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아야할것 같은데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분당댁]

제가 편도결석이 많아 입냄새가 심해진것 같아요.

그래서 편도제거수술을 받아야 할것 같은데 입원을 해야 되는것 같아서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고민이 많아요.

수술절차나 수술후 회복단계, 그리고 효과등 경험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니]

저는 8년 전에 받았는데요
수술은 간단해요. 그런데 전신마취하고 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하루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계속 목에 붓기빼야되서 얼음팩대고, 아이스크림만 먹고,,그랬네요
회복하는데는 한 한달 걸렸고요 그동안에 음식이랑 물이랑 먹는데 좀 힘들었어요
입 크게 벌리는것도 아팠고..
저같은 경우엔 몸에 면역기능 이상때문에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목소리가 약간 변했고, 감기는 이상하게 덜 걸리는 것 같아요.
저도 편도에 농 같은게 끼고 그랬는데 그건 없어져서 좋았어요

[작년에]

작년 여름에 저도 같은 이유로 수술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했는데 그냥 큰맘먹고 했어요.
수술은 2박3일 뭐 할만하고,,, 집에 와서 한 2주 제대로 식사 못하는게 힘들었어요.
저두 감기 많이 없어졌구요. 편하고 편도 결석 안생기고 좋아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