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자마자 먹어도 맛난 고구마..

[빼빼로]

어제 딸아이가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고구마캐러가서
제법많은 고구마를 가지고왔네요.
흙에 물기도 안마르고 촉촉하고..
82보면 고구마는 후숙이라 금방캐면 맛없다하셔서 딸아이에게
며칠있다 구워준다했는데..
자기손으로 캔거라 하도 해달라해서 고구마를 구워줬어요.
그런데  흐미..
너무 맛난거예요.
호박고구마인데..노랗고 단맛이 정말 끝네주네요.
그런데..이렇게 캐자마자 맛난것은 또 뭐랍니까?
고구마 종자?가 다른건가요?
몇달전에 장터에서 후기가 너무좋아 고구마를 구입했는데..
니맛내맛이 안나..판매자에게 물어보니..아니나다를까..
후숙해서 먹으라더군요.
기다렸다 먹어도 정말 맛없어서 결국은 섞어버린경험이있었는데..
이렇게 캐자마자 바로 먹어도 맛난 고구마도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