라갔나봐요.
배에 힘을 빼면 사태가 심각해집니다. ㅠ.ㅠ
헬스는 반쯤 다니다말았고 운동화를 수거해오던지 연장을 해야하는데 맘이 안 정해졌어요.
동생이 요가를 하라는데.. 저는 헬스장에서 근력운동하는 게 은근히 재미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한달만 끊어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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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살이 찌고 있네요..
에구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7-11-12 17:02:02
IP : 210.110.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3 12:01 AM (125.182.xxx.9)저도 요즘 입맛이 좋아져서...
몸무게는 안재어 봤지만 얼굴이 좋아져보이는 게...아마 체중이 불었을 꺼 같아요.
날이 추워지니 월동준비로 지방도 좀 불어줘야 하는게 맞겠지...하고 저는 맘 편하게 생각합니다..^^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하는 게 힘들다기보다 재밌게 느껴지신다면 당연히 다니셔야지요.
운동하시면 불어난 몸이 다시 보기좋게 원래대로 돌아오실테니..너무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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