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진료받은거때메 보험가입 지장 있다는데...

[아기맘]

강박증이 약간 있어요.그래서 신경정신과를 찾아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병원가며 4개월 치료받았거든요.
근데 몇달전 보험 가입때메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모든 손해보험가입은 5년동안은 할수없단말만
하더군요.첨엔 기분이 넘 그랬어요.정신병자취급하는거 같아서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문제 없거든요.1년반이 지났는데 사는데 지장없어요.

정신과라는게 가벼운 마음의 감기정도로 생각하며 저역시두 병원을 갔구요,
예전엔 안좋은 인식을 주었던게 사실이지만 요샌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혼자 고민할바엔 전문의로부터 도움을 좀 받으면 훨수월하겠다싶어 간거거든요.
이런줄 미리 알았더라면 보험이나 가입해놓고 갈걸그랬나봐여.
의사샘도 이런말씀 하시지도 않던데...

한살이라두 젊고 안아플때 보험 가입할랬더니 어쩜 좋아요?
부담보도 안된다하구요.
그냥 이렇게 5년이 지나야 되나봐여.

정신과 진료는 이래서 사람들이 보험 적용안하고 진료를 한다고.
근데 치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는거 같던데여.

근데요,제가 궁금한게요,보험에 관해 알아보던중에요,
혹시 정신과치료경력 고지안하고 가입했을때
2년안에 이사실을 보험사서 알게되면 보험이 해지가 되구,
만약 2년이 지났다면 강제해지는 안되고 혹 나중에 정말 큰 보험금탈일 생겼다면
이래저래 조사 들어가면 혹 들통나버리면 내가낸보험금도 못받고 보험혜택도 받을수 없다고 하네여.
정말 그런가요?

하지만 제가 건강관리공단에 알아보니 개인치료경력을 절대 타인에겐 알려주지않는다고 합니다.
자기거라두 신분증제시 당연하구여,열람은 할수있지만 떼갈수도 없다고하는데여,심지어는 식구도 볼수
없더군요.전 신랑꺼를 함볼려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본인이 직접와야된다고 하구요,
더군다나 민간보험사에 제출을 한다거나 그런건 더욱이 더 안된다고 하네여.
그런데 어떻게 민영보험사들이 개인정보를 알아낼수있는지가 궁금하네여.
정말 어떻게 알수있는거죠?그야말로 운좋게 넘어가면 다행이고 걸리면 재수없는건가요?

솔직히 고지안하고 가입하려고도 맘먹은적도 있었지만 나중에 큰금액받을일있을때
조사들어가면 만에하나 받지못하고 그 불이익을 당연히 보험자가 받아야한다고 하도 겁을
줘서리 엄두도 못내받어요.몇십만원 받을려고 보험드는건 아니잖아요.통원금 얼마받을라고
그러는건 더더욱 아니구여.

그냥 맘편히 5년지나서 가입하는게 좋겠죠?
전 정신병자도 아니고 왠지 속상해서 여쭤봅니다...
보험사들의 횡포인듯해서 넘 화가납니다.

다들 정신과 가보신분들은 보험가입 해놓으시고 다니시나봐요...
그럼 정말 비보험으로 치료받는건 안전한건가요?
건강관리보험공단에 기록이 남지않는거니 그런건가여?

[보험]

정신과 진료 뿐만 아니라 요새 웬만하면 화재나손해보험 에서 안받아줘요.
그리고 보험사에서 진료기록 다 조사해요.
저도 보험들기직전에 병원 갔었는데 단순 장염인데도 6개월후에 들 수 있다고했어요.
그래서 6개월후에 다시 전화해서 가입하려고 하는데,혹시나 해서 제가 2년전에 자궁 폴립 (단순 물혹)수술을 했다고 하니까 조사후에 전화를 다시 줬어요.
그러더니 3년 지나서 보험을 들 수 있고,그때 들때도 조직검사해서 결과 진단서 제출해야 한다고 한더라구요.
손해보험이랑 화재보험은 진짜 까다롭더라구요.귀찮아서 포기했어요.

[보험]

저요 교보에서 건강보험 하나 들었는데 정신병력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이번에 제왕절개로 아기낳고 보험료 받았는데 전혀 그런 이야기하지 않더이다
조사하지 않나봐요
작은 금액이라 그랬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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