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와이셔츠에 여자화장품이 묻어왔다면 어떡하시겠어요?

..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7-11-12 12:08:07
지난금요일에 남편이 영업상 접대할일이있어 룸에 다녀왔어요..
룸에 다녀온 얘기를 한참 듣고있는데 가만히보니 얼굴이랑 와이셔츠 상단에 미세한 반짝이펄이
묻었길래 물었더니 마담이 명함 달라고 안겨서그런가보다고 둘러대더라구요..
다그쳐물었더니 술집애가 얼굴을 들이대서 그랬다고.. 룸에가면 그런경우 뿌리치지도 못한다고..
그래서 유치하지만 내남자의 여자에서 하유미가 그랬듯이 속옷검사랑 온몸 검사 들어갔어요..
다행히 다른 이상은 없었구요..
남편왈 자기처럼 룸에서 점잖은 사람 나와보라구 큰소리를 치는데 어이없더라구요..
평소 남편 점잖긴 하고 술담배 안좋아하긴하는데 여자애가 들이대서 싫을건 없었다는 표정같긴 하던데...
참 기분 더러웠습니다..
다신 그런데가서 그런거 안묻혀오겠다고 약속하긴했는데 들이대는경우는 어쩔수없잖아요..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도 될까요?
IP : 125.1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2 12:13 PM (123.224.xxx.137)

    접대받는 것도 아니고 접대하는 입장이면 분위기 맞춰줘야 하는 건 있어요.
    싫은데 참고 하는 거냐 너도 좋아서 하는 거냐...이건 알 수 없지요.
    더 다그쳐서 어찌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직업을 바꾸지 않는 이상...

  • 2. ...
    '07.11.12 12:20 PM (211.218.xxx.94)

    그런데 가야할 직업이면 안가시지는 안겠죠.
    다만 더 조심하시겠죠^^

  • 3. 둘리맘
    '07.11.12 1:10 PM (59.7.xxx.82)

    저라면 직접 그걸 보이면서 다음부턴 이런거 묻혀 오지말라고 하겠어요.대신 너무 오버하는 것처럼은 말구 조곤조곤-그래야 남편이 더 조심하지 않을까요?
    조용히 넘어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아내가 알고 있고 기분 나쁘다는 정도는 표현은 해 줘야죠. 무슨 일이 있었던 아내가 모르도록 처리하는 것도 아내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33 남동생 결혼식날 쪽머리하면 오버일까요? 16 동생결혼식 2007/11/12 1,504
154032 사위를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는엄마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우울 2007/11/12 1,065
154031 제평에 빅사이즈 이쁜 곳 아시는 분? 2 뚱뚱맘 2007/11/12 395
154030 유도분만 해서 아기 낳으신분~!!!!!! 17 만삭 2007/11/12 793
154029 아기때 기어다니면서 걸어다니기까지 머리두뇌 질문 드려요 5 머리 2007/11/12 240
154028 15개월 아들놈이 자해를 해요.. 2 아들 2007/11/12 556
154027 혹시 재봉솜씨있는분중에... 구인 2007/11/12 195
154026 남편와이셔츠에 여자화장품이 묻어왔다면 어떡하시겠어요? 3 .. 2007/11/12 1,037
154025 영통 2 고민? 2007/11/12 314
154024 육아 고민되여.. 엄마랑 집에만 있어도? 2 고민고민 2007/11/12 396
154023 와이즐렉 상표.. 왜 저렴한가요? 11 2007/11/12 994
154022 강동구초등학교 2 아이들 2007/11/12 320
154021 동병상련(떡집) 너무 비싼듯해요ㅠㅠ 전 별로였음 5 떡순이 2007/11/12 1,088
154020 타로점.. 내 마음을 들킴. 8 부부사이 2007/11/12 1,498
154019 <색,계>를 봤습니다 25 영화 2007/11/12 6,314
154018 ebsplus채널궁금했던 맘입니다. 궁금했던맘 2007/11/12 214
154017 보일러 다가구 2007/11/12 99
154016 짐보리 100불 이상이나 이하나 쉽핑 가격이 똑같나요? 2 짐보리 2007/11/12 350
154015 홈씨어터 작은 스피커요.. 1 스피커 2007/11/12 109
154014 이태리말 배우고싶은 아기엄마 2 아기엄마 2007/11/12 331
154013 미래에셋 HTS 매수주문이 안되는데... 4 주식 2007/11/12 512
154012 반식다이어트 시작하려는데요 11 ^^; 2007/11/12 1,167
154011 일산 백병원 이비인후과 김상철 선생님.... 2 쭌용 2007/11/12 423
154010 콘서트에 주부들이 가도 될까요? 11 음악 2007/11/12 573
154009 돌쟁이 아기 문화센터 ..저녁반은 어떨까요? 5 등록 2007/11/12 247
154008 경차로바꾸면 주유값이 얼마나 절약될까요? 7 경차구입 2007/11/12 865
154007 법인사업체 폐업시 문의사항..(꼭좀 부탁드려요) 1 무명 2007/11/12 200
154006 냉동실 정리에 도움될만한 것들은?? 8 . 2007/11/12 1,456
154005 지금cj홈쇼핑에서 댕기머리샴푸방송하는데 가격이 싼편인가요? 1 홈쇼핑 2007/11/12 434
154004 출장 메이크업 혹시 잘하시는곳 아세요? 4 윤댕양 2007/11/12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