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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래미안이 층간소음이 그렇게 심한가요?
2003년에 분양된 삼성래미안을 사려고 하는데,
안티 래미안 사이트가 있질 않나, 층간 소음 심하다는 얘기가 툭툭 튀어나오네요.
살고 계시는 분들은 말씀을 안해 주실까요? 집값 떨어질까봐.
층간소음 별 걱정 없이 살았었는데, 아파트로 옮기려니 걱정됩니다.
솔직히 말씀해 주실 분 계실까요?
래미안도 지어진 곳마다 다르니 무슨 동 무슨 래미안 인지 말씀드리고도 싶지만,
그러면 정말 아무 분도 댓글 안 달아 주실까봐 걱정되어요. ㅠㅠ
최근 지어진 아파트 들은 정말 좋고 비싼 거 아니면 다 층간소음 있다고 하던데,
유독 래미안 얘기가 많아서요.
층간소음 쓰신 분들 보면 절대 아파트 이름은 안 쓰시는데, 래미안 사시는 분들은
래미안 심해요~ 라고 쓰시는 것 같기도 하고. 다 이유가 있겠지요?
거침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7.11.7 7:56 PM (203.254.xxx.13)지어진 곳이나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전 층간소음 전혀 못 느끼고 6개월 정도 살다가 1년 정도 고생했구요
그 이후로 4년간은 층간소음 전혀 못 느끼고 살아요.
1년정도 고생할 때는 윗 사람들이 쿵쿵 거리고 악 쓰고,
매일 1시간씩 노래방 기기 틀어놓고 노래 부르고.....
그 분들 이사가고 난 다음에는 아주 쥐 죽은 듯이 조용해요.
현대 같이 일등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중저가 브랜드 아파트보다 전반적으로 마감이 잘 되고 탄탄하고
관리도 잘 해서 만족스러워요.
다만, 다른 부분에 비하면 층간소음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고들 하긴 하시더군요.2. 소음
'07.11.7 8:33 PM (211.187.xxx.247)현대홈타운도 장난 아닙니다. 홈타운 4년정도 살다 대림E편한세상에 삽니다.
윗층에서 뛰는 아이들 소음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문제는 욕실에서 나는 소음....
별소리 다들립니다. 민망할 정도로요.. 홈타운 정말 너무 심해요.
래미안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언니가 래미안 사는데 비슷한거 같아요.
근데 욕실소음은 정말 홈타운이 최곱니다. 경험상으로는요3. ...
'07.11.7 9:10 PM (121.130.xxx.247)'분명히'님 말씀처럼 하청업체가 다 달라요.
제가 사는 래미안은 층간 소음 장난 아니에요. 저 맨 꼭대기 층인데도 어디선가 쿵쿵 울립니다.
옆집 아줌마 소리 지르면 다 들리고요. -_-;
그런데 다른 동네 래미안 사시는 분은 안그렇다고 하던데요.4. 저도
'07.11.7 9:27 PM (211.187.xxx.93)올해 입주한 래미안인데.., 삐까번쩍한 새아파트가 이런저런 소음이더 심해서 놀랐어요.
그 전에 살던 삼익아파트가 더 낫더군요.5. 건설회사
'07.11.7 9:34 PM (220.120.xxx.237)저 최근까지 건설회사에서 8년동안 일했던 사람입니다.
이세상 어느 브랜드 아파트도 다 아파트 판매회사가 만들어낸 아파트입니다.
삼성만 그런게 아니라요..
삼성에서 콘크리트쳤던 업체가 현대 가서 또 콘크리트 치고 그러는거에요.
물론 건설사마다 자기들이 관리하는 협력회사가 따로 있긴 하죠.
하지만 일하는 노무자분들은 다 그사람이 그사람입니다.
힐스테이트나, 래미안이나 품질만 놓고 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건설회사 직원들은 최대한 하자를 줄이기 위해서 아파트가 지어지는 여러 과정들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하는겁니다.
전 3개브랜드 아파트에 5년이상씩 살아봤는데요(래미안, 우성, 지금은 자이)
윗집에 누가 사느냐가 중요하지 특별히 어느아파트라고 심하고 그런거 없어요.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들중엔 바닥이 두꺼워서 층간소음이 거의 없지만(90년대 이전 준공)
요새는 천장도 높게 쓰려고하고..여러 이유로 바닥이 전보다 얇아져서
요새 새 아파트 사시는 분들중엔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것같아요.6. 코스코
'07.11.7 10:23 PM (222.106.xxx.83)저희는 서초동 래미안인데 소음문제 별로 없어요
7. 역삼
'07.11.7 10:49 PM (125.134.xxx.245)래미안은 정말 심하던데요.
제 친구가 사는데 화장실문을 닫는 이유가 층간소음때문이었어요.
문 열어두면 다 들린다고..
그리고 바닥 마루도 제대로 안되었는지 걸을때마다 끽끽 소리나고요.8. ...
'07.11.7 11:39 PM (222.236.xxx.17)저어기 강북쪽에 무슨 경찰서 근처 래미안은 장난아니던데요.
그냥 걸어다니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깜작 놀랬어요.9. ..
'07.11.7 11:45 PM (58.145.xxx.30)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윗분들처럼 ** 래미안은 괜찮아요~ 라고 남겨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10. 오래전에
'07.11.8 12:28 AM (125.132.xxx.34)잠실 미성아파트, 잠실 주공 아파트에 살때는 층간소음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꼬맹이라서 네살, 다섯살때까지 살면서 집에서 뛰기도하고 하물며 공도 차고 다녔는데 아랫집 할머니가 시끄럽다고 인터폰 온적도 없었습니다.오히려 제가 미안할정도였어요.
정말 소음이라고는 모르고살았는데 ,요즘은 아파트들은 정말 좀 심각하네요.
저도 윗집때문에 너무 괴로운 사람입니다.....11. 요즘
'07.11.8 2:07 AM (122.34.xxx.192)새로지어지는 아파트는 법이 개정되어서 콘크리트도 두꺼워지고 흡음재도 넣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래미안은 브랜드 이미지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별로다 합니다.
12. 맞아요.
'07.11.8 3:34 AM (125.209.xxx.153)잠실 주공 완전 최고였어요. 윗집 옆집,... 사람이 살고 있나? 싶은 정도였으니까요.
13. 제가
'07.11.8 7:33 AM (219.253.xxx.87)살고 있는 2000년도에 지은 삼성래미안은 층간소음 아주 양호합니다
14. 저도
'07.11.8 8:51 AM (203.241.xxx.14)래미안사는데 06년에 입주했죠.. 층간소음 거의 못느낍니다.. 하자보수도 빨리빨리해주고..여기살기전엔 벽산에 살았는데 거기도 새아파트 층간소음 거의 없었어요..^^ 제가 생각할땐 브랜드 및 삼성이라는 이미지에대한 기대? 에 못미쳐서 래미안이 층간소음 많다.. 뭐 이런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아요.. 사실 부실아파트 빼곤 윗집을 잘만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
15. 제가
'07.11.8 10:21 AM (124.54.xxx.110)여기저기 래미안에 살아봤습니다.
지금 사는 래미안은 좀 심한데 이전에 살던 래미안은 전혀 몰랐더랬습니다.
둘다 같은 해에 지어진 곳이구요.
나중에 보니 하청업체나 일하는 사람들을 중국인들 데려다 쓰고 그랬다더라구요.
이전 살던 래미안은 하자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하자도 많습니다.그런데 처리는 잘해줍니다^^;;;
결론적으로 래미안이라서가 아니라 어쩧게 지어졌느냐의 차이구요..
건설될 당시 상황차이구요..
그건 다른 브랜드 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일거에요
또 윗층에 누가 있느냐도 상당히 관계가 있습니다...16. 용산
'07.11.8 11:00 AM (116.122.xxx.14)친구집 래미안 갔다가 어찌나 놀랬는지...
윗집 걷는소리가 말이죠... 천정이 울려대었어요.
우리집은 윗집꼬마가 뛰어다녀도 콩콩거리는 수준인데,
살짝걷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줄 몰랐어요.
친구는 지금 더오르느 중이니 좀더 기다려보고 판답니다.
그동네 사람들도 밖으로는 말안해도 자기들끼리는
다시는 래미안 아파트 안살거라고 합니다.
사실,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네요.17. 당산
'07.11.8 3:31 PM (128.134.xxx.85)당산 삼성래미안 4차에 2004년 2월부터 입주해서 4년째 살고 있어요.
밤에 조용할때는 가끔 윗집전화소리, 발소리 들리기도 하는데 불편한 정도 아니고,
위에 건설회사에 일하셨다는 분이 쓰신 대로
누가 사느냐가 중요하지 어떤 아파트가 중요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본인이 어느정도 예민한가도 중요하겠죠.
하자보수든 소음이든,
모든 아파트의 문제예요.
어떤 아파트는 하자가 거의 없다.. 는 얘기 자체가 없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그저, 어디 하자가 많다더라~ 이런 얘기만 있잖아요.
삼성래미안은 화제가 되는만큼 안티도 많고
그런데도 매년 소비자만족도 1위가 되니 참 재밌죠..
제가 여러 아파트 다녀봤는데
삼성래미안의 내부 자재와 수납력은 단연 좋은 것 같아요.
더 허접한 아파트도 많더라는...
그저.. 아파트에 너무 많은 기대 하지 않고
잘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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